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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광고 '할배 모델' 전성시대

  • 박지민 기자
  • 입력 2020.02.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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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햄버거 광고에 '올드보이' 을 넘어서 '할배' 모델들이 줄이어 등장하고 있다.

 

이른바 '밈(Meme)' 마케팅이다.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행동이나 말을 활용해 재가공한 콘텐츠 `밈(Meme)`은 유투브를 기반으로 해서 대중문화에 화제가 되고 있다.

 

`밈`은 복제를 뜻하는 그리스어 `MIMEME`에서 따온 말로 리처드 도킨스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처음 사용됐다. 

 

 지난해 초 버거킹 광고모델이 된 탤런트 김영철의 경우가 비근한 예다. 김영철은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극 중 김두한을 연기하면서 미군과 임금 협상을 하면서 단호한 태도를 보이며 "사딸라"를 고집했다. 

 

이 광고는 높은 호응을 얻으며 화제가 됐고 버거킹 매장은 맥도날드를 능가할 만큼 매장수 마저 늘었다. 

 

김영철에 이어 후속모델로는 2006년 영화 `타짜`에서 곽철용 역을 맡은 김응수였다. 그는 영화에서 "묻고 더블로 가"라는 대사로 버거킹 광고를 다시금 각인시켰다. 이 광고 역시 화제가 됐고 버거킹 밈 마케팅은 대 성공을 거뒀다.

 

이에 신이난 버거킹은 최근 신메뉴 출시를 기념하며 더콰트로치즈를 알릴 새로운 모델로 배우 이덕화 씨를 발탁했다. 

 

24일부터 공개되는 TV 및 디지털 광고에서는 느와르 영화를 연상시키는 분위기 속에서 이덕화 특유의 중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유행어와 함께, ‘덕화, 더콰, 더콰트로치즈’와 같이 신메뉴 이름이 배우 이덕화를 연상시키는 언어 유희까지 담아 다시 한번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버거킹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더콰트로치즈’는 프리미엄 버거의 특징을 살려 브랜드 및 업계 최초로 치즈번을 선보이는 등 식재료부터 다양한 종류의 치즈 배합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서 개발했다”며 “더콰트로치즈의 깊고 풍성한 맛으로 2020년 식음료업계 트렌드인 ‘치즈 열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며, 새로운 모델 발탁을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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