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전체
Home >  전체  >  문화

실시간뉴스

실시간 문화 기사

  • 이랜드 OST, 신도림 디큐브시티점 리뉴얼 오픈
    이랜드의 패션 주얼리 전문 브랜드 오에스티(OST)가 새롭게 리뉴얼한 신도림 현대 디큐브시티점을 21일 오픈했다.   이와 더불어 신규 주얼리 라인 ‘MENZ.0 주얼리’와 ‘100밀스 주얼리’도 함께 공개했다. ‘MENZ.0 주얼리’는 기존 오에스티 제품과 달리 ‘스타일리쉬 유니섹스 주얼리’라는 컨셉으로 탄생한 맨즈 라인으로, 고급스러운 중량감에 앤틱한 광택이 더해져 남성미를 돋보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100밀스 주얼리’는 화려하고 존재감 있는 빅 사이즈 스타일이 강세인 트렌드에 발맞춰 출시된 라인으로, 주얼리 표면에 100밀스에 달하는 도금층을 쌓아 올려 오랜 기간 변색 없이 착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오픈한 리뉴얼 매장은 오픈 테이블이 배치돼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셀프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오에스티는 매장 리뉴얼 및 신규 주얼리 라인 공개를 기념해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100명 한정 선착순 뽑기,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에스티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랜드 오에스티 관계자는 “오에스티가 변화하는 주얼리 트렌드에 맞춰 매장을 리뉴얼 하고 신규 주얼리 라인을 출시했다”라고 말하며, “이번 신상품은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변색 걱정 없이 스타일링 할 수 있도록 변색 걱정 없는 소재와 기술을 사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7-21
  • 유리조형가 이은경,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초대 작가 선정
    유리조형가 이은경이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초대 작가로 선정돼 전시 ‘The PATH’에 참여한다.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초대전 ‘The PATH’ 중 ‘From There, From Here’ 전시 모습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말박물관에서 7월 7일부터 8월 2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 이은경은 ‘From There, From Here’를 비롯한 10여점의 설치, 조각 작업을 전시한다. 이은경은 그동안 유리매체를 시각언어로 사용해 설치, 조각, 영상, 사운드, 디지털 등 표현 방식에 제한을 두지 않는 다양한 실험을 이어왔다. 올해 1월 광주시립미술관 기획전 ‘Antifragile’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작업 ‘Stay Tuned’ 발표했으며 글라스아트소사이어티(미국), 터코마미술관(미국), 컨템퍼러리글라스소사이어티(영국), 불가리아국립미술관(불가리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경기상상캠퍼스, 시카미술관 등 국내외 다양한 전시 공간에서 작품이 소개된 바 있다.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초대전 ‘The PATH’ 중 ‘From There, From Here’ 전시 모습   이번 전시에서 이은경은 ‘유리’의 물성과 ‘말’이 상징하는 의미를 시간과 공간의 관점으로 연결 지어 이에 대한 고민을 시각적으로 재현해 내는 데 집중한다. 특히 환경의 변화 속에서 조금씩 중첩된 자취에 주목해, 대상을 수용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유리조형가 이은경 작가   이번 전시를 위해 이은경은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용해로 속에 1200℃의 온도로 녹아있는 유리를 직접 파이프로 말아 올려 블로잉 작업을 진행했으며, 동해안과 부산에서 수집한 유리부표와 파쇄 과정을 거친 건축 유리, 1600℃의 용해점을 지닌 붕규산유리 실린더 등 다양한 종류의 유리를 재료로 활용했다. 8월 27일까지 열리는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초대전 The PATH는 8월 20일까지는 금·토요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8시, 일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로 관람 시간이 변경된다. 8월 4일은 임시 휴관한다.
    • 전체
    • 문화
    • 전시/공연
    2023-07-18
  • ‘검정고무신 사건’ 특별조사 마무리한 문체부, 수익 배분 명령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17일 검정고무신 사건의 피신고인에게 불공정행위를 중지하고 미 배분된 수익을 신고인(故이우영, 이우진)에게 지급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3월 24일 오전, 문체부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 방지를 위한 창작자 및 전문가 좌담회에 참석한 김병수 지역만화단체연합 대표(왼쪽 첫 번째),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장(오른쪽 두 번째), 백세희 문화예술 전문 변호사(오른쪽 첫 번째)와 함께 ‘제2 검정고무신 사태 방지 TF’ 현판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지난 3월 28일, 예술인신문고에 만화 검정고무신 관련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특별조사팀을 구성하여 사건조사를 진행해왔다. 박보균 장관은 “만화 검정고무신과 관련하여 저작권자 간 체결한 계약을 면밀히 살펴본 결과,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예술인 권리보장법')이 금지한 불공정행위가 있음을 확인했다. 강력히 조치해 피해입은 예술인을 두텁게 구제해 ‘검정고무신 사건’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 ‘저작권 법률지원센터’와 ‘찾아가는 법률서비스 지원단’의 운영을 포함해, 창작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 디딤돌을 단단히 구축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애니메이션 투자 수익을 신고인에게 미분배…‘수익 배분 거부행위’ 중지 명령 첫째, 문체부는 피신고인이 배분의 대상이 되는 투자 수익을 신고인에게 배분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피신고인에게 ‘수익 배분 거부행위’를 중지할 것을 명령했다. 이에 따라, 피신고인은 그동안 미배분된 투자 수익을 신고인에게 배분하고 향후 추가로 진행되는 라이선싱 사업에 따른 적정 수입을 배분해야 한다. 