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들은 ‘사내정치(社內政治)’의 가장 많은 형태로 ‘상사에 대한 아부’를 꼽았다
창업경제연구소 CERI (ceri.com)가 남녀직장인 305명을 대상으로 ‘사내정치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86.2%(255명)의 응답자가 ‘사내정치로 인한 피해자를 본 적 있다’고 답했다.
피해 형태로는 ‘승진누락’(29.3%)이나 ‘부당한 책임 추궁’(28.0%)이 가장 많았고, 이외에 ‘상사/동료의 업적 탈취’(13.0%)나 ‘직장 내 따돌림’(11.6%) 순으로 피해를 당하는 경우를 본 적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사내정치의 모습으로는 ‘상사에 대한 아부’를 하는 경우를 본 적 있다는 응답이 48.6%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학연 및 지연을 통한 친목을 도모’하는 것을 보았다는 응답도 25.1%로 높았다. 이외에도 ‘선물 및 향응’을 제공하는 경우를 보았다는 응답도 13.7%로 조사됐다.
그럼 사내정치 피해의 당사자가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직장인들 중에는 ‘사내정치’ 피해의 당사자가 된다면 적극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는 회사를 퇴직할 것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조사결과 ‘이직한다’는 응답이 26.6%로 가장 높았고, 이어 ‘관련부서 또는 임원에게 탄원한다’(24.8%) ‘직접 시시비비를 규명 한다’(19.3%) 순으로 높았다. 단, ‘참는다’는 응답도 20.5%로 5명중 1명 수준으로 꽤 높았다.
성별에 따라 남성직장인 중에는 ‘관련부서 또는 임원에게 탄원할 것‘(26.9%) 이라는 답변이 가장 높았으나, 여성직장인 중에는 ‘이직할 것’(28.3%)이라는 답변이 28.3%로 가장 높아, 이러한 피해에 대해 남성이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MK비지니스(www.mkchangup.com) 관계자는 “이러한 사내정치가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직장인들은 ‘투명하지 않은 기업문화’의 영향이 가장 크며, ‘사내 인사평가 시스템이 미비’한 경우에도 적용될 수 있어 보다 객관적인 인사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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