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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성 베개 브랜드 가누다, ‘1등급 의료기기’ 인증 획득
- 프리미엄 기능성 베개 브랜드 ‘가누다’는 부목 기술을 적용한 “비바체 메디”를 개발하고 이를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누다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입증하는 성과이다. 사진=가누다 가누다는 국내에서 기능성 베개의 개념을 처음 선보인 선도 브랜드로,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제품의 의학적 효과를 입증해 왔다. 그 결과 대한물리치료사협회의 공식 추천을 받았으며, 국내 특허와 함께 미국 FDA 인증을 획득해 전 세계에 그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가누다 기능성 베개는 옆으로 누웠을 때는 부드럽고 편안함을 제공하며, 정자세로 누웠을 때는 경추의 정상적인 C 커브를 유지해 줌으로써 수면 장애와 목, 어깨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의 숙면을 돕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가누다의 오너사인 ㈜티앤아이 유영호 의장은 “기능성베개 가누다 브랜드가 의료기기 1등급 인증을 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물리치료 전문성과 수면 건강을 융합한 제품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누다는 롯데, 신세계 등의 주요 백화점과 온라인몰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미국, 러시아, 체코, 슬로바키아 등 1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지난 제61회 무역의 날에는 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능성 베개 1위 브랜드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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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민신문고 소비자상담 28,948건… 전년 대비 22.2% 증가
-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지난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소비자상담이 총 28,948건으로, 2023년(23,694건) 대비 22.2%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일러스트=이통3사 점유율 (PG) 연합뉴스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로, 1,481건(5.1%)에 달했다. 이어 '신유형상품권'(804건, 2.8%), '항공여객운송서비스'(785건, 2.7%) 순이었다. 특히 '이동전화서비스'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은 품목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상담은 ▲계약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부과(361건, 24.4%), ▲구두 설명과 계약 내용 불일치에 따른 계약 불이행(335건, 22.6%), ▲소비자 동의 없이 유료 부가서비스를 가입시키는 부당행위(286건, 19.3%) 등이 주요 사유로 집계됐다. 한 사례로, 한 소비자는 대리점에서 단말기 할부금을 소비자 계좌로 입금해주겠다는 구두 약속을 믿고 이동전화 계약을 체결했으나, 약속된 금액이 입금되지 않았고 계약서에도 해당 내용이 없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비자 상담이 전년 대비 가장 크게 증가한 품목은 '신유형상품권'으로, 148.9%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발생한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인한 환급 요청 상담이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예식서비스'(98.4%), '대형승용자동차'(96.8%), '국외여행'(87.6%) 품목에서도 상담이 크게 늘었다. 특히 '대형승용자동차' 관련 상담은 지난해 8월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와 동일한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의 소유자들이 배상을 요구하면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이후 미뤄왔던 결혼 및 여행 수요가 회복되며, 예식서비스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분쟁과 패키지 여행 취소 시 계약금 반환 문제 등도 소비자들의 상담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상담 신청 이유를 살펴보면, 계약해제·해지에 따른 위약금, 계약 불이행, 청약철회 등 '계약 관련' 이슈가 전체의 48.3%(13,971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품질 및 A/S 불만'(4,906건, 17.0%), '단순 문의'(4,079건, 14.1%), '부당행위'(3,188건, 11.0%)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법·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상담도 1,951건(6.7%) 접수되어, 국민신문고가 단순 민원 접수 창구를 넘어 소비자 권익 보호의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민신문고 소비자상담 처리 과정에서 불합리한 제도를 포착해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실제로 육로로 택배 배송이 가능한 지역임에도 도서·산간지역으로 분류돼 추가 배송비가 부과된 문제에 대해 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개선을 유도한 바 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실태점검은 28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처리기간 준수율 △이송 신속도 △담당자 안내율 △민원 만족도 △미처리 민원 여부 등을 평가한 결과다. 한국소비자원은 품목별 전담제 확대, 표준 답변 양식 마련, 민원처리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민원 서비스의 충실성과 투명성을 높여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가 불편을 겪는 제도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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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드메이트 ‘별빛정비’ 전국 확대…퇴근길에 들르세요
- 스피드메이트가 퇴근 시각 이후에도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스피드메이트 별빛정비 이미지 SK스피드메이트(대표 안무인)의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까지 정비를 지원하는 ‘별빛정비’ 제공 매장을 전국 90여개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수도권 일부 매장에서 제공했던 별빛정비를 다른 지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많은 직장인들이 퇴근 시각 이후에도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어 연차를 사용하거나 번잡한 주말에 정비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차량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별빛정비는 6월말까지 진행되며, 서비스 이용률, 고객 반응 등을 분석해 향후 시행 매장 및 운영시간 등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다. 정비 이용에는 소정의 야간 공임이 발생하며, 스피드메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이틀 전까지 예약하면 더욱 쾌적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사전 결제 고객은 주요 소모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4월 서비스 이용 고객에 한해 야간 공임 할인도 실시한다. 별빛정비 확대 시행을 기념해 6월말까지 별빛정비를 받는 고객에게 커피 기프티콘과 함께 무상 차량점검 및 워셔액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별빛정비 후기를 개인 SNS에 ‘스피드메이트’, ‘별빛정비’, ‘야간정비’ 등 키워드와 사진 5장, 1천자 이상 작성해 게시하면 스피드메이트 정비 5만원권을 증정한다. SK스피드메이트는 전국 580여개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자동차 경정비뿐만 아니라 긴급 출동 서비스, 타이어와 수입차 부품 유통 등 차량 관리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모빌리티 생활의 동반자로 사랑받아왔으며, 지난해부터는 ‘AI 데이터 기업’으로의 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별빛정비 확대는 물론 데이터 기반의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하며 국내 대표 자동차 종합관리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지난해 시행했던 별빛정비 시범서비스에 대한 고객 호응에 힘입어 전국으로 서비스 매장을 확대했다”며 “바쁜 하루를 보내는 직장인들에게 효율적인 시간 관리와 믿을 수 있는 차량 정비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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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식량가격지수 전월 대비 0.2% 상승…육류오르고 설탕 내리고
