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카카오게임즈가 해외통(通)인 내부 인사를 새로운 수장으로 발표했다.


 7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조계현 대표의 임기가 이달 6일 공식 만료됨에 따라 한상우 CSO(최고전략책임자)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한상우 내정자는 내달 중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마치고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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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새 수장으로 내정된 한상우 CSO 선임 사진 출처=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내정자는 말 그대로 해외 사업 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다. 지난 2006년 네오위즈게임즈(현 네오위즈)를 시작으로 2015년 텐센트코리아를 거쳐 2018년 8월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했다. 20년 이상의 해외 사업 경험과 높은 이해도, 국내·외 네트워크를 기초로 카카오게임즈에서도 투자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이끌었다.


 카카오게임즈는 한 내정자를 중심으로 쇄신TF를 구성하고 2024년을 준비한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 그동안 매년 굵직한 작품을 선보이면서 시장을 주도해온 것과는 달리, 올해는 이에 상응할 대작이 없다는 점에서 관리·운영에 초점을 둔 경영 활동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TF를 통해 향후 전략적 사업 계획에 필요한 과제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쇄신 방향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상우 내정자는 “카카오게임즈가 다년간 쌓아온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주력하겠다”며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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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 선언한 카카오게임즈 새 수장으로 한상우 CSO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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