• 최종편집 2020-10-20(화)
 

화장품업체 올가휴가 유명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씨로 부터 상품 표절을 당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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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씨. 사진출처=스타잇엔터테인먼트

 

15일 올가휴라고 하는 작은 화장품 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라고 밝힌 제보자는 "저희 회사가 수천만 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아로마오일을 거래처였던 김우리샵이 카피 제품을 생산해,  SNS와 쇼핑몰에서 버젓이 판매하며 부정하게 이득을 취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제보자는 "홈쇼핑과 각종 방송에 출연하는 유명 스타일리스트이자, SNS 인플루언서인 김우리는 본인의 지위와 저희가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이라는 점을 악용해,  인스타그램에서 본인의 팔로워들에게 마치 저희가 폐업해 사라진 브랜드라고 명예훼손까지 하면서 기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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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휴가 주장하는 표절 증거물 일부. 자료제공=올가휴

 

제보자 주장에 따르면  김우리는 인스타그램에서 본인들이 1년 넘게 연구, 개발한 제품이라고 소비자들을 교묘하게 속이면서 모조품을 팔아 부당하게 이익을 편취한다면서 관련 증거물 첨부을 함께 제보했다. 

 

해당 제품은 2014년부터 2년에 걸쳐, 전 직원이 밤낮으로 노력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레시피로, 일체의 권리를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데 단지, 이노맥스라는 제조업체에 충진만 의뢰해,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해당 제품이 카피된 경위에 대해서 제보자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약 3년간, SNS 공동구매를 위해 잠시 거래했었던 김우리샵이  이노맥스에 당사의 제품과 동일한 콘셉트의 카피 제품 생산을 의뢰했으며, 이노맥스는 저희가 제품 생산을 위해 부득이하게 공유했던 레시피를 무단으로 사용해, 카피 제품을 생산하고 납품까지 해줬다는 사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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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맥스가 올가휴에 보내온 사과문

 

올가휴측은 "제품의 콘셉트는 물론, 쇼핑몰 판매 페이지의 문구와 디자인까지 그대로 도용해 불법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김우리샵측에 강력하게 항의했으나,  김우리씨와 와이프(SNS 인플루언서) 그리고 김우리샵 관계자들은 사과는 커녕, 판매와 홍보를 강행하며, 저희를 무시하고 있다"고 답답해 했다.


올가휴 측은 "작은 기업 입장에서 영향력이 상당한 유명 셀럽을 상대로 저희의 권리를 되찾고 사과를 받기에는 너무나 요원하기에, 이렇게나마 부당함을 알리고, 억울함을 호소한다"면서 "부디, 더 이상은 제2, 제3의 덮죽덮죽 사태가 재발하지 않는 동시에,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우리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측은 올가휴 측의 제품 표절 주장에 대해 "전혀 문제될 사항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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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덮죽덮죽'...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상품표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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