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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통일한반도건설전략연구소 신임 소장에 이상준 전 국토연 선임연구위원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5.07.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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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 통일 연구 내공… 한반도 국토개발 전략 이끈다”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산하 통일한반도건설전략연구소 신임 소장으로 이상준  전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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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통일한반도건설전략연구소 신임 소장

 

이 신임 소장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도시계획 석사학위를, 독일 베를린공과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토연구원에서 한반도·동북아연구센터장,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 부원장 등을 역임하며, 통일 대비 국토개발계획 수립과 통일독일 사례 연구, 북한 도시·지역개발 정책 연구 등 30여 년간 통일 한반도 국토개발 분야에 전념해 온 전문가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2020년 통일한반도건설전략연구소를 설립해 북한 및 통일 관련 자료를 꾸준히 수집·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통일 후 건설산업의 북한 진출 전략을 마련해왔다. 연구소는 2022년 『통일한반도 개발구상과 건설산업전략』, 2024년 『통일을 대비한 북한 도시개발 구상』 등 관련 전문 도서도 발간했다.


한미글로벌 측은 “통일이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는 현실 속에서 민간 차원의 사전 준비는 필수”라며 “향후 통일 시 예상되는 재정·시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준 소장은 “통일이 현실화될 경우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분야는 단연 건설산업”이라며 “북한은 오랜 폐쇄성과 자원 부족으로 인해 해외 열악한 건설 현장과 유사한 상황이며, 재건 과정에는 국제사회의 협력과 민간 기업의 경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 통일 이후 개발 과정에서 과거 대한민국이 겪었던 수도권 과밀, 국토 불균형, 난개발, 환경 파괴와 같은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종합적인 전략 수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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