-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5년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6.8포인트) 대비 0.2% 상승한 127.1포인트를 기록하였다. 품목군별로 곡물, 설탕 가격은 하락, 유지류와 육류 가격은 상승, 유제품의 가격은 전월 수준을 유지하였다. 사진=픽사베이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 발표(2014~2016년 평균=100)한다. 국내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개월 연속 2.5% 수준 이하를 유지(3월 0.4%)하고 있으며, 정부는 배추, 무 등 주요 농산물과 코코아, 커피 등 식품 원자재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농축산물 할인지원(최대 40%)을 지속하는 등 소비자물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수급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될 경우,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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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원, ‘항공·숙박’등 서비스 관련 국제거래 상담 증가
-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2024년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총 22,816건 접수되어 전년(19,418건) 대비 1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행수요가 증가하고, 해외 플랫폼을 통한 거래가 늘어나면서 관련 국제거래 소비자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 최근 5년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접수 현황 ] ☐ 해외직구 가운데 ‘여행서비스’ 상담 크게 늘어 거래유형별로는 해외 ‘직접구매(직구)’ 상담이 14,720건으로 전년(11,798건) 대비 24.8% 증가했고 거래유형 중 6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구매·배송 대행서비스’ 상담은 7,566건으로 전년(7,218건) 대비 4.8% 증가하여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특히, 해외 직접구매(직구) 상담 중 ‘서비스’ 상담이 전년 대비 47.9% 늘었는데, 상담의 주요 품목은 ‘항공권·숙박’이었다.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해외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소비자 상담**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확인된다. ☐ 불만 이유는 ‘취소·환급 등의 지연 및 거부’가 가장 많아 불만 이유로는 ‘취소‧환급 등의 지연 및 거부’가 8,954건(39.2%)으로 가장 많았고, ‘위약금·수수료 부당청구 및 가격 불만’ 3,874건(17.0%)’, ‘계약불이행’ 3,472건(15.2%)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특히, ‘위약금·수수료 부당청구 및 가격 불만’ 상담이 전년 대비 70.6%로 가장 크게 증가하였는데 ’항공·숙박‘ 등 서비스 상담이 늘면서 해당 사업자의 판매정책(취소 수수료 등)에 대한 불만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 품목별로는 ‘항공’ 상담 가장 많고, ‘의류·신발’, ‘숙박’ 상담 순 상세 품목이 확인된 22,758건을 분석한 결과, ‘항공권·항공서비스’가 6,737건(29.6%)으로 가장 많았고, ‘의류·신발’ 4,012건(17.6%), ’숙박‘ 3,735건(16.4%)‘ 등의 순이었다. 품목별 전년 대비 상담 증가율을 살펴보면, ’정보통신서비스‘ 상담이 전년 대비 130.4%(329건→758건)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는데, 이는 인터넷 기반 구독형 상품과 게임 이용 등 관련 상담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어 ‘식품·의약품’ 75.7%, ‘숙박’ 60.2%, ’항공권·항공서비스’ 28.2% 등의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소비자 상담 다발 품목(항공권·항공서비스, 의류·신발, 숙박)별 불만 이유를 살펴보면, 세 개 품목 모두 ‘취소‧환급 등의 지연 및 거부’가 가장 많았다. ‘항공·숙박’은 ‘위약금·수수료 부당청구 및 가격 불만’과 ‘계약불이행’이, ‘의류·신발’은 ‘제품하자·품질·AS’, ‘배송 관련’이 많았다. ☐ 국가별로는 ‘싱가포르’ 상담 가장 많고, ‘중국(홍콩)’ , ‘미국’ 상담 순 해외 사업자의 소재국이 확인된 12,800건을 분석한 결과, 본사 소재지가 ‘싱가포르’인 상담이 5,636건(44.0%)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중국(홍콩)’ 2,590건(20.2%), ‘미국’ 1,175건(9.2%), ‘스웨덴’ 854건(6.7%), ‘말레이시아’ 349건(2.7%) 등의 순이었다. ‘싱가포르’ 상담의 경우 지난해 대비 90.5% 증가하였는데, 해외 글로벌 OTA인 아고다와 트립닷컴 상담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고, 2개사 관련 상담이 싱가포르 전체 상담의 98.6%를 차지했다. ‘중국(홍콩)’ 관련 상담은 전년(1,161건) 대비 123.1% 증가해 사업자 소재국이 확인된 접수건 중 두 번째로 많았는데, 해외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상담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한국소비자원은 국제거래 소비자 상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소비자피해가 다발할 경우 신속하게 거래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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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포갈릭, 롯데평촌점∙건대스타시티점 그랜드오픈
-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모두의 다이닝 매드포갈릭(대표 윤다예)이 롯데평촌점과 건대스타시티점을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매드포갈릭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브랜드 리뉴얼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매장의 입지 분석을 통해 노후 매장을 포함한 일부 매장을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은 지역으로 이전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4월 3일 매드포갈릭 건대스타시티점이 기존 지하 1층에서 9층으로 자리를 옮긴데 이어, 4월 4일 평촌점이 오피스 상권에서 롯데평촌점으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매드포갈릭 롯데평촌점 매드포갈릭 롯데평촌점은 경기도 안양시 롯데백화점 평촌점 8층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지하철 4호선 범계역과 연결돼 있어 대중교통 및 자가용 이용 모두 용이하다. 인근에는 시청, 법원 등 관공서를 비롯해 학원가와 문화시설, 대규모 주거지역이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을 뿐 아니라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매장은 총 134석 규모로 내추럴한 느낌을 살린 우드를 기본으로 블랙과 화이트를 적절히 믹스해 모던하고 세련된 감성을 연출했다. 부드럽고 화사한 조명을 배치해 밝고 쾌적한 외식공간을 완성했다. 매드포갈릭 건대스타시티점 앞서 문을 연 매드포갈릭 건대스타시티점은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9층으로 새롭게 자리했다. 건대입구역과 인접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는 곳으로 118석 규모의 매장에는 프라이빗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룸’을 마련해 소규모 모임부터 비즈니스 미팅까지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매드포갈릭은 최근 신규 오픈한 롯데백화점 수지점과 리뉴얼 오픈한 건대스타시티점, 롯데 평촌점의 오픈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매드포갈릭 멤버십 서비스인 ‘M CLUB’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종 결제 금액 기준 10만 원 이상을 주문한 고객에게 매드포갈릭을 대표하는 마늘 모양 우드 트레이를 선물로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매장별로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엠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외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메뉴와 서비스, 매장 환경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새롭게 단장한 매드포갈릭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매드포갈릭은 지난해 K-컬쳐드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모토로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며 대대적인 메뉴 개편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단품 메뉴에 1천 원을 추가하면 수프, 에이드와 커피까지 제공하는 실속형 ‘런치메뉴’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최근에는 고객이 직접 세트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내맘대로 런치’를 선보이는 등 고객 취향과 입맛을 고려한 폭 넓은 메뉴와 실질적 혜택을 확대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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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 늘었지만, 위생・안전관리 체계 마련 필요
