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의 성장성과 월배당의 매력을 동시에 잡은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가 개인투자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7일, 자사가 운용하는 ‘TIGER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4종의 개인 순매수 합계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표 상품인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종목코드 486290)’는 올 들어 6,028억원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미국의 대표 기술주 지수인 나스닥1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연 15%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한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같은 전략이 적용된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82730)’는 같은 기간 2,15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0008S0)’와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93810)’도 각각 1,317억원, 1,273억원이 유입되며 총 1조원 이상의 개인 자금이 몰렸다.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전통적인 커버드콜 전략과 달리,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여 상승장에서의 수익 참여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만기가 하루 남은 초단기 옵션을 활용한 ‘타겟데일리 전략’은 옵션 프리미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확보해 배당의 안정성과 성장을 함께 추구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 덕분에 대표 종목인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지난해 6월 상장 이후 12개월간 총 1,464원의 분배금을 지급했으며, 16일 종가(9,82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14.9%에 달한다. 특히 지난 4월 111원이던 월 배당금은 6월 기준 119원으로 증가, 약 7%의 배당 성장률을 보였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커버드콜 ETF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초자산의 성장성”이라며 “‘TIGER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미국 대표 지수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인컴 수익과 배당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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