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진식품, 출시 한 달 만에 30만 병 판매…SNS선 “단종되면 안 돼” 열풍
탄산수 마니아라면 한 번쯤 눈에 띄었을지도 모른다. 이름부터 독특한 이 음료, 바로 웅진식품의 ‘더 빅토리아 토마토 바질 소다’다. 토마토에 바질 향이 더해진 탄산수라니, 처음 듣는 사람들은 고개를 갸웃할 수 있지만, 이미 입소문은 SNS에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 제품은 ‘더 빅토리아’ 브랜드의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4월 한정판으로 출시된 신제품이다.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30만 병을 돌파하며 초회 생산분은 조기 품절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030 여성들 사이에서 “헬스장 후 마시기 딱 좋은 깔끔한 맛”, “설탕 토마토 먹던 어린 시절 생각난다”, “바질 향이 은은하게 살아 있어서 고급진 느낌” 같은 리뷰가 쏟아지고 있다.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절대 단종되면 안 된다”는 말이 돌 정도.
제품은 실제로 기존 탄산수보다도 자극이 적고 청량감은 그대로. 인공적인 단맛이 아니라 토마토의 상큼함과 바질의 향긋함이 어우러져, 흔한 과일탄산수들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준다. “맛있는데 건강한 기분까지 들어서 좋다”는 반응도 있다.
웅진식품 측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맛을 만들자는 의도로 기획한 제품인데, 이렇게 뜨거운 반응은 예상 밖이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웅진식품은 ‘더 빅토리아 쥬시’ 시리즈 2종도 새로 선보였다. NFC 과즙을 담은 이 탄산음료는 “달지 않아 좋다”, “진짜 과일향이 나서 에이드 느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또 다른 한정판으로 ‘더 빅토리아 오리엔트’와 ‘샴페인향’ 탄산수도 곧 등장할 예정이다. 두 제품은 현재 네이버 쇼핑에서 사전 예약 판매 중이다.
‘더 빅토리아 토마토 바질 소다’와 ‘쥬시’ 시리즈는 현재 주요 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특이한 맛이지만 한 번 마시면 자꾸 생각나는 ‘토마토맛’ 탄산수. 올여름 탄산수 시장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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