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청소년 도박, 해마다 폭증… “범죄화·집단화 경고음”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5.09.22 10:29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최근 청소년 도박이 급증하며 범죄화·집단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60b1a370f6d2c_O.jpg
사진=연합뉴스 & OGQ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박 범죄로 형사입건된 소년은 ▲2021년 63명 ▲2022년 74명 ▲2023년 169명에서 ▲2024년 559명으로 2년 새 5배 이상 폭증했다. 올해(2025년)도 6월까지 이미 178명이 입건돼 지난해 전체 수치를 넘어선 상태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가 매년 가장 많은 검거 인원을 기록했으며, 서울·부산 등 대도시권에서도 증가세가 뚜렷하다.


상담 현황도 심각하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따르면, 청소년 상담 건수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연간 500명대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2023년 977명 ▲2024년 3050명으로 급증했고, 올 상반기에만 1319명이 상담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청소년 도박은 강력 범죄의 동기로 이어지는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대검찰청 ‘2023년 주요 범죄 유형별 특성’ 자료에 따르면, 강도범죄 소년범의 범행 동기 중 ‘유흥·도박비 마련’이 25.7%로, 성인 범죄자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소년범죄자의 92.9%가 공범과 함께 범행에 가담해, 청소년 범죄가 집단적 성격으로 확산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위 의원은 “일부 청소년들이 도박을 단순한 게임으로 인식하는 수준에 이른 것이 아닌지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온라인 불법도박에 쉽게 노출되는 현실을 고려해 예방·상담·치유·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2026년 ‘붉은 말의 해’…성인 10명 중 3명 “활기찬 도약 기대”
  • ‘리니지 타임머신’ 타고 전성기 시절로
  • [이상헌의 성공창업] 2025년 소상공인·자영업 창업시장 결산과 2026년 전망
  • “매장별 렌즈 재고 실시간 확인”… 윙크컴퍼니, ‘윙크 2.0’ 공개
  • [단독] 제2의 ‘바비킴 사태’인가…이번에 캐세이퍼시픽
  • ‘담합 10년’ 한샘, 주주환원 뒤에 가려진 구조적 위기
  • 왜 한국과 일본은 12월마다 ‘베토벤 심포니 9번 합창곡’의 포로가 되었나
  •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자막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전직 직원 특정… 3000개 계정 정보만 저장 후 삭제”
  • 오사카·로마·다낭이 말해준 2025년 여행 풍경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청소년 도박, 해마다 폭증… “범죄화·집단화 경고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