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9(일)
 
이동통신 3사가 성인 유료앱을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판매하면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인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 오픈마켓3사(KT, SK, LG)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2011~2013.8) 이통사별 성인 유료앱 판매 수익 현황」에 따르면, 2011년 약 26억원에 달했던 성인앱 판매수익이 2012년 약 34억으로 8억정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간, SK 55억, LGU+ 13억, KT 8천만원 수익올려 !
 
2011년 이후 2013년 8월까지 기준으로 오픈마켓 3사의 성인앱 총 판매 수익은 SKT (T-스토어)가 5억 5천만원, LGU+ (U+스토어)가 1억 3천만원, KT (올레마켓)이 8천만원 정도로 전체 성인앱 판매 수익의 80%를 SKT (T-스토어)가 차지했다.
 
김기현 의원은 이와 관련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각종 성범죄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통사들은 오히려 성인앱을 더 팔아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면서 “신종 스마트폰 앱 성범죄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이통사들이 오히려 판매 수익에만 혈안이 되 있어 이동통사들의 사회적 책임의식이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청소년 성인앱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노출 위험성  심각! 
 
특히 김의원은 “성인앱의 경우 대부분 오픈마켓 검색을 통해 쉽게 다운받을 수 있다 ”라며,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성인앱을 다운받아 음란물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어 이를 사전에 방지해야 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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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 성인 유료앱 판매로 약 69억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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