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대표 함진규)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안심하고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 관리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원산지표시 관리강화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이후 휴게소 이용객 및 매출액 증가에 따라 판매음식에 대한 고객신뢰 향상을 위해 추진되며,총 1,645개의 휴게소 음식판매점을 대상으로 원산지관리 주관부처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과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원산지표시 의무준수를 위한 열린매장, 푸드코트의 원산지 표시판 표준안을 5월까지 마련하며, 휴게소-농관원과 협업으로 재료 입고에서 판매, 사후관리까지 운영 전반의 원산지 상시관리 체계를 수립한다.
또한, 사전에 선발된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등의 10,393명의 명예감시원과 함께 휴게소 음식판매점 방문 컨설팅을 실시하며, 하계휴가철․명절 등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농관원과 합동점검도 병행한다.
이밖에도 휴게소용 영상 교육자료, 주요 FAQ를 배포하여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휴게소 내 전광판을 활용해 원산지표시 제도를 고객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 관리를 철저히 하여 평소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해주시는 고객이 안심하고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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