- 우리나라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음식점 내에 반려동물의 출입이 불가함에도 최근 반려동물과 외출하는 사람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임의로 반려동물 동반 입장을 허용하는 음식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춰 '식품접객업소 반려동물 출입 관련 운영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음식점에 반려동물의 출입을 허용하는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규제샌드박스는 사업자가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일정 조건 하에서 시장에 우선 출시해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제의 전부나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것을 말하며, 그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합리적으로 규제를 개선하는 제도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음식점과 임의로 반려동물 입장을 허용하는 음식점의 안전・위생실태를 비교한 결과, 시범사업 참여 음식점 대비 임의로 운영하는 음식점의 안전・위생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 참여 음식점, 가이드라인에 따라 안전・위생관리 중 시범사업 참여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 안전・위생관리 사례 규제샌드박스의 심의를 통해 영업을 개시한 매장(현재 108개)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마련한 「식품접객업소 반려동물 출입 관련 운영 가이드라인」 지침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시범사업 참여 음식점은 반려동물 동반 출입 시설 표시 및 영업장 내 준수사항 고지, 전시・제공하는 음식물의 덮개 조치, 반려동물 메뉴 전용 식기 사용, 조리장 내 반려동물 출입 제한, 주기적인 환기, 반려동물 전용 의자 구비를 통한 음식점 내 이동금지 조치 등의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시범사업 참여 음식점은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매월 자체 점검하고 그 결과를 기록·유지해야 하며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해야 한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지자체에서는 해당 음식점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안전・위생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 임의로 반려동물 동반 허용하는 음식점 일부 안전・위생관리 미흡 위생관리 미흡 사례(왼쪽)와 위생관리 양호 사례(오른쪽) 한편 규제샌드박스 심의 없이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을 임의로 허용하는 수도권 소재 음식점 19개소를 조사한 결과 반려동물에 대한 안전 및 위생관리마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털, 타액 등으로 인한 식재료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식재료가 있는 조리장에 반려동물의 접근을 제한할 필요가 있는데, 조사대상 19개 중 16개(84.2%) 음식점은 조리장 입구가 개방된 상태였다. 한편 7개(36.8%) 음식점은 창문 개방, 공기청정기 가동 등 환기 조치를 하지 않아 실내의 털, 먼지, 냄새 등을 제거하기 어려웠다. 이동 제한 미흡 사례(왼쪽)와 이동 제한 조치 사례(왼쪽) 반려동물이 지정된 구역을 벗어나 음식점 내부를 무분별하게 이동하면 위생관리가 어려워지고 다른 반려동물 또는 소비자에 대한 물림 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데, 8개(42.1%) 음식점은 반려동물의 이동을 제지하거나 안내하는 등의 이동제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 또한, 15개(78.9%) 음식점은 반려동물 전용 의자나 목줄걸이 고정장치 등을 설치하지 않아 반려동물이 자리를 벗어나 돌아다니거나 타동물과 접촉할 우려가 있었다. ☐ 반려동물 인구 증가・인식 변화에 부합하는 정책 운용 필요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명에 달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가축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변화한 만큼 반려동물을 입장시키는 음식점들이 자체적으로 위생・안전 문제의 발생을 예방하는 동시에 반려동물 출입 음식점 안내표지 부착을 통해 비(非)반려동물 인구의 선택권을 확보하는 등 관련 정책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규제샌드박스의 실증 결과를 반영해 음식점에 반려동물의 출입을 허용하되 '식품접객업소 반려동물 출입 관련 운영 가이드라인'에 준하는 사업자 준수사항을 의무화하는 법령 개정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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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TV HDR10+ '넷플릭스 고화질로 즐기세요'
- 삼성전자 TV와 모니터에서 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HDR10+(High Dynamic Range 10+)' 기술을 적용한 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TV에서 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HDR10+(High Dynamic Range 10+)' 기술을 적용한 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넷플릭스는 국제 표준 비디오 압축 기술인 AV1 코덱을 이용해 사용자들에게 고품질의 HDR10+ 콘텐츠를 제공한다. Neo QLED·OLED·더 프레임 등 넷플릭스 앱을 지원하는 2025년형 삼성 TV 와 2024·2025년형 모니터에서 HDR10+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다. HDR10+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로, 장면별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생생한 색감과 우수한 명암비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한층 높은 콘텐츠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업들과 협업해 HDR10+ 지원 콘텐츠를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넷플릭스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협력 회사를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HDR10+ 생태계 확장을 위해 'HDR10+ 테크놀로지(HDR10+ Technology LLC)'를 2018년에 설립하고 전 세계 170개의 회원사들과 함께 ▲HDR10+ 인증 ▲로고 프로그램 운영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술 무상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손태용 부사장은 "HDR10+는 영상의 깊이감과 색 표현을 더욱 정교하게 조정해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HDR10+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고객들이 최상의 시청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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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 바나나킥, 50년 만에 '메론킥' 동생 생겼네~
- 농심이 스낵 ‘메론킥’을 오는 21일 출시한다. 메론킥은 농심이 1978년 출시한 전작 ‘바나나킥’에 이어 약 50년만에 선보이는 ‘킥(Kick) 시리즈 신제품이다. 농심은 올해 안으로 새로운 과일맛 신제품을 준비중이며, 킥 시리즈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메론킥과 바나나킥 사진=농심 제공 농심은 하반기부터 바나나킥과 메론킥의 미국, 일본, 중국 시장 수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메론킥은 국산 머스크메론과 우유를 조합해 메론 특유의 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전작 바나나킥과 마찬가지로 바삭하면서도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독특한 식감을 살렸고, 모양도 고유의 휘어진 곡선 모양으로 만들어 ‘킥’시리즈 정체성을 유지했다. 농심 관계자는 “따뜻해진 계절을 맞아 시원한 디저트로 사랑받는 메론을 활용, 바나나킥에 이은 새로운 메론킥을 선보인다”며, “50년간 받아온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 최근 유명 스타들이 보내준 성원을 동력 삼아 ‘킥’ 시리즈를 달콤한 과일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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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테스 폐업 피해 급증… 소비자 보호 대책 시급