문체부는 특별조사 결과, 피신고인은 만화 검정고무신 저작권자 간 2008년 6월 체결한 사업권 설정계약서의 해석을 근거로 신고인에게 투자 수익을 배분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원작 이용료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에서 파생되는 투자 수익도 저작권자들 간 배분되어야 할 수익으로 보는 것이 사업권 설정계약서의 합리적 해석이라고 판단하고, 피신고인이 지속해서 투자 수익 배분을 거부하는 것은 '예술인 권리보장법' 제13조제1항제2호를 위반한 불공정행위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신고인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계약 내용, 계약 변경 요구에도 응하지 않아 둘째, 문체부는 저작권자 간 체결한 계약들에 불공정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피신고인에게 계약서의 내용을 변경함으로써 신고인에 대한 불이익 행위를 중지할 것을 명령했다. 이에 따라 피신고인은 이행 기간 내 계약당사자와 협의하여 계약의 유효기간을 정하는 등 계약서의 내용을 변경하여야 한다. 문체부는 특별조사에서 저작권자 간 2010년 체결한 ‘손해배상청구권 등 양도각서’가 신고인의 검정고무신 관련 일체의 작품활동과 사업에 대한 모든 권리를 피신고인에게 양도하고 위반 시 위약금을 규정하는 등 신고인에게 일방적으로 의무만을 지우고 있으나, 피신고인은 신고인에게 아무런 대가를 지급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문체부는 이것이 정상적인 거래 관행에 비추어 볼 때 ‘현저하게 신고인에게 불이익한 거래조건을 설정한 행위’에 해당하여 '예술인 권리보장법' 제13조제1항제5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았다.   또한 문체부는 신고인이 2008년 사업권 설정계약서 제6조에 근거하여 모호한 계약 내용의 변경을 수 차례 피신고인에게 요구했으나, 피신고인이 협의에 전혀 응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신고인은 지속해서 불리한 수익 배분을 받게 되었으므로, 문체부는 협의에 전혀 응하지 않은 피신고인의 행위가 ‘거래조건의 이행과정에서 신고인에게 그 밖에 불이익을 주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문체부는 사건당사자와 관계자로부터 제출받은 의견서, 증거자료 및 수 차례 진행한 출석조사 결과 등을 종합하여 예술인 권리보장 및 성희롱·성폭력 피해구제 위원회(위원장 김기복, 이하 예술인 권리보장위원회)에 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이후 예술인 권리보장위원회가 해당 사건을 심의한 결과 예술인 권리 침해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하고 피신고인에게 시정명령 할 것을 문체부에 요청함에 따라 이번 조치가 마련되었다.    시정명령을 받은 피신고인은 9월 14일까지 이행 여부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문체부에 제출해야 하며, 미 이행시 문체부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3년 이내의 범위에서 재정지원을 중단·배제할 수 있다. 또한 필요한 경우 문체부는 피신고인에게 '시정조치를 명령받은 사실의 공표에 관한 고시'에 의한 공표를 명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명령에 피신고인이 응할지는 미지수다. 피신고인 입장에선 문제부 명령 미 이행시 과태료 납부가 훨씬 쉬워보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번 조치를 바라보는 비관적인 시각이다. 한편, '예술인 권리보장법' 시행(’22. 9. 25.) 이후 예술인 신문고에 신고된 사건은 총 123건이다. 문체부는 이번 사건을 비롯해 예술인 권리침해행위 17건에 대한 시정명령을 내렸으며, 시정권고 3건, 분쟁조정 3건, 조치 전 이행 5건 및 종결 15건 등 총 43건을 처리했다. 현재 14건은 위원회 심사가 진행 중이며, 이 외 66건은 사실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전체
    • 문화
    • 문화일반
    2023-07-17
  •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경쟁부문 본선작 46편 발표
    오는 8월 10일~22일 개최되는 제23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이하 네마프2023)이 올해 관객과 만날 경쟁부문 본선작 46편을 공식 발표했다. 영화+예술+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국내 유일의 탈장르 영상예술축제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대안영화제인 네마프(Nemaf)는 지난 4월 1일~ 5월 10일까지 작품 공모를 진행해 50여개국 1,053편의 작품을 접수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Home Invasion _Wouter Jansen 작가   총 1,053편의 공모 작품 중 46편(상영 39편, 전시 7편)의 작품이 올해 경쟁부문 본선작으로 선정되었다. 한국 부문에는 <고고한 저 사랑>(권나민, 김아현, 2022) 외 15편, 글로컬 부문에는 핀란드 영화 <The Transient>(Pink Twins, 2023) 외 17편, 장편 부문에는 <구름 주름 검정 파도 명멸하는>(차미혜, 2021) 외 4편, 뉴미디어 부문에는 <在 - 있는 사람들의 초상> (이율공, 2021) 외 6편 등 총 46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작에 대한 작품별 정보는 네마프2023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퀸의 뜨개질_조한나 작가   네마프 경쟁부문은 대안영화, 실험영상, 다큐멘터리 등의 장르로 구성된 상영부문(한국신작전/ 글로컬신작전/장편신작전)과 미디어퍼포먼스, 다채널비디오 등 장르 구분없이 모든 형태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부문(뉴미디어신작전)으로 구성되며, 네마프 행사기간 동안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섹션이기도 하다. 구름 주름 검정 파도 명멸하는_차미혜 작가   본선작으로 올해 ▶한국신작전에는 예민한 관찰력과 실험정신으로 한국 사회의 여러 현상과 징후를 담아낸 작품들, 단순히 스크린 상영방식을 벗어나 다른 매체를 융합해 표현한 수준 높은 영상문법과 테크닉을 선보인 작품들이 선정돼 관객들에게 다양한 시각적 즐거움을 안겨줄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50여개국에서 참여한 ▶글로컬신작전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거치며 작가들이 겪은 개인적 이야기부터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 등 소재의 스펙트럼이 다양하며 표현방식도 아날로그 미디어부터 소셜미디어 이미지까지 복합적인 미디어 소스가 두루 활용된 작품이 많아 색다른 방식의 접근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본다. 전시부문에서 관객과 만나게 될 7편의 ▶뉴미디어신작전에서는 역사적 사실 및 사건의 재구성, 장소와 공간이 담고있는 기억, 그리고 한정된 공간 안에서 심층적으로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촘촘한 작업 등 눈에 띄는 작품들이 많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송영애 네마프 선정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작가들의 창작 열정이 독창적인 영상 장르로 잘 표현되었다. 개인적인 일상부터 역사적 사건까지 다양한 소재가 다양한 실험적 시도를 통해 영상화 되었고 생생한 현장감부터 환상적인 몰입감까지 다양한 자극과 감정을 제공하는 작품들이 많다”고 본선작에 대해 기대감을 밝혔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3-07-12
