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사장 유정열) 해외무역관이 각국의 시장변화를 모니터링해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7대 이슈를 포착하고 17개국에서 40개 품목을 발굴했다.
해당 품목이 담긴 보고서는 △규제변화 △인구변화 △로봇 일상화 △치안불안 △셀프 헬스케어 △실속소비 △공급차질 이라는 글로벌 시장 변화의 7대 이슈 속에서 우리기업에 수출 기회가 생긴 유망품목이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 규제변화 : 선진국을 중심으로 생겨나는 각종 환경 규제, 위기를 기회로
미국, 싱가포르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탈탄소 정책 추진을 위한 가스레인지, CFL 전구, 과불화화합물(PFAS), 플라스틱 포장재 등에 대한 규제가 도입됐다. 대체재로 전기스토브, LED, PFAS-Free 제품, 종이 포장재 등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 인구변화 : 낮은 출산율 등 인구 구조변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시장
일본은 영유아 부모의 재택근무 도입으로 네트워크 장비 등의 확대가 예상되고, 캐나다는 농업 인력 부족을 농기계의 자동화·무인화로 해결 중이다. 중국의 실버 세대의 건강제품 소비 확대와 미국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식품의 인기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 로봇의 일상화 : 팬데믹 기간에 확산된 로봇이 전문화되며 만드는 기회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서빙 로봇, 물류 로봇 등이 확대되고, 최근 미국에서 부족한 교사 수요를 로봇이 대체하는 등 로봇을 활용하는 영역이 전문화되는 추세다. 싱가포르는 공공시설에 순찰 로봇을 활용하며, 호주에서는 개인 숙박시설용 게스트 활동 모니터링 로봇에 관심이 높다.
◇ 치안불안 : 인플레이션과 경기불안으로 만연한 치안불안, 보안시장 확대로
미국은 학교, 지하철에 총기사고 예방용 CCTV 설치를 추진 중이며 차량용 블랙박스 사용 승인이 전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독일은 공공시설에 디지털 도어락을 설치하고 있으며, 영국은 소매점과 개인용 범죄예방 솔루션이 인기이다.
◇ 셀프 헬스케어 : 펜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 셀프 헬스케어가 트렌드로
일본은 심해지는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한 예방 수요가 크고, 미국은 당뇨환자의 인슐린 펌프와 자가 모니터링 기기 등이 유망하다. 독일에서는 스포츠족, 다이어트족을 중심으로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가 인기라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 실속소비 : 고유가, 고물가 등의 환경변화가 불러온 소비 트렌드의 변화
프랑스는 인플레이션으로 전동스쿠터 등 퍼스널 모빌리티와 가정용 미용기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지속적인 주택 면적 축소로 실속형 다기능 절전제품이 인기이다. 영국 또한 높은 에너지 가격 속에 히트펌프와 같은 절전제품의 판매가 활발하다.
◇ 공급차질 : 기존 수입품 공급 차질 및 전력부족이 만드는 수요
미국은 인도산 항암제에, 캐나다는 미국산 조제분유에 품질 문제가 발생해 대체 수입선 발굴 움직임이 있다. 남아공은 잦은 단전으로 충전식 및 휴대용 배터리 사용제품이 유망하다.
이지형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각국의 규제변화, 출산율 저하, 치안불안, 공급차질 등 이슈의 이면에는 새로운 시장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KOTRA는 작은 변화도 수출기회로 연결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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