- 최근 필라테스 센터의 갑작스러운 폐업으로 인해 이용료를 돌려받지 못하는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필라테스 사진=픽사베이 건강과 체형 교정 효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필라테스는 특히 2030 여성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지만, 사업자의 일방적인 폐업 통보로 인한 피해 사례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소비자 피해, 매년 증가세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1월까지 접수된 필라테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3,635건에 달한다. 특히 2025년 1월 한 달 동안만 112건이 접수되며, 전년 동기(99건) 대비 13.1% 증가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폐업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2021년 11건에 불과했던 폐업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2024년 142건으로 12.9배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소비자들이 폐업으로 인해 환불받지 못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폐업 피해, 해결 어려운 경우 많아 소비자원이 분석한 287건의 폐업 관련 피해 사례 중 79.1%(227건)는 사업자와 연락이 두절되거나 폐업으로 인해 해결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즉, 10건 중 8건은 소비자가 피해를 보상받기 힘든 구조인 것이다. 또한, 피해 사례 중 지불 수단이 확인된 260건을 분석한 결과, ‘현금 및 신용카드 일시불’ 결제가 66.6%(173건)로 가장 많았으며, 신용카드 할부 결제 비율은 21.5%(56건)에 불과했다. 신용카드 할부를 이용하면 사업자가 폐업할 경우 카드사에 할부 항변권을 행사할 수 있어 피해를 줄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소비자가 이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장기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피해 예방책 필요 소비자원은 필라테스 폐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 가격 할인 이벤트에 현혹되어 무리하게 현금 결제하거나 장기(다회) 계약을 하지 말 것 ▲ 20만 원 이상 결제 시 가급적 신용카드 3개월 이상 할부 결제를 이용할 것 ▲ 피해 발생 시 계약서, 잔여 이용 횟수, 해지 요청 내역 등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할 것 ▲ 사업자의 폐업 또는 영업 중단 징후가 보일 경우 즉시 계약 해지 의사를 전달하고, 카드사에 할부 항변권을 행사할 것 ▲ 필라테스 센터를 선택할 때, 잦은 휴·폐강, 강사 퇴사 등 영업 문제 이력이 있는 업체인지 꼼꼼히 확인할 것 등의 예방 조치를 권고했다.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신중한 계약과 함께 법적 보호 장치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와 금융당국 또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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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중독균 검출된 '햇살비 고춧가루' 회수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주)금호식품 옥천2공장(충북 옥천군 소재)’이 제조·판매한 ‘햇살비 고춧가루(식품유형 : 고춧가루)’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식중독균 검출된 '햇살비 고춧가루' 사진=식약처 제공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년 1월 12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충북 옥천군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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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 명소'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4월3일부터~
- 3월 깜짝 눈 소식과 함께 벚꽃 개화시기 예측이 쉽지 않은 가운데 3월 중순 제주도를 시작으로 4월 초 전국적으로 개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종잡을 수 없는 날씨 변화를 고려해 약 2주간 벚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이 경기도 과천에 있다. 주인공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말랑달달, 스위트 체리블라썸」이라는 테마로 4일부터 1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벚꽃이 개화하는 모습부터 만발하는 모습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한번 가본 사람은 매년 가는‘ 이색 벚꽃 명소로 지난해에는 무려 30만명의 상춘객이 다녀가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달콤한 디저트 테마답게, 가로 4.6m 높이 3.4m의 초대형 케이크 대표 포토존을 필두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QR주문시스템을 도입한 총 23대의 푸드트럭이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말 관련 다양한 이벤트도 높은 관심을 이끌고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승마체험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품종의 말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마방 견학, 포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행사 등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체험들이 다양하다. 여기에 더해 관람대에 위치한 ’경마 스테이지’는 200인치 규모의 LED 모니터로 다양한 경마체험 콘텐츠가 제공되며 야간경마는 토요일 20시까지, 벚꽃축제는 21시까지 시행되며 이색적인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벚꽃축제 기간 중 첫 주말인 5일에는 과천 시민오케스트라, 버스킹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화려한 점등식이 예정되어 있으며, 12일에는 20시 30분부터 약 10분간 드론 라이트쇼도 펼쳐진다. 300대의 드론이 밤하늘에 수놓을 아름다운 연출은 경마고객 뿐 아니라 벚꽃을 보러 온 방문객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야간경마도 벚꽃축제 기간과 동일하게 4일부터 13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시행된다. 낮에는 포토존과 말 관련 행사를, 저녁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인 벚꽃로와 박진감 넘치는 야간경마를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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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범죄 특화 로펌' 뉴로이어 법률사무소, 신기술 특화 로펌으로 진화
- 뉴로이어 법률사무소는 명예훼손·모욕, 디지털 성범죄, 협박·스토킹, 개인정보보호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저작권·지식재산권 침해, 사기·보이스피싱, 마약·도박 등 다양한 사이버범죄를 전문적으로 다루며 그 명성을 쌓아왔다. 뉴로이어 법률사무소 전경 최근 사이버범죄가 신산업·신기술 분야와 접점을 이루면서, 뉴로이어 법률사무소는 관련 법률 서비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문성을 확장했다. 이에 따라 이커머스·공정거래, 인플루언서·MCN, 스타트업, 블록체인·코인, 인공지능(AI), 기업 자문 등 세부 영역을 강화하여 차별화된 법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로이어 법률사무소 김수열 대표변호사는 "저희 로펌은 오랜 기간 사이버범죄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자연스럽게 이커머스·공정거래, 인플루언서·MCN, 블록체인·코인, AI·기술 기업 자문 등 신산업 분야의 법률적 니즈를 깊이 연구하고 대응해왔다"면서 "특히, 리뷰 명예훼손, 개인정보처리방침, 저작권 등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법적 분쟁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이커머스와 공정거래 사건을 다루게 되었고, 인플루언서 악플 및 모욕 사건을 해결하면서 MCN 소속사와의 계약 및 분쟁 문제까지 자연스럽게 확장되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김 변호사는 "저희 이름이 바로 New Lawyer, ‘새로운 변호사’라는 의미다. 새로운 시대, 새롭게 발생하는 사건과 법률 분야를 진취적으로 도전하고자 하는 모토를 갖고 설립되었고 시대 변화에 빠른 젊고 유능한 변호사들로 이루어진 만큼 신산업, 신기술 분야로도 확장해 산업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필요하신 분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실제로 뉴로이어 법률사무소 김수열 대표변호사는 대형 로펌 재직 시절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 규제에 대한 사건을 다수 수행했으며, 연세대학교에서 ‘인공지능의 법적 지위와 책임’을 주제로 법인지과학 특강을 진행하는 등 신기술과 법률의 접점에서 연구와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한편, 뉴로이어 법률사무소는 현재 ▲쇼핑몰 및 사이트 개인정보처리방침 자문 ▲위탁판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건 대응 ▲인플루언서 악플 집단 고소 및 사전 모니터링 ▲MCN 계약서 자문 및 소속사 법적 분쟁 해결 ▲코인 사기 사건 대응 등 신산업 신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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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성 베개 “가누다”, ENA 드라마 ‘라이딩인생’ 제작 지원
