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남해 해역 적조 피해 확산 방지 총력

  • 류근석 기자
  • 입력 2019.09.03 16:3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지난 2일 오후 6시를 기해 도내 남해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경상남도가 초기 확산 방지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 23일,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 동 측 종단∼전남 고흥군 봉래면 염포 종단에 전국 처음으로 적조가 발령된 이후 8월 30일에는 도내 남해 소치도 해역에 유해성 적조생물이 유입되면서 남해군 남면 가천∼유구해역 일원에 10~200개체로 산발적으로 출현했다.


도내 남해해역 적조주의보는 9월 2일 18시를 기해 발령됐다.


이에 경상남도는 남해군 및 인접 시군에 초기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작업과 양식 어장 주변 적조 예찰을 강화하고 전해수 황토살포기 등 공공용 방제선단을 적조 발생 해역에 긴급 투입해 초동 확산 방지를 위한 황토 살포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33개소 어장에 대해 어장별 책임공무원 24명을 지정해 어장관리를 강화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이외에도 도내 전체 해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적조 발생상황을 SMS·밴드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어업인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양식 어장에 대한 산소공급·사육 밀도조절·조기출하·사료공급량 조절 등 어장관리 지도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승섭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주 계속되는 강우로 인해 적조생물이 대규모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안에 유입된 적조띠는 양식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어업인 스스로도 어장관리와 액화산소 등 개인별 대응 장비를 가동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드리며 경상남도에서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조 방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온열질환 5년 새 4배 폭증…기후위기, 국민 생명 위협
  • ‘전국민 마음투자’ 수도권·청년층에 쏠려…중장년층은 소외
  • 영유아 포함 ‘금수저’ 미성년자 3300명, 부동산 임대로 600억 벌었다
  • 이언주 최고위원, “경기도 1기 신도시 슬럼화 문제 적극 대응해야”
  • 61년 만의 승리, 최말자 재심서 성폭력 피해 정당방위 인정
  • 국회 세미나서 교제폭력 대응 논의…“실효적 입법 필요”
  • KT, 소액결제 해킹 사고 늦장 신고에 허위 기재 논란
  • 청소년 17만 명 도박 경험…“학교서 예방교육 의무화해야”
  • 거점국립대 자퇴생 5년간 3만7천명…“서울대 10개 계획, 실효성 의문”
  • 전공의 복귀에도 국립대병원 ‘전공의 난’ 여전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남해 해역 적조 피해 확산 방지 총력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