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8일부터 1권역 이용자도 스팀서 플레이 가능
- 글로벌 환경서 전세계 이용자와 즐기려는 요청 반영
- 글로벌 특화로 진면목… 스팀서 최고 매출 등 ‘골드’
엔씨소프트가 기획 단계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방점을 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TL’)가 글로벌 공략지를 확대한다.
엔씨소프트는 공동 배급사인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스팀(Steam)에서 서비스 중인 ‘TL’의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오는 18일부터 확장한다.
그동안 ‘TL’은 이른바 이원화 전략을 구사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23년 12월 한국,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권역(이하 1권역)에서는 자체 플랫폼 ‘퍼플’(PURPLE)로 ‘TL’을 선출시했다.
이후 2024년 10월부터는 글로벌 퍼블리셔인 아마존게임즈와 북∙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지역에서 ‘TL’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에 대상 지역이 늘어나면서 1권역 서비스 이용자들도 아마존게임즈의 ‘TL’ 글로벌 버전을 만날 수 있게 된다. 글로벌 버전은 한국어 텍스트와 보이스, 중국어(번체) 텍스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퍼플’을 통한 ‘TL’의 1권역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독립적으로 지속된다.
개발사인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최문영 대표는 “글로벌 환경에서 전 세계 이용자와 ‘TL’을 즐기고 싶다는 많은 1권역 이용자들의 요청을 반영했다”며 “기존 1권역과 글로벌 서비스 모두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앞서 ‘TL’ 글로벌 버전은 발매되자마자 스팀이 선정한 ‘베스트 오브 2024’(Best Of 2024)에서 최고 매출과 인기 출시작, 최다 플레이 등 3개 부문으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스팀은 한 해 동안 집계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고 매출(Top Sellers)을 비롯해 인기 출시작(New Releases), 최다 플레이(Most Played), 스팀덱(Steam Deck), 컨트롤러(Controller), VR 등 6개 부문에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최고 동시 접속자수 33만 6300명을 기록했고, 시판 직후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에서 최고 매출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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