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타트업 오픈AI가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월 20달러(약 2만4천원)에 유료 버전을 선보이기로 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오픈AI는 지난 1일 블로그를 통해 '챗GPT 플러스'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ChatGPT 유료 구독자들은 챗봇에 사람들이 몰리는 피크타임에도 항상 챗봇에 접속할 있으며 질문에 더 빠른 답을 받을 수 있게 되고 신규 기능이나 개선된 사항도 먼저 접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유료 버전은 미국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향후 다른 국가 및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오픈AI는 설명했다. 무료 버전은 제한된 수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어 접속자가 몰릴 경우 응답이 늦어질 수 있다.
'챗GPT' 사용후기는 다양한 곳에서 확산되고 있다. 그 중 미국 부동산 중개업계에서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CNN 방송은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이제 챗GPT 없이 일하는 건 상상도 못 한다"고 입을 모을 정도로 업계에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난 1일 보도했다.
부동상 중개업자 상업용, 주거용 건물을 가리지 않고 매물 등록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고객 응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계산까지 일하는 방식 전반이 챗GPT로 인해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오와주의 중개업자인 JJ 요하네스 씨는 최근 침실 4개짜리 주택을 온라인에 등록하기 위한 소개글 작성을 챗GPT에 맡겼는데, 자신이 직접 했더라면 1시간 이상 걸렸을 이 일에 5초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했다.
요하네스 씨는 챗GPT가 쓴 글을 몇 차례 손보고 등록했다면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출발점으로서는 훌륭하다. 시간을 대단히 많이 절약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챗GPT이 공개되자마자 수일 만에 100만명이 가입했다. 챗GPT는 사람과 상당히 비슷한 수준의 글을 수초 만에 작성하는 등 획기적인 성능이 화제가 되면서 과부하가 잦아졌다. 투자은행 UBS에 따르면 출시 두 달 만인 올해 1월에 월활성사용자(MAU) 1억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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