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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 가격, 공급 안정화에 한달 새 30만원↓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2.04.1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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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난으로 가격이 급등했던 그래픽카드가 공급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한 가격비교 사이트가 4월 2주 그래픽카드의 실거래가격이 전월 동기인 3월 2주 대비 평균 13만 9028원 하락했다고 밝혔다. 


주요 칩셋 별로는 ‘RTX3060 TI’가 전월 대비 평균 32만 204원 하락했으며, ‘RTX3080’이 29만 1601원, ‘RTX3070’이 26만 3933원의 하락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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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셋별 그래픽카드 거래가격 (단위 : 만원) 자료=다나와 제공

이 같은 그래픽카드 가격하락세는 암호화폐 ‘이더리움’의 채굴방식 변화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다나와 측은 분석했다. 


지난해 말 이더리움 재단은 채굴방식을 그래픽카드의 연산능력을 활용하는 방식에서 지분에 따라 배당하는 ‘PoS’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채굴수요 감소로 공급 가용성이 확보됨에 따라 시장가격이 안정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픽카드의 가격 안정화에 따라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4월 1주 그래픽카드의 거래량은 3월 1주 대비 31.9% 증가했다. 통상 PC시장의 성수기가 1분기, 비수기가 2분기인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 상승세다. 


다나와 관계자는 “가격이 안정화됨에 따라 그래픽카드 구매를 미뤄왔던 소비자 들의 구매가 모처럼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있고 올해는 엔비디아의 신작 그래픽카드 시리즈 출시도 예고되어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 거래량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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