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편의점 수제맥주 '4캔에 1만원' 5월부터 사라진다

  • 김웅렬 기자
  • 입력 2022.03.29 09:44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편의점에서 수제맥주 4캔을 1만원에 판매하는 행사가 5월부터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원자재와 세금이 오른 탓이다.

 


Screenshot 2022-03-29 at 09.42.34.jpg
편의점 수제맥주(사진=BGF리테일 제공)

지난 28일 업계에 따르면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지난 1일부터 모든 수제 맥주의 행사가격을 기존 4캔에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렸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국제 원자잿값 상승과 물류비가 급등한 점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5월부터 수제 맥주 행사가를 4캔에 1만10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다만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음 달까지는 4캔에 1만원을 유지하고, '붉닭망고에일·마시라거·로켓필스·수퍼스윙라거·현대오일고급IPA·빅슬라이드IPA' 등을 6캔 구매 시 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24도 5월부터 편의점 내 수제 맥주 전 상품의 행사가를 4캔에 1만1000원으로 인상한다. 현재 제주맥주 등 일부 품목만 4캔에 나머지 수제 맥주는 4캔에 1만원이다. 이마트 24 관계자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랜더스 맥주 3종에 한해 6캔을 99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니스톱도 4~5월 중으로 제주 맥주를 제외한 전 수제 맥주들의 행사 판매가격을 4캔에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맥주의 주원료인 국제 보리 가격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3% 상승했고, 캔 소재인 알루미늄의 작년 국제시세는 전년 대비 45% 상승했다.


수제맥주업계는 그동안 원가와 세금 상승을 이유로 편의점 등에 가격을 올려 달라고 요구해왔다.


맥주 주세 역시 다음 달부터 기존보다 2.49%(20.8원) 오른 리터당 855.2원이 된다.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권성동 의원 구속 심사…‘K-PEACE 페스티벌’ 축사, 8천 명 동원·자금 출처 의문
  • 국내 최고 젖소 가린다…서울우유, 제11회 홀스타인 경진대회
  • 아모레퍼시픽 1위…한국콜마 하락·코스맥스 상승
  • 기후위기 속 ‘친환경 마케팅’ 급부상…기업 성장의 새 전략
  • 비브리오패혈증 급증…치명률 42%, 고위험군 ‘비상’
  • 새마을금고, 비과세 혜택 2.4조…정작 대출 70%는 비조합원에
  • 세계 악기로 재해석한 한국의 소리, ‘소리원정대’ 다큐 10월 방송
  • 자살 유족 10명 중 4명, 지원 거부…사회적 시선이 걸림돌
  •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출시 2024년 급증…전년 대비 각각 7배·3배 증가
  • 최근 5년 슈퍼세균 CRE 감염 환자 2.3배 급증, 요양병원서는 6배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편의점 수제맥주 '4캔에 1만원' 5월부터 사라진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