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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음식배달 주문건 전국 1위

  • 김세민 기자 기자
  • 입력 2013.01.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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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크아웃 비빔밥 ‘비비고’, 배달 서비스
전국 시도가운데 배달음식을 가장 많이 시켜 먹는 지역은 서울시 강남구이고, 30대의 주문비율이 과반 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주문 앱 서비스인 ‘배달맛집’을 운영하는 인크로스(대표 이재원)는 최근 3개월 간 배달맛집을 통한 전국의 주문전화 발생 건수를 조사한 결과, 서울시 강남구가 2.9%로 가장 높았고 30대의 주문 비율이 50%를 넘었다고 4일 밝혔다. 

배달맛집에 따르면 전국 시 단위 164개의 지역 중 배달음식을 가장 많이 시켜 먹는 지역은 서울시 강남구(2.9%), 경기도 수원시(1.06%), 경기도 성남시(1.05%), 경상남도 창원시(0.94%), 서울시 성북구(0.9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25개 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강남구가 15.68%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성북구(5.03%), 마포구(4.88%), 서초구(4,54%), 은평구(4.50%)가 뒤를 이었다. 

남녀의 배달 주문 비율을 살펴보면, 남성이 59.66%로 40.34%를 보인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령대별로는 남성의 경우 ▲30대(53.25%) ▲40대(21.94%) ▲20대(20.35%) ▲50대 이상(4.38%) ▲10대(0.08%) 순이었고, 여성의 경우 ▲30대(52.92%) ▲20대(34.93%) ▲40대(10.66%) ▲50대 이상(1.38%) ▲10대(0.11%) 순으로 나타나 남녀모두 30대의 배달주문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주요 스마트폰 사용층이자 소비층이 20~40대인 점이 배달 주문 시장에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 ‘배달맛집 시즌2’의 캡쳐 이미지

가장 많이 시켜 먹는 배달 음식으로는 치킨이 1위를 차지했고, 중식, 피자, 족발/보쌈이 그 뒤를 이었다. 요일 별로는 ▲일요일(20.45%) ▲토요일(18.08%) ▲금요일(12.89%) ▲수요일(12.42%) ▲화요일(12.39%) ▲월요일(11.96%) ▲목요일(11.8%) 순으로 주문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로스 지역정보사업팀 하상욱 팀장은 “강남지역에 배달 주문 비율이 높았던 것은 자취생을 비롯 ‘나홀로 가구’와 ‘오피스’가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혼자 사는 남성들의 경우 밥하기도 귀찮고, 식재료비의 물가상승률도 만만치 않아 자주 배달 음식을 시켜먹게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눈이 많이 내리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며, 찜과 탕 같은 메뉴의 주문량이 다른 계절에 비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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