  • 男 평균 재혼 연령 45.8세, 연소득 9천만원
    국내의 한 결혼정보회사가 최근 5년 사이(2018년~2023년) 혼인한 재혼부부 1,000명(500쌍)을 표본 조사한 결과 재혼 남성 표준모델은 ▲45.8세 ▲연소득 9,000만원 ▲4년제 대졸 ▲신장 174.9cm ▲일반 사무직인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재혼 여성 표준모델은 ▲41.7세 ▲연소득 5,000만원 ▲4년제 대졸 ▲신장 162.9cm ▲일반 사무직으로 조사됐다. 재혼에 성공한 男女 표준모델 인포그래픽=듀오 제공   ▲ 평균 재혼 연령 男 45.8세, 女 41.7세… 35~39세 재혼 비율 증가세 평균 재혼 연령은 남성 45.8세, 여성 41.7세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평균 재혼 연령(남 51세, 여 46.8세)보다 남녀 각각 5.2세, 5.1세씩 낮다. 연령별 재혼 구성비는 남성의 경우 40~44세(23.4%), 여성의 경우 35~39세(35.6%)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 남성은 35~39세(23.0%), 45~49세(22.0%), 50~54세(11.8%) 순이었고, 여성은 40~44세(20.6%), 45~49세(17.0%), 34세 이하(11.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35~39세 연령의 재혼 비율은 증가세를 보였다. 남성 23.0%, 여성 35.6%로 2년 사이(2021년 남 21.8%, 여 33.2%)로 각각 1.2%p, 2.4%p 상승했다. 최저 재혼 연령은 남성 29세, 여성 28세였고, 최고 재혼 연령은 남성 71세, 여성 63세로 나타났다. 재혼이 가장 많은 나이는 남성 39세, 여성 36세였다. 재혼 연령 분포(2022년, 2023년 비교) 인포그래픽=듀오 제공 재혼부부의 평균 나이차는 4.1세로 전년과 동일했다. 남성 연상 부부 87.8%, 동갑 부부 8.0%, 여성 연상 부부 4.2%로 전년도에 비해 동갑 부부의 비중이 1.4%p 증가했다. ▲ 재혼부부 연소득 男 9,000만원, 女 5,000만원 재혼 남성의 연소득은 ‘9,000만~1억 2,000만원 미만’(24.4%)이, 재혼 여성의 연소득은 ‘3,000만~5,000만원 미만’(34.7%)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7,000만~9,000만원 미만’(23.3%), ‘5,000만~7,000만원 미만’(19.7%)이 뒤따랐고, 여성은 ‘5,000만~7,000만원 미만’(26.4%), ‘7,000만~9,000만원 미만’(13.2%) 순으로 나타났다. 1억 5,000만원 이상을 버는 고소득자는 남녀 각각 95명(21.3%), 23명(6.3%)으로, 작년에 비해 각각 0.8%p, 0.7%p 증가했다. 중위소득은 남성 9,000만원, 여성 5,000만원이었다. 남편의 연소득이 아내보다 많은 부부는 81.0%로, 2021년 84.8%, 2022년 83.2%에 이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이나 여전히 상당 비율을 차지했다. 아내의 연소득이 더 높은 부부는 16.0%이고, 연소득이 같은 부부는 3.0%로 집계됐다. ▲ 재혼부부의 학력… ‘4년제 대졸자’ 가장 많아 재혼부부의 학력은 ‘4년제 대학 졸업자’(남 54.6%, 여 52.6%)가 가장 많았다. ‘대학원 졸업 이상’(남 33.2%, 여 28.5%), ‘전문대 졸업’(남 7.6%, 여 10.8%), ‘고등학교 졸업’(남 4.6%, 여 8.0%)은 그 뒤를 이었다. 재혼부부 10쌍 중 5쌍(46.4%)은 동일한 학력 수준의 배우자와 결혼했다. ‘남편 학력이 더 높은 부부’는 32.1%, ‘아내의 학력이 더 높은 부부’는 21.5%였다. ▲ 재혼부부 직업 비율 1위 ‘일반 사무직’, 2위 ‘사업가·자영업자’ 재혼남녀의 직업은 ‘일반 사무직’(남 33.6%, 여 19.0%)이 1위, ‘사업가·자영업자’(남 14.2%, 여 14.8%)가 2위였고, 이어 남성은 ‘공무원·공사’(13.0%), ‘의사·약사’(9.0%), 여성은 ‘교사’(12.2%), ‘공무원·공사’(8.0%) 순이었다. ▲ 평균 14.8개월 교제 후 재혼… 10쌍 중 7쌍은 7개월 이상 만나 재혼부부의 평균 교제 기간은 14.8개월로, 초혼부부보다 0.4개월 길었다. 재혼부부 72.6%는 7개월 이상 교제 후 결혼에 이르렀다. 주로 ‘25개월 이상’(15.4%)의 연애 기간을 거쳤고, 이어 ‘5~6개월’(15.0%), ‘7~8개월’(14.2%), ‘9~10개월’(11.4%) 순이었다. ‘6개월 이하’ 교제 후 재혼한 커플은 27.4%를 차지했다. 최장 기간 연애한 커플은 약 8년 10개월의 만남 후 재혼했다. ▲ 거주지, 종교, 신장 재혼자 거주지는 ‘수도권’(남 60.2%, 여 62.6%), ‘영남권’(남 24.0%, 여 24.2%), ‘중부권’(남 9.2%, 여 7.2%) 순이었다. 재혼 남녀 상당수(92.0%)는 ‘동일 지역 거주자’와 혼인했다. 배우자로 동일 지역 거주자를 선호함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동일 지역 혼인 중 수도권 거주자 간의 결혼은 전체의 58.8%로 절반을 넘었다. 타 지역 거주자와의 결혼은 8.0%에 그쳤다. 재혼 남녀의 종교는 무교(67.4%), 기독교(18.3%), 천주교(9.6%), 불교(4.6%) 차례로 많았다. ‘무교인 간의 혼인’(48.4%)이 가장 많이 이뤄졌고, 종교인과 무교인 간의 결혼은 37.8%였다. 동일 종교인 간의 결혼과 다른 종교인 간의 결혼은 각각 8.6%, 5.2%를 차지했다. 재혼 회원의 평균 신장은 남성 174.9cm, 여성 162.9cm로, 평균 신장 차이는 12cm이다.
    • 전체
    • 문화
    • 문화일반
    2023-07-11