- ㈜티앤아이의 기능성 베개 브랜드 ‘가누다’가 ENA 드라마 ‘라이딩 인생’ 제작지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자료출처=가누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ENA 월화 드라마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전혜진)이 엄마 지아(조민수)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담았다. 가누다 마케팅영업본부의 조우영 이사는 ‘드라마 “라이딩인생” 제작지원을 통해 가누다의 브랜드 인지 효과를 높이고 기능성 베개뿐만 아니라 목의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줄 수 있는 냅 제품을 함께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진행하며, 대중과 더욱 가까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누다는 일반적인 베개와 달리, 물리치료 도수치료 기법을 응용해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기능성 베개이다. 수면 중 경추의 C 커브를 바른 자세로 유지시켜줘 수면 부족과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제품으로, 국내에서만 200만 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한편, 미국, 러시아, 체코, 일본 등 10여 개국에 수출되는 대한민국 기술의 글로벌 브랜드 가누다 제품은 2024년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 불 수출의 답을 수상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능성 베개 1위 브랜드로 입지를 더욱 굳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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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시아푸드마켓,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제2학생회관 푸드코트 오픈
- 대학교와 병원 등 특수상권 내 푸드코트 브랜드 구시아푸드마켓이 지난 10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제2학생회관 1층에 새롭게 학생식당을 오픈했다. ‘ST:Dining’로 이름이 정해진 학생식당 내에는 총 5개의 매장이 입점했다. 사진=구시아푸드마켓 제공 입점 브랜드는 ▲플라잉펜(철판소금삼겹) ▲중식대장(중식) ▲값찌개(찌개) ▲경성카츠(돈가스) ▲키친101(필라프, 도리아, 볶음밥) 등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7시까지다. 토요일과 방학기간에는 단축 운영된다. 구시아푸드마켓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각 구역별로 1~2종 메뉴를 판매하면서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리브홀딩스가 운영하는 구시아푸드마켓은 2024년 4월 제1학생회관의 'ST: TABLE' 오픈에 이어 올해 3월 10일 제2학생회관에 새로운 지점을 연 것. 이 공간은 화이트와 베이지 색상을 기반으로 한 모던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학생들에게 편안하고 깔끔한 식사 환경을 제공한다. 대학 캠퍼스의 학식문화에 혁신을 불러일으킨 구시아푸드마켓은 기존의 단조로운 대학 식당 문화를 탈피해 백화점 스타일의 푸드코트 시스템을 도입,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구시아푸드마켓은 27년간 300여개 푸드코트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덮밥, 분식, 중식, 쌀국수, 돈카츠, 볶음밥, 찌개, 국밥, 비빔밥, 햄버거, 커피 등 20여개의 브랜드를 자체 개발 보유하고 있다. 대학 및 병원의 요구에 따라 추가 변경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아울러 20년의 요리 경력을 가진 신효섭 셰프의 연구와 노력의 결과인 독창적인 레시피로 탄생한 급식대체 푸드코트다. 전국 맛집의 다양한 요리를 포함해 200여가지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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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계 조니 김 태운 러 우주선 성공적 발사…ISS에 안착
- 미 NASA 소속…러 소유즈 MS-27, 카자흐 우주기지에서 발사 ISS서 임무 수행 예정…러·미 "우주 협력 지속 논의" 8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 소속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우주선에 탑승하기 전 열린 환송식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바이코누르 로이터=연합뉴스) 우주비행사 조니 김(41)이 러시아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다. 리아노보스티, AP 통신 등은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를 인용해 조니 김을 태운 러시아의 소유스 MS-27 우주선이 8일 오후 6시께(한국시간) ISS에 도킹했다고 보도했다. 이 우주선에는 조니 김과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지코프, 알렉세이 주브리츠키 등 3명이 탑승했다. 앞서 이들을 태운 소유스 MS-27 우주선은 소유스 2.1a 로켓에 실려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 47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됐고 9분 후 저궤도에 무사히 진입했으며 약 3시간 후 ISS에 도킹했다. 이번 비행은 조니 김이 2017년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된 뒤 처음으로 맡게 된 우주 임무다. 조니 김과 러시아 우주비행사들은 ISS에서 약 8개월(245일)간 머물며 과학 조사와 기술 시연 임무를 수행한 뒤 12월 9일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1984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국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조니 김은 현역 군인(미 해군 소령)이자 의사 경력을 갖고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돼 미국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AP 통신은 그를 해군 소령이자 해군 비행사 및 비행 군의관이라고 소개했다. 2002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곧바로 해군에 입대해 군 생활을 시작했으며, 해군특전단(네이비실) 훈련을 마치고 특수전 요원으로 배치돼 잠수부·특수정찰·저격수 등 다양한 특수작전 자격을 취득했다. 이라크전에 파병돼 100여회의 특수작전을 수행하고 다수의 군 훈장과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후 군의관을 꿈꾸며 뒤늦게 샌디에이고대에 진학해 수학을 전공했으며 하버드대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우주비행사의 꿈은 하버드대 재학 중에 만난 의사이자 우주비행사 스콧 패러진스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된 뒤 8년간 준비 끝에 첫 우주 임무를 수행하게 된 조니 김은 지난 달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주비행을 앞둔 기대감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면서 우주유영을 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우리가 우주정거장에서 하게 될 과학 연구를 공유함으로써 다음 세대에 영감을 주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굳게 믿고 지지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러시아 우주비행사 리지코프와 주브리츠키는 ISS에서 두 차례의 우주 유영과 최소 42건의 과학 실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이번 발사에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소유스 2.1a 로켓에는 '승리 로켓'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전승 80주년 상징물로 장식했다. 1998년 미국과 러시아 주도로 건설된 ISS는 지구 상공 400㎞ 궤도에서 하루 15.54번 지구 주위를 도는 축구장 크기의 다국적 실험 구조물이다. 현재 양국 외에 유럽 11개국과 일본, 캐나다 등 13개국이 참여해 공동 운영하고 있다. 2022년 7월 NASA와 로스코스모스는 비상사태에 대비한 대체 운송 수단 확보 차원에서 우주선 좌석 교환 협정을 맺고 ISS로 발사하는 자국의 우주선에 상대국의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있다. 이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개시 이후 러시아와 미국의 관계가 악화한 이후에도 양국이 협력을 유지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분야 중 하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해외투자·경제협력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대표는 이날 텔레그램에 "우주 산업에서 러시아와 미국의 협력은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양국의 우주 공동 프로젝트를 환영했다. 러시아는 ISS 수명을 고려해 자체 우주 정거장을 건립해 운영할 계획을 하고 있다. 또 중국과의 우주 탐사 협력을 확대할 의향도 내비치고 있다. 그럼에도, 드미트리 바카노프 로스코스모스 사장은 전날 NASA 측과 1시간 30분에 걸쳐 ISS 이후의 우주 궤도 공간과 달 프로그램 발전 등에 대해 '열린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로스코스모스와 NASA의 임무는 정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협력을 계속하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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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2521명, 2013년부터 12년째 감소
