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광화문광장 공연 대응 점검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이 이달 21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BTS 2026 컴백쇼와 관련해 대규모 인파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서울시에 당부했다.
김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구로2)은 “수십만 명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대형 행사인 만큼, 공연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의 비상 안전체계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지난 6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서울시 시민건강국을 상대로 광화문광장 BTS 공연과 관련한 인파 관리 및 응급의료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그는 서울시 안전관리위원회가 해당 공연 안전관리계획을 조건부 가결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 시민건강국이 제시한 조건이 무엇인지, 실제 현장에서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인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질의했다.
이에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안전관리계획 심의 과정에서 크게 두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며 “첫째는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이고, 둘째는 응급구조 및 의료 대응 체계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국장은 특히 화장실 문제와 관련해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 특성상 여성 관람객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여성 전용 화장실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광화문 인근 공공기관과 민간 건물의 화장실 개방 협조를 통해 시설을 확보했고, 행사장 곳곳에 이동식 화장실 추가 설치도 주최 측에 요구했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와 자치구 보건소가 참여하는 응급의료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소방과 주최 측, 서울시 간 지휘 체계와 정보 전달 체계를 일원화해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김 부의장은 “주최 측이 약 350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겠다고 했지만 이는 공연 과정에서 관람객 안내나 질서 유지 역할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수십만 명이 밀집하는 행사에서는 공공이 중심이 돼 체계적인 인파 관리와 긴급 대응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대규모 인파 밀집 사고로 많은 국민이 여전히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광화문이라는 개방된 공간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공연인 만큼 민간과 공공이 따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남궁견의 판타지오, 세무 추징 속 드러난 아이러니
차은우 관련 논란은 판타지오가 과거 부가가치세 환급과 관련해 82억원 규모의 세금을 다시 납부하라는 처분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회사는 해당 추징 처분에 대해 과세적부심(과세전적부심사)을 청구했으나 결과는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판타지오 사옥 출처=SNS ... -
[단독] 승무원 스타벅스 “민폐 논란”의 진실은?
광화문 일대 스타벅스 매장을 둘러싼 ‘승무원 민폐 논란’이 거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대형 가방과 서류가 매장 곳곳에 놓인 사진과 영상이 확산되자, 기사 제목과 댓글에는 곧바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직원 민폐’라는 표현이 따... -
“초대리 대신 락스?”…용산 유명 횟집 ‘위생 대참사’ 논란
서울 용산의 한 유명 횟집에서 초밥용 식초(초대리) 대신 락스가 담긴 용기가 제공됐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위생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사건 이후 식당 측의 대응 방식까지 도마에 오르며 비판 여론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용산의 한 횟집에서 초대리 대신 락스가 담... -
[단독] 초3 일기장에 ‘죽음’…거창 사건, 무엇이 아이를 벼랑 끝으로 몰았나
온라인 커뮤니티 올라온 한 초등학생 아버지의 글이 수천 건의 추천과 댓글을 받으며 확산되고 있다. 국민동의청원으로까지 이어진 이번 사안은 단순한 학교폭력 논란을 넘어, 학교·교육청·경찰 대응의 적절성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로 번지는 양상이다. ... -
600억 수혈에도 현금은 58억…하림 양재 물류단지, 착공 앞두고 ‘경고등’
하림그룹이 서울 양재동에서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복합단지 사업이 인허가의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있지만, 정작 발목을 잡는 건 재무 체력이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영업적자 누적으로 계열사 자금 수혈까지 받았음에도 현금 여력은 바닥 수준에 머물러, 대규모 개발 착공을 뒷받침할 자금 조달이 가... -
라인건설 ‘주안센트럴파라곤’ 곳곳 하자 논란…“입주 한 달 전 맞나” 우려 확산
인천 미추홀구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된 주안센트럴파라곤 아파트에서 대규모 하자 논란이 불거지며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전점검 과정에서 지하주차장 설계 문제와 내부 마감 불량, 난간 미설치 등 안전 문제까지 확인되면서 “입주를 한 달 앞둔 아파트 상태라고 보기 어렵다”는 비판이 나오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