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3일, 4일 리미티드 콘서트를 앞둔 ‘소리아밴드’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화끈한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소리아밴드는 SBS ‘스타킹’에 출연해 세계 최고의 비트박서 케니 무하마드와 함께 콜라보 무대를 선사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싸이에 앞서 한국 가수 최초로 백악관에서 초청공연을 펼친 소리아밴드가 ‘한류 3.0’의 리더로 신개념 K-Pop 열풍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현란한 비트 박스로 월드스타가 된 비트박서 케니 무하마드와 만난 것. 한국문화와 예술에 매료되어 한국에 둥지를 튼 케니 무하마드는 “일찍부터 국악과 비트박스가 혼성된 무대를 기다렸다. 그 첫 무대를 소리아밴드와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고 함께 앨범작업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는 후문이다.
케니의 현란한 비트박스에 대응하는 ‘신의 한수’는 지난 1월에 방영된 MBC 무한도전 ‘설날 특집 윷놀이’ 편에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던 소리아밴드의 연주곡 ‘Unknown Conflict’이다. 태양의 ‘눈, 코, 입’과 2NE1의 ‘Come Back Home’ 등 인기곡의 커버 프로젝트로 국악의 무한도전을 펼치며, 최근 SNS에서 5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해 네티즌의 관심을 모아 온 소리아밴드는 이번 콜라보 무대로 또 한 번 음악팬들의 각별한 관심을 모았다.
소속사 (주)소리아그룹의 류문 프로듀서는 “스타킹에서 신국악의 매력을 일부 밖에 선보이지 못해 안타깝다”며, “소리아밴드의 리미티드 콘서트 ‘HEART BEAT of the deepest sea’는 국악의 감성을 극대화한 발라드는 물론 강렬한 클럽 사운드를 접목한 신곡 ‘아라리가.났.네.’, ‘진짜잔치’ 등 신국악과 함께 파워풀한 댄스,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총망라한 토털 아트 프로젝트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콘서트는 개천절인 10월 3일(금)과 4일(토) 양일 간 3차례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 라이브홀에서 한 회 200명에 한정해 관객과의 밀착무대를 펼친다.
평소 국악을 자주 접하지 못한 젊은 세대는 물론 K-Pop에 관심 많은 해외 팬들을 위해 베일을 벗는 신국악 걸그룹 소리아밴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신국악의 진수를 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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