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광복 80주년을 맞은 날 제21대 대통령이 국민 앞에 보고를 내놨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받으며 한없이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위대한 대한국민이 다시 세워주신 나라의 대통령으로 임명된 것은 더없는 영광이자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영광을 국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기쁨과 행복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대한민국의 참된 주권자인 국민의 충직한 일꾼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오직 국민만을 믿고, 국민의 뜻을 받들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이날 각국 주한 외교사절과 국제기구 대표들과의 만남도 언급했다. 그는 “국민주권정부는 급변하는 세계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익 중심의 실질 외교를 펼쳐 나갈 것”이라며 “특히 곧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지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항쟁, 촛불혁명, 빛의 혁명 등을 차례로 언급하며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은 국민 여러분이었다”며 “이제 다시 하나로 힘을 모아 위기를 넘어설 때”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 열어 갈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욱 찬란히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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