-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이호영)은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521명으로 지난해(2,551명)보다 1.2% 감소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일러스트=픽사베이 이는 한 해 최대 사망자 수를 기록한 1991년(13,429명)과 비교하여 81.2%가 감소한 수치이다. 교통사고 건수 역시 196,349건으로 지난해(198,296건)보다 1%(1,947명) 감소하였고, 교통사고 부상자 역시 지난해(283,799명)보다 1.9%(5,317명) 감소하였다. 주요 분야별 교통사고 사망자를 구분하여 살펴보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38명으로 음주운전 방지장치 도입 등 제도개선 등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해(159명)보다 13.2%(21명) 감소하였다. 음주운전 사망자는 2020년(287명)과 비교하여 4년 만에 절반 아래로 감소(-51.9%)한 수치이다.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920명으로 지난해(886명)보다 3.8%(34명) 증가하였는데, 이 중 65세 이상 고령자 비중은 67.0%(616명)로 지난해 62.1%(550명)에 비해 증가하였는데, 이는 인구 고령화도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 풀이된다.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761명으로 지난해(745명)보다 2.1%(16명) 증가하였다. 다만, 고령자 운전면허 소지자 증가로 고령 면허소지자 10만 명당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4년 기준 14.7명으로 최근 5년 동안 감소 추세에 있다. 한편,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186명)보다 0.5%(1명) 증가에 반해, 이륜차로 인한 사망자도 361명으로 지난해(392명)보다 7.9%(31명) 감소하였으며 화물차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594명으로 지난해(595명)보다 0.2% 감소하였다. 지역별 증가율은 특별‧광역지역에서 울산(13명, 34.2%↑), 서울(33명, 18.6%↑), 대구(10명, 13.7%↑) 순으로, 도(道) 단위 지역에서는 충남(31명, 15.3%↑), 제주(3명, 6.7%↑), 전북(3명, 1.8%↑) 순으로 증가하였다. 특히, 사망자 감소율은 특별‧광역지역에서는 세종(5명, 41.7%↓), 도(道) 단위 지역에서는 강원(19명, 13.6%↓)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치안감 한창훈)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2024년에 지난해보다 30명 줄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운전자 등 차량에 탑승한 사람의 교통사고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안전띠‧안전모 착용 문화의 정착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또한, 보행자 사망사고를 낮추기 위해 보행자 보호를 위한 시설개선 및 교통안전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교육 등을 통해 고령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서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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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카트 안전관리 '구멍'…무면허 운전·안전장치 미비 속출
- 관광지와 테마파크, 캠핑장 등지에서 전동카트를 대여해 편리하게 이동하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잇따른 사고로 인해 안전관리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동카트 일러스트=픽사베이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전동카트 대여업체 1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실태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하고, 일부 전동카트의 안전장치 미흡과 운행경로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전동카트 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주행 중인 카트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5월에는 내리막길 커브에서 차량이 전도돼 4명이 다쳤다. 보행자와의 충돌, 탑승객 추락 사례도 보고됐다. 조사 결과 대여업체 15곳 중 11곳(73.3%)은 운전자의 면허 소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무면허자도 전동카트를 운전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또한 12개 업체(80%)는 이용자에게 안전모를 제공하지 않았고, 이 중 8대의 전동카트는 좌석 안전띠조차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았다. 전동카트는 개방형 구조로 돼 있어 사고 시 탑승자가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갈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안전모와 안전띠 착용이 필수적이나, 현장에서는 이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경우가 다수 확인됐다. 등화장치 역시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대상 전동카트 15대 중 6대는 전조등, 후미등, 제동등, 방향지시등 가운데 일부가 고장이거나 아예 설치되지 않은 상태였다. 특히 조사대상 차량 중 일부는 전조등은 있으나 방향지시등이 없고, 후미등도 꺼져 있어 야간 주행 시 사고 위험이 컸다. 운행경로 또한 안전 사각지대였다. 8개 운행경로 중 3개(37.5%)는 낭떠러지나 비탈면 인접 구간이 포함돼 있었고, 이 중 1곳은 방호울타리가 훼손되거나 일부만 설치돼 있었다. 주의표시가 없는 경우도 많아 위험구간을 운전자가 인지하기 어려웠다. 게다가 4개 경로에서는 야간 대여가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이 중 한 곳은 조명시설이 전무해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해당 경로에서 운행된 전동카트는 후미등과 제동등, 방향지시등이 모두 설치돼 있지 않았다. 소비자원은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자에게 대여절차와 장비 점검·보수를 권고했으며,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도적 보완을 요청했다. 전동카트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는 △운전 가능 면허 소지자 운전, △안전수칙 준수, △안전모 및 좌석안전띠 착용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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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식품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이지현 9단 우승
-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후원하는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이지현 9단이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일 경기도 가평군 마이다스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2국에서 대회 우승자 이지현 9단이 대국을 두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제공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에 도전한 이지현 9단은 맥심커피배 전기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을 맞아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결승 1국에서 전기 우승자 신진서 9단을 상대로 9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으나, 4월 2일 경기도 가평군 마이다스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결승 2국에서 패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결승 3국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이지현 9단은 17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로써 이지현 9단은 대회 전기 우승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으며, 2020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우승자 이지현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천만 원이, 준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지현 9단은 “지난 대회 챔피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번째 우승이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 기세를 이어가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국내 기전이며, 동서식품은 26년간 대회를 꾸준히 후원하며 국내 바둑문화 발전과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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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 EX30, 3월 유럽 브랜드 전기차 판매 1위 등극… 국내에서도 돌풍
