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죽 전문 프랜차이즈 본죽이 주장하고 있는 유사브랜드 논란에 대해 본앤본에서 처음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자세히 밝혀 논란이 다시 재연되고 있다.
본앤본은 본죽과 달리 친환경 유기농 식재료만을 사용해서 고객의 건강에 이로운 프리미엄 죽을 판매하는 전문점”이라며 “본앤본은 메뉴 구성도 죽 메뉴 외에 스프 메뉴까지 추가한 죽과 스프 전문점인데 비슷한 죽 메뉴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유사 브랜드라거나 브랜드를 베꼈다고 일방적으로 주장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
소비자의 혼란을 야기한다는 주장 역시 양측의 주장이 크게 다른 부분이다. 본죽은 “한자 본(本)이라는 글자에서 알 수 있듯 ‘본으로 행복을 돕는 사람들’이라는 브랜드 경영이념을 갖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본도시락, 본비빔밥 등을 운영하며 전체 브랜드의 통일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본앤본이 ‘본’이라는 글자를 사용하며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 계열 브랜드로 오인되도록 했다며 본앤본을 성토했다.
반면 본앤본은 “단지 근본이라는 의미를 가진 본(本)를 사용했다고 본아이에프 계열 브랜드라고 인식한다는 주장은 마치 ‘본(本)’이라는 글자는 본죽만 사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나 마찬가지”라며 “건강한 음식의 근본은 좋은 재료라는 점에서 항상 근본과 원칙을 지키는 기업이라는 의미로 본앤본이라고 네이밍을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본앤본은 더 나아가 “본죽의 경우 본죽 자체로 상표권을 갖고 있지 못하며, 그릇 모양의 도형과 ‘죽&차 전문점 본죽’을 합쳐서 써야 비로소 상표로서 유효한 도형 복합 상표”라며 “본죽이 특허청에 제기한 상표와 관련한 두 건의 심판청구 중 한건은 이유없음으로 각하됐으며 나머지도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본앤본과 본죽의 상표는 소비자들이나 가맹점주가 결코 오해할 수 없을 정도로 확연히 구별되는데도 유사 브랜드라고 호도하고 있다”고 본앤본은 강조했다.
이같은 본죽과 본앤본과의 치열한 공방은 결국 법적 판결을 통해 시비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본죽은 본앤본 가맹본사를 상대로 여러건의 소송과 분쟁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본앤본측은 “본죽의 주장에 대해 법정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며 “결국 법정에서 모든 판단이 이뤄질 문제를 거대 프랜차이즈 기업의 위세로 신생기업을 압박하는 것도 갑의 횡포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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