  • 한·미·중 Z세대 가치관은 어떻게 다를까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갓생 라이프가 등장하며 Z세대의 가치관에 영향을 줬고,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는 비단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주요 글로벌 국가에서도 Z세대 사이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특징이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국가별 차이를 비롯해 밀레니얼세대와 구분된 Z세대의 가치관을 면밀히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 한국에서는 ‘갓생’, 미국에서는 ‘댓걸’ 한국 Z세대의 가치관으로 불리는 ‘갓생’이란 ‘갓(God)’과 ‘인생(生)’의 합성어로 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을 뜻하며, 특히 학업과 운동 분야에서 갓생을 추구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한국에 갓생이 있다면, 미국에서는 나만의 건강 루틴을 실천하는 ‘댓걸(That girl)’, 본인을 운이 가장 좋은 사람으로 여기는 ‘럭키걸 신드롬(Lucky girl Syndrome)’, 본인을 소설·영화 속 주인공으로 생각하며 힘든 일이 있더라도 성장의 서사로 여기면서 새로운 일을 시도하고자 하는 ‘플롯 걸 서머(Plot girl summer)’ 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처럼 보고서는 글로벌 Z세대의 다양한 갓생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했다. ◇ 한국 Z세대는 ‘경제적 여유’, 미국 Z세대는 ‘정서적 안정감’, 중국 Z세대는 ‘건강한 신체’를 중요시 현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물었을 때, 한국 Z세대는 ‘경제적 여유가 충분한 것(37.1%)’을 1위로 답했다. 이는 미국, 중국 Z세대의 응답률과 큰 차이를 보여 눈에 띈다. 실제 미국 Z세대는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는 것(24.2%)’, ‘마음이 평화로운 것(20.4%)’ 순으로 중요하다고 답해 정서적 안정감을 추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중국 Z세대는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16.7%)’을 1위로 꼽았다. ◇ 글로벌 Z세대의 갓생 행태를 7가지 주요 루틴으로 분석 루틴이란 규칙적으로 하는 일의 순서와 방법이라는 뜻으로, 갓생을 살기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보고서에서는 모닝 루틴, 수면 루틴, 운동, 식습관, 정신건강, 자기개발, 가치소비까지 7가지 대표 루틴을 상세히 확인했다. 일례로 수면 루틴의 경우 한국 Z세대는 ‘물·차 마시기’가 33.5%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Z세대는 ‘샤워·반신욕’이 50%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으며, 중국 Z세대는 ‘정해진 시간에 취침(31.2%)’하는 것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 루틴을 실천하는 이유와 추구하는 갓생의 모습, 나라마다 달라 글로벌 Z세대에 일상 속 루틴을 꾸준하게 실천하는 이유를 물었다. 한국 Z세대는 ‘시간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40.2%)’를 1위로 꼽았으며 이를 위해 어학, 예체능, 재테크 등 생산적인 자기계발을 지향하고 있었다. 다른 국가 대비 갓생 속 성취를 추구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이와 달리 미국 Z세대의 경우 가장 많은 55.9%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루틴을 실천한다고 응답했으며, 중국 Z세대는 주로 ‘나의 재능·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27.4%)’ 루틴을 실천하고 있었다. 미국 및 중국 Z세대가 추구하는 갓생의 모습은 보고서에서 더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전체
    • 문화
    • 문화일반
    2023-07-10
  • “올 여름 패션은 ‘투웨이(two-way)’, ‘멀티’가 대세”
     LF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올여름 패션 아이템 키워드로 ‘투웨이(two-way)’, ‘멀티(multi)’를 꼽았다. LF몰 관계자는 “‘시티 바캉스룩’ 인기와 더불어 최근 즉흥적인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여름 휴가 트렌드도 다채롭게 변화하면서, 오피스 웨어부터 바캉스 웨어까지 멀티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LF몰은 데일리 바캉스룩 아이템을 추천하는 ‘바네사 아떼 위크’를 오는 10일까지 열고 아떼 바네사브루노, 아떼 뷰티의 530여개 상품을 최대 34% 할인가로 선보인다. 바캉스와 근거리 여행으로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시원한 소재와 간결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소개하는 행사다. 앞서 지난 5월 바캉스룩을 주제로 진행한 ‘바네사 아떼 위크’ 행사에는 일주일 간 약 5만여 명의 고객이 방문해 뜨거운 흥행을 모았다. 이에 본격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더 큰 혜택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아떼 바네사브루노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   기획전 메인은 하나의 아이템으로 ‘데일리 룩’과 ‘바캉스 룩’ 무드를 투웨이(two-way)로 연출 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아떼 바네사브루노의 ‘레이어드 원피스’는 민소매 원피스에 별도의 상의를 레이어드 하여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는데 민소매 원피스만 따로 입거나, 상의만 별도로 스타일링 할 수도 있다. 하늘하늘한 소재로 더운 여름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고 플라워 패턴으로 바캉스 무드를 더했다. 평소에는 퍼프 소매 블라우스로 착용하다가 한쪽 어깨만 노출한 언발란스 오프 숄더로도 입을 수 있는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 아일렛 자수와 레이스 디테일이 어우러진 ‘레이스 장식 반팔 블라우스’ 등도 추천 아이템이다. 아떼 바네사브루노 머랭 캔버스 버킷백   액세서리 역시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다. 아떼 바네사브루노‘머랭 아이보리 주트 캔버스 버킷백’은 여름철 소재인 캔버스 소재의 버킷백으로 데일리룩 뿐 아니라 스윔웨어에도 자연스럽게 매칭이 가능하다. 스몰 사이즈의 ‘머랭 플레인 숄더백’은 스트랩 조절로 숄더백, 크로스백 등 스타일링에 맞는 다채로운 연출을 할 수 있다. 시즌을 거듭하며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머랭 숄더백’ 라인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80% 이상 신장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뷰티 제품 역시 ‘멀티’ 아이템이 대세다. 한 여름 무더위의 일상과 짐이 많은 여행지에서는 가볍고 콤팩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간소화된 아이템의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LF의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의 ‘선 비비’, ‘선 쿠션’이 대표적인 멀티 아이템이다. 자외선 차단과 피부 톤업 기능이 함께 있는 ‘선 비비’ 매출은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345%, 얼굴과 바디 모두 케어 가능한 ‘선 쿠션’ 매출은 같은 기간 145% 급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떼가 여름 시즌을 맞아 최근 출시한 ‘글레이즘 립밤 스틱’ 또한 기존 립 메이크업 시장에 없던 신규 카테고리 상품 군이자 신제형이다. 제품 하나만으로 립밤의 촉촉한 발림성과 립스틱의 선명한 발색 모두를 연출할 수 있어 출시와 함께 인기를 모으고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7-04
