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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미래 경쟁력”… SK네트웍스, 구성원에 ‘AI DNA’ 이식 나섰다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5.07.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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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 교육부터 직무 연계 프로젝트까지… 사내 AI 전환 본격 시동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SK네트웍스가 내부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AI DNA’ 심기에 본격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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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체계적인 구성원 대상 AI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AI역량 과정의 모습.사진=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사장 이호정)는 전사 차원에서 AI 기반 업무 환경 조성에 나서며, 구성원들의 실질적인 활용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확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20년부터 체계적인 AI·DT 교육 과정을 단계적으로 도입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기초 데이터 분석부터 실제 업무 적용을 겨냥한 프로젝트 수행까지 아우르는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AI 역량 교육’은 총 5기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규모 집중 수업을 통해 학습 효율과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올해부터는 한층 진화한 프로그램인 ‘AI 프론티어’를 가동 중이다. 이는 구성원이 자신의 직무와 연계된 AI 활용 사례를 직접 도출하고 실험해보는 실전형 과정이다. 재무, 세무, 경영분석 등 다양한 부서에서 업무 효율을 위한 과제를 선정하고 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업무 환경 전반에 AI가 스며들 수 있도록 기술 인프라 개선도 병행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for M365’ 도입을 통해 구성원들은 일상 업무 중에도 자연스럽게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받고 있다. 회사 측은 AI 활용 시 유의사항을 담은 가이드도 함께 배포하며 안전하고 윤리적인 사용 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문가 초청 강연과 사내 미디어 콘텐츠도 적극 활용 중이다. 최근에는 PR팀 구성원이 AI 전문가와 협업해 기업 홍보 영상을 제작한 사례를 사내 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하며 실용적인 영감과 확산 효과를 노리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AI 활용 역량은 앞으로의 성장을 좌우할 핵심 자산”이라며, “구성원들의 기술 숙련도를 높이는 동시에 ‘나무엑스’, ‘케이론’ 등과 같은 AI 기반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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