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누적확진자 수는 1천4백만명을 넘어섰다. 누적확진자 중 약 94%는 올해 들어 발생한 확진자다. 확진자 수가 많아진 만큼 재감염도 증가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재감염 비율이 델타 변이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질병관리청은 재조사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감염 추정 사례에 대해 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재감염 사례 재조사는 1차적으로 자료 전처리가 가능한 약 900만명의 확진자를 대상으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예비적 결과를 검토한 뒤 조사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 동일한 방식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청은 지난달 16일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뒤 다시 감염된 재감염 추정 사례를 총 290명이라고 발표했다. 290명 가운데 오미크론 유행 시기(2022.1.1∼3.16)에 확인된 재감염 추정 사례가 129명이다. 이는 해당 시기 코로나19 확진자(699만8천439명)의 0.002%에 해당한다. 지난해 하반기 델타 변이 유행 시기에 재감염된 사례는 159명으로 당시 확진자 47만3천863명의 0.034%를 차지했는데 이와 비교하면 오미크론 재감염 비율이 크게 떨어진다.
질병청은 최초 확진일 90일 이후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경우를 재감염 추정 사례로 분류하고 있다. 또 최초 확진일로부터 45∼89일 뒤 PCR 검사 결과가 양성이면서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또는 해외 여행력이 있는 경우에도 재감염 추정 사례로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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