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BMW코리아가 굵직한 골프 대회를 후원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 데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도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후원에 나섰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 여자 골프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수입차 업계 간 골프 후원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5일 오전 서울신라호텔에서 대한골프협회와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타이틀 스폰서십 체결을 위한 조인식을 열고, 오는 6월 대회부터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와 이상국 디지털·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 총괄 부사장, 대한골프협회 정창기 부회장과 박재형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는 1987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0주년을 맞는 국내 여자 프로골프의 내셔널 타이틀이자 메이저 대회다. 매년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스타 선수들을 꾸준히 배출해 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는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며, 개최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총상금은 국내 최고 수준인 15억원으로 인상된다. 우승 선수에게는 LPGA 5대 메이저 챔피언십 가운데 하나인 AIG 위민스 오픈 출전권이 부여된다.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는 “깊은 전통과 위상을 지닌 한국여자오픈과 동행하게 돼 뜻깊다”며 “140년이 넘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지닌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신뢰와 품격을 핵심 가치로 삼아온 만큼 이번 후원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통해 국내 골프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대한골프협회 강형모 회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후원으로 내셔널 타이틀 대회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며 “유소년부터 국내 프로 무대, 나아가 해외 메이저 무대로 이어지는 성장 경로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박현경, 김민별 등 국내 여자 프로 선수 후원을 비롯해 고객 대상 아마추어 골프 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 국내 예선을 매년 개최하는 등 골프 문화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독일 본사 역시 마스터즈 토너먼트와 디 오픈, AIG 위민스 오픈 등 세계적인 골프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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