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게임즈 국립서울농학교 학생 70명 초청해 ‘한복 입은 남자’ 관람
- 배리어프리 좌석에 전용 기기 설치… 청각장애인 관람 환경 자체 개선
- 임직원들 자발적 동참해 자막 제작 봉사부터 공연 내용·관람 규칙 전달
카카오게임즈가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에 제한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듬직한 도우미로 맹활약했다.
카카오게임즈 임직원들은 최근 서울시 충무아트센터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뮤지컬 자막 제작 봉사와 관람 지원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CSR 캠페인 ‘다가치 나눔파티’의 일환이다.
당일 충무아트센터에는 국립서울농학교 중·고등부 학생 70명이 초청돼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를 관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공연 사전 행사로 수어 통역사를 배치해 청각장애인 관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관람 관련 사전 교육을 마쳤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단순한 공연 초청이나 후원을 넘어, 청각장애인의 관람 환경 자체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연 관람의 장벽을 낮추고,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의 물리·제도적 장벽을 없애 일상생활을 불편 없이 이용하도록 하는 운동이나 시책) 문화 콘텐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다.
실제로 공연의 주요 내용과 관람 규칙을 안내하면서 청각장애인 관객의 작품 이해도와 몰입도를 배가했다. 공연 시에는 배리어프리 좌석에 전용 기기를 설치해 대사 자막뿐만 아니라 효과음과 배경음악의 분위기를 텍스트로 표현했다. 덕분에 청각장애인 관객들은 공연의 흐름과 감정을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카카오게임즈 임직원들은 이번 공연에 앞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자막 제작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1900여만 원 규모의 기부금도 조성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과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등 다양한 각론으로 장애인들의 게임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 전반에서 누구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접근성 향상에 대한 고민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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