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예상이 또 빗나갔다. 정부는 오는 16~22일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신규 확진자가 오는 최다 37만명 정점을 찍고 23일부터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15일 오후 10시까지 이미 전국에서 45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만명대를 넘은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국내 신규확진자 수는 전세계 국가 중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른 국가에 자랑하던 K방역은 자취를 감춰버렸다.
   
정부는 전체 확진자 수의 억제보다는 중증과 사망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4주간 치명률이 0.1% 보다 낮게 나오고 있어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부의 예상과 다르게 신규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방역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더군다나 신규확진자가 연일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 완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정부는 20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도 추가로 완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현행 ‘6인(모임), 11시(영업시간)’ 규제에서 모임 규모를 늘리거나 시간을 연장하거나, 둘 다 추가로 완화되거나 아예 해제하는 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정부는 거리두기 조정 관련, 17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 분과 회의를 열어 의견을 들은 뒤 관계부처 논의를 거쳐 18일 중대본 회의에서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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