  • 여름 패션 아이템, 쿠팡 최대 80%…7월 패션위크 진행
    쿠팡이 ‘7월 패션위크’ 기획전을 통해 의류부터 슈즈, 액세서리까지 여름 스타일링 아이템을 추천한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90개 이상의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할인율은 80%에 이른다.  사진=쿠팡ㄹ 제공   패션위크는 쿠팡이 매달 첫 주에 시즌에 맞는 테마를 선정해 진행하는 할인 이벤트로, 최신 패션 트렌드가 반영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나이키, 로라로라, 마인드브릿지, 베이직하우스, 아디다스, 휠라 등이 참여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휠라 센터마크 스니커즈 (33% 할인) ▲크록스 슬리퍼 (29% 할인) ▲나이키 반팔 티셔츠 (10% 할인) 등이 있다.  이외에 특가 브랜드 상품을 모아볼 수 있는 코너, 인기 패션 키워드 및 추천 브랜드를 기준으로 상품을 모아볼 수 있는 코너 등을 구성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쿠팡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쿠팡이 추천하는 여름 스타일링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7-04
  • 7월 1일부터 영화 관람료도 문화비 소득공제 받는다
    다음달 1일부터 영화 관람료에 대한 문화비 소득공제가 도입된다. 지난해 통과된 개정안(조세특례제한법 제126조의2)에 따라 도서, 공연티켓, 박물관·미술관 입장권, 신문구독료에 대해서만 적용되던 문화비 소득공제가 오는 7월 1일 결제분부터 영화 관람료에까지 확대된다. 이는 영화 관람을 위한 영화관 티켓에만 적용된다. CGV 전경   소득공제 혜택은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 소득자 중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등 사용액이 총급여액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된다. 공제율도 기존 30%에서 2023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한시적으로 4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제한도는 문화비 사용분에 전통시장 사용분, 대중교통 사용분 대한 소득공제를 합해 연간 총 300만원이다. 영화 관람료 소득공제 도입과 극장에서 보면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국내외 기대작들의 연이은 개봉은 시기적으로 잘 맞아 시너지를 내며 더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시장이 시작되는 7월에는 류승완 감독 연출,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주연의 해양범죄활극 ‘밀수’가 첫 포문을 연다. 8월에는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감독에 오른 김용화 감독의 우주 생존 드라마 ‘더 문’과 ‘끝까지 간다’, ‘킹덤’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과 하정우, 주지훈 주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버디 액션 영화 ‘비공식작전’이 개봉할 예정이다. 인기 웹툰을 각색한 재난 드라마로 이병헌, 박서준이 호흡을 맞춘 ‘콘크리트 유토피아’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헐리우드 대작도 여름 극장가를 장식할 예정이다. 지난해 ‘탑건: 매버릭’으로 흥행 보증수표임을 입증한 톰 크루즈의 대표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과 국내 영화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도 개봉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상영발전협회 이창무 회장은 “영화 관람료 소득공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영화산업이 활력을 되찾는 것은 물론, 국민들의 영화 관람료 부담을 줄이는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체
    • 문화
    • 문화일반
    2023-06-28
  • 최병오 형지 회장, “섬유패션이 첨단·미래·국가브랜드산업”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장)이 추경호 경제부총리에게 K-패션이 국가 브랜드 사업이라며 패션산업에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경제부총리 초청 중견기업계 간담회가 지난 6월 26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렸다. 추경호 경제부총리(왼쪽)과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오른쪽) 사진=형지 제공   6월 26일 서울 상장회사회관 중강당에서 열린 경제부총리 초청 중견기업계 간담회에서 자리에서 건의가 이뤄졌다. 이번 간담회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이형일 차관보, 김범석 정책조정국장이 정부에서 참가했고, 중견기업 업계에서는 최진식 중견련 회장, 최 회장 등 20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었다.  최병오 회장은 중견기업 정책 건의에서 섬유패션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무엇보다 섬유패션산업이 첨단 산업이요. 미래 산업이요, 국가 브랜드와 직결된 산업임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별도로 전달한 건의문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이 첨단산업인 이유는 AI, 바이오 같은 신기술 분야에서 나오는 혁신이 결국 의류, 신발, 안경 등 몸에 붙어있는 섬유패션에서 완성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결정적으로 국가 브랜드 사업인 것은 바로 한류는 결국 패션에서 꽃을 피워야 산업적으로 완성된다면서, 정부가 섬유패션산업을 유망한 첨단, 미래, 그리고 브랜드 사업임을 인정해주고 그런 시각으로 바라봐줄 때 우리 업계도 발전할 수 있고 연구개발이 계속되고 인재들이 모여든다는 것이다.     