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는 전국의 선별검사소에 가면 신속 항원 검사를 받을수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오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광주, 전남, 안성, 평택 등 네 곳의 오미크론 우세지역에서 어제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검사·치료체계 적용도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조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일부터는 전국의 256개 선별진료소 어느 곳을 가더라도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다”며 “설 연휴 직후부터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 검사와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 연휴 모임 자제도 호소했다. 김 총리는 “5일간의 설 연휴가 오미크론 유행의 크기를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 같다”며 “고향방문 등 이동과 만남을 가급적 자제해 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요청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공공부문이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며 “전국의 공직자, 공공기관 임직원부터 고향방문과 이동을 자제하는 데 솔선수범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국무총리는 "불가피하게 가실 경우 출발 전과 귀가 후에는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KF-80 이상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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