-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사의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SUV ‘EX30’이 3월 한 달간 478대 판매를 기록하며,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유럽 브랜드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볼보 EX3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이는 전월 대비 무려 239배 증가한 수치로, EX30은 폭스바겐 ID.4(407대), 아우디 Q4 45 e-tron(362대), 폴스타 4(307대), BMW iX3(138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EX30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볼보자동차코리아의 3월 전체 판매량도 1,424대로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전월 대비 약 36%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볼보는 메르세데스-벤츠, BMW에 이어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EX30 EX30은 2024년 글로벌 출시 이후, 유럽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인기를 얻었다. 국내에서는 2천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었고, 정부 보조금 적용 시 4천만 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어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자랑한다. 더불어, 최첨단 안전 사양과 프리미엄 편의 기능이 대거 탑재돼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월 국내 출시 이후 시승 신청이 1만6천 건 이상 몰렸고, 초도 물량 500대가 완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웨디시 프리미엄 + 탄탄한 사후 지원 EX30은 가격뿐 아니라, 업계 최고 수준의 보증 및 서비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 8년/16만 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원 ▲5년 무상 5G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제공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도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EX30이 유럽에 이어 한국에서도 프리미엄 전기차 1위를 기록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볼보만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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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권한대행,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 한덕수 대통형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 한 대행은 문형배·이미선 후임 헌법재판관에 이완규·함상훈을 지명했다. 또한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도 임명했다. 이는 앞서 7일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의 미임명이 지속되는 상황과 관련한 국회 질의에 대해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는 국무총리 역시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마 후보를 임명해야 할) 헌법상 의무를 부담한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이 한 결정을 압박한 요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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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전세계 공식 확인된 사형 집행 건수 1518건
- 2024년 확인된 사형 집행 건수가 1,518건으로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러스트=픽사베이 2024년 전 세계 사형 집행 대다수는 중동이 차지했으며, 이는 중국, 북한, 베트남 등 사형제를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나라들에서 비공식적으로 집행된 사형 수천 건은 제외된 수치이다. 팔레스타인점령지역과 시리아에서도 지속적인 위기 상황으로 인해 관련 수치를 확인할 수 없었다. 다만 사형 집행국 수는 15개국으로 2년 연속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녜스 칼라마르(Agnès Callamard)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은 “사형은 오늘날 세계에서 용납될 수 없는 잔혹한 관행이다. 하지만 2024년에 사형을 집행한 국가는 15개국에 불과해 2년 연속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세계가 이토록 잔인하고 비인도적이며 굴욕적인 형벌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2024년 사형을 가장 많이 집행한 국가들은 중국(수천 명), 이란(972명 이상), 사우디아라비아(345명 이상), 이라크(63명 이상), 예멘(38명 이상) 순이었다. 한국의 사형제 폐지 움직임 한국에서는 사형제 존폐에 대한 찬반 여론이 첨예하게 대립한 한 해였다. 강력 범죄자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는 여론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사형제 폐지를 향한 움직임들이 시민사회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지난 11월 29일, 야당 국회의원 65명 주도로 '사형폐지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었다. 1999년부터 매 국회마다 발의되어 도합 열 번째로 발의된 이번 사형제 폐지 법안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으나, 정부를 향한 사형제 폐지 압박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국내에서 사형제 폐지를 위한 논의가 재점화된 것에 대해 장박가람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캠페인본부장은 “전 세계 국가 중 4분의 3에 가까운 국가가 법률상 또는 사실상 사형제도를 폐지했다”며, “사형 집행 국가는 시간이 갈수록 계속 줄어들고 있기에 사형제 폐지는 거스를 수 없는 국제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형제 대안으로 일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에 대해서는 “사형제의 대안으로서 제시되는 형벌 또한 어떠한 경우에도 인간의 존엄을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1997년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사형을 집행하지 않음으로써 국제앰네스티에 의해 ‘실질적 사형 폐지국’으로 분류되고 있다. 당국의 사형제 무기화 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많은 지도자들이 사형제가 공공 안전을 개선한다는 거짓 명분을 내세우거나 대중들에게 공포를 심기 위해 이 제도를 무기화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사형 집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25명이 사형에 처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초반부터 “폭력적인 강간범, 살인자, 괴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수단”으로 사형제를 반복해서 언급함으로써 사형제가 특별한 범죄 억제 효과가 있다는 잘못된 논리를 확산시키는 데 일조했다. 중동 지역의 일부 국가에서는 인권 옹호자, 반체제 인사, 시위자, 정치적 반대자, 소수 민족을 억압하기 위해 사형제가 사용되었다. 중동에서는 무려 1,442건의 사형이 집행되었는데, 이는 2023년에 비해 34% 증가한 수치다. 아녜스 칼라마르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은 “권력에 도전한 이들은 가장 잔인한 형벌에 처해졌다. 사형제는 용기있게 목소리를 낸 사람들을 침묵시키기 위해 사용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콩고민주공화국은 사형 집행 재개 계획을 발표했고, 부르키나파소 군정당국은 일반 범죄에 대한 사형제도를 다시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한 불법적인 사형 집행 증가 2024년 집행된 사형 건수의 42%(637건)가 마약 관련 범죄로 인한 것이었다. 이는 국제 인권법상 '가장 중대한 범죄'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 불법으로 간주된다. 아녜스 칼라마르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은 “중국,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그리고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베트남에서도 마약 관련 사형 집행이 만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해 사형을 선고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취약한 집단에 대해 미치는 영향은 불균형적으로 큰 반면, 마약 밀매를 줄이는 데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형제 폐지를 향한 전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전은 계속되었다. 현재 사형제 완전 폐지국은 113개국이며, 법적 폐지국과 실질적 폐지국을 합하면 145개국에 달한다. 사형 집행국은 15개국으로 국제앰네스티 집계 이래 2년 연속 최저치를 기록했고, 사상 처음으로 전체 유엔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이 사형 집행 유예에 관한 총회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전 세계는 캠페인의 위력을 다시금 목격했다. 일본에서 사형수로 50년 가까운 세월을 보낸 하카마다 이와오(Hakamada Iwao)는 2024년 9월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또한 3월, 재판 절차의 중대한 결함에도 불구하고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흑인 록키 마이어스(Rocky Myers)는 전직 배심원, 지역 활동가 및 국제 사회의 압박에 힘입어 사면을 받았다. 말레이시아 연방법원과 항소법원은 1,000명 이상의 사형 선고를 감형했으며 러시아와 타지키스탄은 사형 집행 유예를 유지했다. 유럽의 유일한 사형 집행 국가인 벨라루스에서는 1명이 사형 선고를 받았지만, 곧 사면됐다. 또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짐바브웨가 사형제를 폐지했고, 잠비아는 사형제 폐지를 향한 법적 절차를 마련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아녜스 칼라마르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은 “사형제 폐지를 위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캠페인은 실제로 변화를 이끌어낸다. 소수의 지도자들이 사형제를 무기화하여 악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류는 변하고 있다. 사형장이라는 어둠의 그림자로부터 이 세계가 자유로워지는 것은 시간문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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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 독일에서 배우는 한반도 국토전략은?' 건설산업비전포럼 세미나 개최