특히 한류와 관련해 한국인의 스타일을 제대로 개발하기 위한 정보 수집 데이터베이스 사업을 섬유패션 관련 협회·단체에서 중장기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 바란다면서, BTS 스타일·블랭핑크 스타일 같은 세계적 히트상품의 원류를 만들어내려면 R&D를 정부가 지원해주는 것이 긴요한 시점이라고 건의했다.    또 섬유패션 업계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을 포함한 현장의 자영업자 등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비바우처’를 검토해줄 것도 요청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 당시 긴급재난지원금 7차에 걸쳐 거의 100조가 풀렸고 당시 가뭄에 단비와 같은 효과가 있었다”며 “그 10분의 1이라도 지금 소비 바우처로 풀면 경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기업 활동의 걸림돌 제거 등 경제 규제 혁신에 더욱 매진하겠다”라면서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그린 전환, ESG 확산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경영 혁신과 기술·공정 고도화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3-06-26
  • 이랜드 에블린, 여름 맞아 ‘프렌치 블루 컬렉션’ 출시
    “시원한 색감을 담은 에블린 여름 컬렉션을 만나보세요”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여성 란제리 브랜드 에블린이 다가오는 여름 휴가 시즌을 겨냥해 ‘프렌치 블루 컬렉션’을 출시했다. ‘프렌치 블루 컬렉션’ 사진=이랜드 제공   ‘프렌치 블루 컬렉션’은 여름 바다를 담은 깊은 오션블루 색감에 섬세한 플라워 레이스와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더해져 에블린만의 럭셔리 프렌치 무드를 가득 살린 컬렉션이다. 이번 컬렉션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볼륨감을 제공하는 ▲프렌치 블루 젤푸쉬 브래지어 ▲프렌치 블루 2종 팬티 ▲프렌치 블루 슬립으로 구성된다. 대표 상품인 ‘프렌치 블루 슬립’은 자유롭게 탈착 가능한 브래지어와 스커트로 구성돼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랜드 에블린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오션블루 컬러감으로 풀어내 여름에도 시원해 보이도록 연출하기 좋은 컬렉션이다”라고 말하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컬렉션을 풀 세트로 구매할 경우 선착순으로 기프트 박스를 함께 제공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블린의 ‘프렌치 블루 컬렉션’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공식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단 한 달 간 한정 판매된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6-20
  • 일과 휴식이 결합된 ‘워케이션’ 관심도, 매 분기 5% 증가
    코로나19 엔데믹 첫해를 맞아 여행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큰 가운데, 고정적이지 않고 변화가 많은 소비를 의미하는 ‘리퀴드 소비(liquid consumption)’가 일상에 확산되면서 여행 트렌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최근 1년간 여행과 관련해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결과,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워케이션’과 ‘프리미엄 숙소’, ‘주말여행’에 대한 언급량이 평균 1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에 따르면 일상생활 속에 공유 경제가 빠르게 자리 잡아 가면서 리퀴드 소비가 확산되고 있으며, 경험을 중시하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단기간 여행 그리고 취미를 여행에 접목한 여가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광지에서 자유롭게 일하고 여행을 즐기는 ‘워케이션(Workation)’에 대한 관심도는 2022년 3분기 6249건에서 2022년 4분기 6486건, 2023년 6837건으로 평균 5% 이상 증가했다. 주요 연관어 분석 결과 ‘체험(4893건)’, ‘경험(4562건)’, ‘성장(3828건)’ 등의 키워드가 상위를 차지해 공유 경제와 워케이션의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강원도 및 제주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워케이션 센터를 열고 LG유플러스, 현대백화점 등 기업들도 직원 복지 차원에서 워케이션 제도의 도입을 확대하고 있어 워케이션 트렌드는 이어질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숙박 형태가 고급화되며 호텔과 리조트 외에도 ‘하이엔드 숙소’, ‘감성 숙소’로 불리는 프리미엄 숙소가 주목받고 있는 것도 달라진 변화다. 편백나무 욕조, 빔프로젝터, 고급 스피커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더해지며 MZ 세대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리미엄 숙소에 대한 관심은 2022년 3분기 7만8985건에서 2023년 1분기 12만1570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퀴드 소비의 확산은 여행의 선택 기준에도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다. 장기간 여행이 필수로 여겨졌던 과거에 비해 연휴나 주말, 하루 연차 등을 활용해 단기간 여행을 즐기는 ‘주말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빠르게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빅데이터상에서도 관련 언급량은 2022년 3분기(6만701건)부터 2023년 1분기(8만7392건)까지 평균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구소 측은 밝혔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은용 소장은 “최근 국내 트렌드 변화 주기가 빠르게 짧아지고 있는 이유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한 리퀴드 소비의 확대와 맞물려 있다”며 “2023년 여행 트렌드 역시 과거와 다른 형태로 다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를 활용한 정확한 예측과 분석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전했다.
