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 올해 첫 해외 박람회로 타이베이 게임쇼 출전
- 원작 인지도 높은 현지화 경쟁력·중화권 시장성 점검
- 인파 몰리며 연신 대기열… 전투 플레이 완성도 호평
지난해 숨돌릴 틈도 없이 전 세계 방방곡곡을 바쁘게 누비면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넷마블의 차기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이 올해도 성공적으로 해외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은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속개된 타이베이 게임쇼(Taipei Game Show)에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에서 누적 5500만 부 이상 판매 실적을 기록한 일본 판타지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지식재산권)를 초석으로 한 오프월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콘솔(플레이스테이션5)과 PC(스팀), 모바일 플랫폼을 택했다.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에서 넷마블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부스를 통해 콘솔 기반 시연 빌드를 선보였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전개되는 초반 콘텐츠와 오픈월드 모험, 보스 공략 전투 등을 포함했다. 번체 중국어를 지원해 현지 이용자들의 플레이 편의성과 몰입도를 키웠다.
현장에서는 시연하려는 인파들이 몰리면서 연신 대기열이 발생했다. 시연 참가자들은 ‘일곱 개의 대죄’ 세계관을 몰입도 높게 구현한 연출과 합기 등 캐릭터 간 연계 액션을 활용한 전투 플레이가 콘솔 환경에서 완성도 있게 구현됐다는 점에 대해 호평했다.
대만에서 원작 ‘일곱 개의 대죄’는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중심으로 꾸준히 인지도를 쌓아온 IP다. 실제로 2020년 넷마블의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대만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두면서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넷마블은 오는 3월 정식 발매를 앞두고 타이베이 게임쇼를 통해 현지화 경쟁력을 점검하고,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시장의 가능성도 살펴봤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팬들은 ‘일곱 개의 대죄’ IP로 새롭게 선보이는 멀티형 오픈월드 RPG가 어떤 방식으로 확장해 나갈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력 IP인 만큼 넷마블은 전 세계 예비 이용자들과 접점을 좁히기 위해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TGS) 등 각종 게임 박람회에 꾸준히 출전했다. 여기에는 가장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평가를 받는다는 목표도 가미됐다.
2025년 12월에는 소니가 뽑은 ‘2026년 PS5 출시 기대작’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소니가 선정한 총 15종의 2026년 기대작 가운데 한국산 게임은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포함해 단 2종에 불과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멀티버스 기반의 오리지널 스토리라는 점에서 원작 ‘일곱 개의 대죄’와 ‘묵시록의 4기사’ 캐릭터는 물론이고, 자체 캐릭터도 등장한다.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위기 상황에서 영웅을 교체하는 태그 전투, 영웅들의 강력한 합기, 무기와 영웅 조합에 따라 무한히 변화하는 액션 등이 백미다.
특히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CBT(비공개 테스트) 설문에서 응답자의 95%가 ‘정식 시판 후에도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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