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International Environment Action Association (IEAA), 이하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이번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강력한 비판과 성명서를 발표했다.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10년이 지났음에도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 처리를 위한 그 어떤 노력도 없이 무사안일한 대책만으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해양 무단방류라는 처리 대안을 결정했다”며 “아직 체르노빌 사건의 영향이 끝나지 않고 있음을 인류는 기억해야 한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행위는 국제적 살인행위”라고 일축했다.
환실련은 일본 정부의 이러한 결정이 자국 내 정치적 여건인 올림픽을 앞두고 장기적인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성급한 결정이며, 백년대계를 바라볼 수 없는 결정으로 방사능 오염 물질에 의한 해양생태계 오염과 이차적인 방사능 물질 오염으로 인해 인류를 대학살 시킬 수 있는 행위로 국제사회의 비난과 고립돼야 마땅할 것이라고 일본 정부의 결정을 강력히 비판했다.
환실련은 2011년 4월 9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이후 방사능 오염물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국제원자력기구(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IAEA) 본부에 공식적으로 성명서를 제출했다.
이에 IAEA는 “후쿠시마 다이치 주변과 안에 있는 원자력발전소의 상황을 계속 모니터하고 있으며, 안정 수치를 위한 일본 당국과 협의로 방사능 위험에 대한 명료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답변했다.
환실련은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의 IAEA 입장은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그 어떤 제한이나 문제가 없음을 밝힘에 따라 원자력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안전성 확보를 위한 IAEA의 역량이 미흡함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IAEA 측의 입장을 살펴본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이번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방류에 따른 아무런 대책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러한 태도는 사실상 IAEA 역할과 기능이 상실된 것이며, 그 목적마저 퇴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사안일한 태도에 대한 비판과 IAEA의 존립 목적에 부응하게 방사능 오염물질에서 인류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지금의 위협적인 국제적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환실련은 지금의 일본 정부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저지하기 위한 방안은 국제기구와 연대해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인한 위험성을 알리고 국제사회의 올바른 여론을 형성해 일본 정부의 결정을 철회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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