    • 전체
    • 문화
    • 여행
    2023-06-19
  • LF 제안 여름 패션 트렌드 “바비코어룩, 블록코어룩 인기”
    LF의 버추얼모델 ‘나온’이 올 여름 패션 트렌드를 제안하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콘텐츠를 공개했다. ‘나온’이 제안하는 올 여름 패션 트렌드 키워드는 ▲바비코어 ▲블록코어 ▲시티 바캉스 ▲테니스로, LF의 신명품 브랜드 ‘빠투(PATOU)’,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페이드클럽서울’과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 등 4개 브랜드와 협업한 트렌드 큐레이팅 콘텐츠를 선보였다.   LF 버추얼 모델 ‘나온’이 신명품 ‘빠투(PATOU)’의 핑크 아이템을 활용한 ‘바비코어룩’ 스타일링을 소개하고 있다.   ‘바비코어(Barbiecore)’는 인형 ‘바비’ 이미지를 따라한 코드로, 선명한 핑크 컬러에 1980년대가 투영된 레트로한 페미닌 스타일이다. LF가 올해 3월 새롭게 전개하기 시작한 신명품 ‘빠투’ 역시 바비코어의 중심인 핑크 컬러를 활용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핑크 컬러 반팔 티셔츠, 가디건 등 주요 품목 매출이 현재 타 컬러 대비 최대 2배 이상의 판매율로 팔리고 있다. LF몰이 지난 5월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바비코어’ 열풍 영향으로 LF몰 내 ‘핑크’ 검색량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었다. ‘블록코어(Blokecore)는 축구, 야구, 농구 등 스포츠 유니폼 스타일의 의류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패션을 뜻한다. 블록코어는 ‘녀석’이라는 뜻의 영국 속어 블록(Bloke)과 편안한 스타일을 일컫는 놈코어(Normcore)의 합성어다.   LF 버추얼 모델 ‘나온’이 ‘스페이드클럽서울’의 신제품 ‘풋볼 저지 티셔츠’를 착용한 ‘블록코어룩’ 스타일링을 소개하고 있다.   LF의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탄생한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페이드클럽서울’은 축구 유니폼을 모티브로 한 풋볼 티셔츠와 트랙 팬츠를 지난 2월 말 출시했는데, 최근 5월 한 달 판매량이 출시 초기 한 달 대비 약 500% 급증하는 등 고객 호응이 뜨겁다. ‘나온’은 이번 화보에서 신제품 ‘풋볼 저지 티셔츠’를 착용한 블록코어룩을 선보였다. 도심과 휴양지에서 두루 입을 수 있는 ‘시티 바캉스룩’이 휴가 시즌을 앞두고 인기를 끌면서, LF의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가 지난 달 출시한 스윔웨어 컬렉션도 주목받고 있다. 일상복과 수영복의 경계를 허무는 ‘원 마일 웨어’ 스타일의 바캉스룩이 올 여름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카라 디자인의 스윔수트, 커버업 스커트 등의 제품이 출시됐다. 원 마일 웨어는 집 반경 1마일 이내에서 입는 간편한 옷을 의미한다.  스윔웨어 컬렉션 출시 이후 커버업 가디건, 숏팬츠, 슬리브리스 등 시티 바캉스룩 연관 아이템은 5월 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0% 급증했다. ‘나온’은 이번 화보에서 23 S/S 스윔웨어를 일상복처럼 착용한 시티 바캉스룩을 선보였다. 또한 계속되는 ‘테니스’ 열풍으로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와 함께한 테니스룩 화보도 공개됐다. ‘나온’은 폴로 스타일의 탱크탑 티셔츠와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플레어 스커트를 셋업으로 매치한 트렌디한 테니스룩을 선보였다. LF가 지난 4월 첫 선보인 버추얼 패션 모델 ‘나온’은 국내 패션 기업 중 자체적으로 여성 버추얼 모델로 탄생한 최초의 사례다. LF의 패션 모티브를 담은 ‘패션 콘텐츠 특화 모델’로 기획됐으며 기존 버추얼 모델과는 차별화된, 개성 있는 마스크의 캐릭터를 구축하고자 각별한 공을 들였다. LF는 한계가 없는 ‘패션’ 카테고리의 가치를 자유롭게 보여줄 수 있는 버추얼 모델의 장점을 극대화해, LF의 브랜드에만 한정 짓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나온의 스타일로 색다른 소화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폭 넓게 전개할 계획이다.
