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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기업]100년간 모자만 팔아온 기업이 있다고?

  • 김세민 기자
  • 입력 2020.01.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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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와 문화를 아우르는 100년의 여정
5.jpg▲ 뉴에라의 CEO 크리스 콕(Chris Koch)

뉴에라캡컴퍼니(CEO: Chris Koch 이하 뉴에라)가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고 발표했다. 1920년대 개츠비 스타일 모자부터, MLB 선수들이 착용하는 뉴에라의 아이콘 59FIFTY의 개발까지 뉴에라는 모자의 역사를 새로 써온 브랜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뉴에라는 100주년을 맞아 한정판 제품, 마케팅, 매장 디스플레이,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브랜드의 미래를 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에라의 CEO 크리스 콕(Chris Koch)은 "증조부인 에드하르트 콕(Ehrhardt Koch)를 시작으로 4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경영자로서 뉴에라의 100주년을 기념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발전해 온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우리는 100년의 헤리티지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100주년을 모멘텀 삼아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에라는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한정판 컬렉션을 준비하고 있다. 전설적인 패션 브랜드 헬무트 랭(Helmut Lang), 요지 야마모토(Yoji Yamamoto,), 리바이스(Levi’s), 하바야나스(Havaianas), 비주얼 아티스트 다니엘 아르샴(Deniel Arsham), 컨템포러리 가구 브랜드 모더니카(Modernica), 카시오 G-SHOCK, 세계 최초로 순환 경제를 선보인 펜타토닉(Pentatonic) 외에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뉴에라 코리아 강유석 지사장은 “뉴에라는 작년에만 40건이 넘는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세계 최고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면서 “올해는 100주년인만큼 더욱 다양하고 의미있는 콜라보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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