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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광고 촬영중 외국인 모델 목뼈 골절사고...안전관리 논란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5.08.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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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광고 제작 현장에서 외국인 모델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광고주·제작사·모델 에이전시 간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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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 외경 [사진 현대카드]

 

최근 매일경제TV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외국인 모델 A씨는 촬영 리허설 도중 트램펄린 위에서 점프하다 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두 차례 대수술 끝에 위기를 넘겼지만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할 처지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촬영 영상에는 작은 매트만 설치돼 있었을 뿐, 추락 등 사고를 막을 추가 안전장치는 보이지 않았다.


이 광고 제작은 현대카드, 대행사 이노션, 제작사, 모델 에이전시로 이어지는 다단계 구조 속에서 서면 계약 없이 구두 합의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측은 관련 업체들이 책임 있는 자세로 사고 해결에 나서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현장 안전 의무 위반이 확인되면 계약서 유무와 관계없이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외면해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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