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명절인 설날이 가까워지면서 사람들은 다양한 설 선물을 준비한다. 선물은 소중한 이에게 고마움을 전달하는 수단인 만큼, 오랫동안 그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최근 확대되는 구독경제 트렌드에 맞춰 유통업계에 등장한 다양한 정기구독 상품들이 좋은 선택이다. 명절 당일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이색 정기구독 상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봤다.
■ 바르게 빚어내 바른 양으로 배송되는 바른 배상면주가 막걸리 정기구독

설날을 맞아 소중한 이에게 신선한 프리미엄 막걸리를 정기구독으로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느린마을막걸리’는 인공감미료 없이 쌀, 누룩, 물만으로 바르게 빚어낸 프리미엄 막걸리다. 기름진 명절 음식과도 잘어울리는 대표적인 우리술로 설날을 맞아 소중한 이들에게 선물하기에 좋다. 새해 들어 론칭한 배상면주가 포천LB의 온라인 쇼핑몰 ‘홈술닷컴’을 통해 정기구독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선물 받는 사람이 원하는 주기에 맞춰 원하는 양으로 선물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정기구독 서비스 신청 고객에게는 10%의 할인, 품질 보증, 우선 출고와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 적정 교체 주기에 맞춰 배송되는 칫솔 통한 구강건강 선물, 칫솔

구강제품 전문 브랜드 ‘라이브오랄스’는 양치질의 횟수보다는 그 방법과 주기적인 칫솔 교체가 중요하다는 이유 아래 자사 구강제품의 정기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자는 1개월 단위의 결제를 통해 칫솔 적정 교체 주기인 3개월마다 제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정기배송 칫솔은 일반 칫솔, 전동 칫솔 헤드, 교정 칫솔로 취향에 맞춘 구매가 가능하며, 이 밖에도 1인 세트, 커플 세트, 패밀리 세트 다양한 가구 세대에 맞춘 정기배송 상품을 판매해 선택의 폭이 넓다. ‘건강이 최고’라는 말처럼 새해 첫 명절인 설 선물로 소중한 사람의 꾸준한 구강 건강을 선물해보자.
■ 매번 다른 구성으로 배달되는 꽃다발과 함께 전하는 마음, 꽃 배달 정기구독

꽃 선물이 시들어 버려지는 것이 아쉽다면 정해진 날마다 신선한 꽃다발을 선물하는 방법도 있다. 꾸까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꽃을 즐기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꽃 정기구독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꽃은 2주, 4주 중 원하는 주기로 구독할 수 있으며, S, M, L, XL의 네 가지 사이즈 중 선택이 가능하다. 꽃다발은 2주 마다 다른 구성으로 배송돼 매번 새롭게 즐길 수 있다. 정기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상태가 좋지 않은 꽃을 수령 했을 경우 새로운 꽃으로 다시 받아볼 수 있으며, 부재 시에는 일정 변경을 통해 원하는 일정으로 변경 할 수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
■ 국내 인기작가의 예술작품으로 달라지는 공간의 분위기

오픈갤러리는 예술작품을 보다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안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 시 월정액을 지불을 통해 3개월마다 국내 인기작가의 원화를 원하는 공간에 전시할 수 있으며, 그림 설치 시엔 설치팀과 큐레이터가 방문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픈갤러리의 정기구독 서비스는 예술작품을 통해 달라지는 공간의 분위기를 3개월마다 선물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로 제안된다.
PR&마케팅회사 함샤우트 김완준 상무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전문가의 큐레이션을 통한 최적화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고, 브랜드 입장에서는 소비자에게 직접 물건을 공급한다는 장점으로 구독경제가 유통 전반에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단독] "LG전자, 직원 10명 중 4명 잘린다…초대형 희망퇴직"
LG전자가 대규모 감원에 돌입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LG전자 직원만 가입할 수 있는 폐쇄형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최근 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아 "기사화를 부탁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는 LG전자 소속을 인증한 LG전자 직원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신빙성 있는 자료로 분석된다. ... -
DB그룹 경영권 향방 중대 고비…김남호 명예회장, 법률 자문 검토
DB그룹 2세인 김남호 명예회장이 두 달 전 회장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내년 3월 사내이사직까지 내려놓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지 주목된다. 김남호 DB그룹 명예회장 사진=DB그룹 제공/연합 지난 6월 27일, DB그룹은 돌연 ... -
“출산 후 수혈 못 해 아내를 잃었다”…영주 A 병원 예고된 인재
지난 7월, 경북 영주시의 분만취약지 지원병원에서 출산 직후 산모가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병원은 매년 수억 원의 국비·지방비를 지원받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이었지만, 정작 응급 상황에서 사용 가능한 혈액조차 확보하지 못해 비극을 막지 못했다. 이 사고는 한 개인의 불운이 아니라 제도적 허점... -
대한전선-LS전선 해저케이블 분쟁, 1년 넘긴 수사와 재계 파장
LS전선 동해공장 전경 사진=LS전선 제공 대한전선과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 의혹을 놓고 진행 중인 경찰 수사가 1년을 넘겼다. 비공개 영업비밀 침해 사건 특성상 혐의 입증이 까다로워 수사가 지연되는 가운데, 이번 사안이 국내 해저케이블 산업 주도권과 재계 구도에 ... -
박주민 “오세훈, 비(非)강남 버렸다”…경전철 공약 ‘빈 껍데기’ 전락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추진해 온 강북·동북권 경전철 사업이 잇따라 좌초하면서 오세훈 시장의 균형발전 공약이 사실상 공염불에 그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과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21일 열린 ‘오세훈 시정 3... -
인천공항 제4활주로서 화물차 사고 사망…공항 안전관리 또 도마 위에
26일 오전 6시쯤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인근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공항 외곽 울타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국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연합뉴스] 사고 충격으로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