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일째 5만명 이상 발생했다. 12일 신규확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다 신규확진자다.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폭증세가 이어지면서 오는 3월 초에는 하루 신규확진자가 36만명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5만4941명에 달했다. 3일 연속 5만명이 넘어섰다.
전날(11일) 5만3926명보다 1015명 증가했다. 3일 전(9일) 4만9567명에 비해 5374명 증가했다. 일주일 전(5일) 3만6345명과 비교하면 1만8596명 늘었다. 신규확진자 5만4941명 중 국내 지역발생 5만4828명, 해외유입은 11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29만4205명이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최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발생 속도를 감안하면 내달 초 하루 신규확진자가 23만 명에서 36만 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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