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만366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38만명은 넘어선 신규확진자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누적 확진자는 600만명을 넘어 620만6277명을 기록했다. 이날 발생한 국내 신규확진자 수는 전세계 1위를 차지했다. 신규 확진자 38만3665명 중 지역발생은 38만3590명, 해외유입은 75명이다.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두 배씩 늘어나는 더블리 현상을 보인 2월에 비해 증가 비율은 감소했지만, 역대 최다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유행의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는 16만3560명→13만9624명→13만8990명→21만9224명→19만8800명→26만6847명→25만4321명→24만3621명→21만709명→20만2711명→34만2433명→32만7543명→28만2983명→38만3665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사망자는 269명으로 늘면서 누적 1만144명을 기록했다. 하루 코로나19 사망자로는 가장 많다. 이로써 사망자가 누적 1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1주동안 1348명이 사망했고 하루 평균 193명이 목숨을 잃었다. 치명률은 전날 0.17%에서 0.1%p 감소한 0.1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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