    • 전체
    • 문화
    • 패션/뷰티
    2023-06-15
  • '약 2억원'경매가 BTS 그래미어워즈 공연의상 7벌 켄싱턴호텔에 전시
    이랜드가 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그래미어워즈 공연의상 7벌을 최초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의상은 BTS가 ‘제63회 그래미어워즈’ 단독무대에서 Dynamite를 열창했을 당시의 실착 공연의상이다. 해당 무대는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어워즈 축하무대를 빛낸 BTS의 기념비적인 무대로 평가받는다. 방탄소년단(BTS)이 2021년 제63회 그래미상 무대에서 입었던 의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1월 미국 자선경매에 등장한 방탄소년단(BTS)이 2021년 제63회 그래미상 무대에서 입었던 의상을 모두 낙찰 받은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낙찰가는  예상 낙찰가 보다 3배 비싼 160,000달러(한화 약 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TS 완전체 7명의 그래미어워즈 공연의상은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켄싱턴호텔 여의도 1층에서 공개된다. BTS를 아끼는 팬이라면 누구나 방문해서 무료로 체험하고 실물로 접할 수 있다. LA 비버리힐스 줄리안스 옥션 경매에 나온 방탄소년단(BTS)이 2021년 제63회 그래미상 무대에서 입었던 의상 출처=LA 비버리힐스 줄리안스 옥션 경매   이랜드는 대중문화계의 획을 그은 걸출한 아티스트의 소장품을 수집해 왔다. 비틀즈부터 마돈나, 마이클잭슨 등 전세계 유명 아티스트의 소장품을 모아왔으며, BTS도 컬렉션에 합류하게 됐다. 경매 낙찰가 현황 출처=LA 비버리힐스 줄리안스 옥션 경매 누리집   이랜드 관계자는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문화 예술분야에서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온 결과물”이라고 말하며, “BTS 1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BTS의 기념비적인 무대 의상을 무료로 공개하고 팬과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뮤지엄 사업본부는 BTS 10주년 기념 ‘K-POP : 한국인 최초의 그래미 공연 BTS  'Dynamite' 공연의상 전’을 시작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요 소장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할 계획이다.
    • 전체
    • 문화
    • 문화일반
    2023-06-13
  • ‘글로벌히트’ 깜짝 우승 ‘김혜선 기수’ 한국경마 최초의 더비걸 등극
    지난 11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8경주로 열린 ‘제26회 코리안더비(G1, 1800m, 상금 10억원)’에서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글로벌히트’는 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했고, 대상경주의 여왕 김혜선 기수는 생의 두 번째 대상경주 우승이자, 최초의 여성 더비걸이 됐다. 대상경주를 우승한 여성 기수는 한국경마 역사상 김혜선 기수가 유일하다. 대상경주의 여왕 김혜선 기수는 생의 두 번째 대상경주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마사회 제공   1998년 탄생한 ‘코리안더비’는 국산 최고 3세마 시리즈인 ‘트리플 크라운’의 두 번째 관문이다. 경주마 일생 중 단 한 번의 도전 기회이자, 트리플 크라운 경주 중 중 최고 상금이 걸려있어 3세마 경주 최고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 트리플 크라운 1관문인 ‘KRA컵 마일’에서 우승했던 강력한 우승후보 ‘베텔게우스’가 다리 질병으로 전선에서 이탈하면서 이번 경주는 2인자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 9마리, 부경 7마리 총 16마리의 말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뜨거운 응원 열기 속에서 경기가 시작됐다. 시작과 동시에 선행강자 ‘도끼불패’와 김용근 기수는 재빠르게 선두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번 경주 유일한 암말 ‘라온자이언트’와 트리플 크라운 1관문 준우승마 ‘섬싱로스트’가 바짝 추격했다. 3~4코너를 지나는 구간까지 이 세 마리는 삼각편대를 형성하며 선두권 싸움을 이어나갔다. ‘글로벌히트’ 질주 장면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진짜 승부는 결승선 직전 직선주로에서 펼쳐졌다. 4코너를 돌면서 ‘글로벌히트’가 경주로 안쪽의 빈틈을 파고들어 질주하기 시작했다. 결국 결승선을 200m도 채 남기지 츄않은 시점에서 1위로 올라서며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글로벌히트’는 그동안 비가 오는 날에만 우승한 특이한 이력이 있다. 경주 당시 날씨가 좋아 우승에 대한 기대가 낮았는데 깜짝 우승을 차지해 팬들에게 더욱 큰 놀라움을 선사했다. ‘글로벌히트’와 호흡을 맞춘 김혜선 기수는 “가슴이 벅차고 기쁘다. 솔직히 ‘글로벌히트’는 다리가 약한 말이고, 1800m 첫 도전이라 적응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너무 잘 뛰어줬다”며 “다리가 약한 ‘글로벌히트’를 위해 마방 식구들이 늦은 시간까지 다리찜질 등 정성껏 말 관리를 해준 덕분에 우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목표가 대상경주 우승이었는데, 팬들의 응원 덕분에 이뤘다고 생각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히트’와 호흡을 맞춘 김혜선 기수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한편 이 날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코리안더비’를 맞아 약 2만 8천여 명의 나들이객들이 방문했다. 매출은 약 42억 원, 배당률은 단승식 26.1배, 복승식과 쌍승식은 각각 56.6배, 169배를 기록했다. 삼관경주의 마지막, 세 번째 관문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는 오는 7월 2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다.
    • 전체
    • 문화
    • 취미/레저
    2023-06-1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