- 건설산업비전포럼(공동대표 강호인, 이현수, 오세철)이 한반도미래포럼(이사장 천영우)과 함께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통일 독일 국토개발과 한반도의 국토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통일에 대비하여 다년간 한반도 건설산업 전략을 준비해온 한미글로벌이 이번 세미나를 후원한다. 최근 미중 패권 경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여러 시나리오 중 남북한의 갑작스러운 통일도 대비를 해야 하는 이유는 준비 없이 통일을 맞을 경우 큰 혼란과 천문학적 비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독일 통일의 30여 년 경험과 교훈은 우리에게 소중한 참고 사례가 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독일과 통일 전문가들이 심도 있게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반도 통일에 염두에 둔 실질적인 국토개발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국토연구원 이상준 선임연구위원이 통일 독일의 화폐통합, 토지소유권, 통일수도 등 통일과정의 주요 결정사항과 동서독의 균형발전, 인프라, 도시개발 관련 법제도와 정책을 발표한다. 이어서 김민아 부연구위원이 통일로 인한 인구이동, 투자유치, 환경보존을 위한 국토 및 인프라 개발전략과 정부, 기업, 도시가 준비해야 할 과제들을 발표한다. 패널 토론은 천영우 前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좌장을 맡고 손홍일 독일 정치·문화연구소 소장, 김영찬 前 한국은행 프랑크푸르트 사무소장, 박진철 대한건축학회 회장과 함께 탈북자로서 최초로 국내 대학의 정교수가 된 부산외국어대학교 김성렬 교수가 참여한다. 토론 후에는 참석자들과 자유 토론도 진행된다. 건설산업비전포럼은 대한민국의 건설산업을 선도하고 올바른 미래 비전을 창출한다는 취지로 2003년 설립되어 지난 22 년간 250여회에 달하는 국내외 세미나와 토론회 등을 진행했으며 20주년에는 ‘Digital in Construction’을 주제로 총 42개 건설기업이 참여하는 디지털 기술 발표회와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건설산업비전포럼 권오경 사무총장은 “통일 독일의 사례를 심도 있게 분석하여 한반도의 개발 전략을 발표하는 이번 세미나는 건설산업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통일 준비 교과서’가 될 것”이라며 “통일을 준비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건설인은 물론 통일과 건설산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참석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일과 국토전략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건설산업비전포럼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이번 세미나에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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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민신문고 소비자상담 28,948건… 전년 대비 22.2% 증가
-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지난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소비자상담이 총 28,948건으로, 2023년(23,694건) 대비 22.2%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일러스트=이통3사 점유율 (PG) 연합뉴스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로, 1,481건(5.1%)에 달했다. 이어 '신유형상품권'(804건, 2.8%), '항공여객운송서비스'(785건, 2.7%) 순이었다. 특히 '이동전화서비스'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은 품목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상담은 ▲계약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부과(361건, 24.4%), ▲구두 설명과 계약 내용 불일치에 따른 계약 불이행(335건, 22.6%), ▲소비자 동의 없이 유료 부가서비스를 가입시키는 부당행위(286건, 19.3%) 등이 주요 사유로 집계됐다. 한 사례로, 한 소비자는 대리점에서 단말기 할부금을 소비자 계좌로 입금해주겠다는 구두 약속을 믿고 이동전화 계약을 체결했으나, 약속된 금액이 입금되지 않았고 계약서에도 해당 내용이 없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비자 상담이 전년 대비 가장 크게 증가한 품목은 '신유형상품권'으로, 148.9%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발생한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인한 환급 요청 상담이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예식서비스'(98.4%), '대형승용자동차'(96.8%), '국외여행'(87.6%) 품목에서도 상담이 크게 늘었다. 특히 '대형승용자동차' 관련 상담은 지난해 8월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와 동일한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의 소유자들이 배상을 요구하면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이후 미뤄왔던 결혼 및 여행 수요가 회복되며, 예식서비스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분쟁과 패키지 여행 취소 시 계약금 반환 문제 등도 소비자들의 상담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상담 신청 이유를 살펴보면, 계약해제·해지에 따른 위약금, 계약 불이행, 청약철회 등 '계약 관련' 이슈가 전체의 48.3%(13,971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품질 및 A/S 불만'(4,906건, 17.0%), '단순 문의'(4,079건, 14.1%), '부당행위'(3,188건, 11.0%)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법·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상담도 1,951건(6.7%) 접수되어, 국민신문고가 단순 민원 접수 창구를 넘어 소비자 권익 보호의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민신문고 소비자상담 처리 과정에서 불합리한 제도를 포착해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실제로 육로로 택배 배송이 가능한 지역임에도 도서·산간지역으로 분류돼 추가 배송비가 부과된 문제에 대해 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개선을 유도한 바 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실태점검은 28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처리기간 준수율 △이송 신속도 △담당자 안내율 △민원 만족도 △미처리 민원 여부 등을 평가한 결과다. 한국소비자원은 품목별 전담제 확대, 표준 답변 양식 마련, 민원처리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민원 서비스의 충실성과 투명성을 높여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가 불편을 겪는 제도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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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대통령 보궐선거 비용 4,949억 원 추산…역대 최대 규모
- 2025년에 치러질 가능성이 있는 대통령 보궐선거의 총비용이 약 4,949억 4,200만 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역대 보궐선거 중 최대 규모로, 막대한 국민 세금이 투입될 전망이다. 지난해 5월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 민정수석 인사 발표 뒤 퇴장하는 윤 전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보궐선거는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및 위헌 사유에 따른 것으로, 원래 예정됐던 2027년 대선보다 2년 앞당겨진 선거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는 같은 해 12월로 예정돼 있던 대선 일정에 따라 별도의 보궐선거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번 선거는 전혀 계획되지 않았던 예산 지출이라는 점에서 그 파장이 크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비교해도 그 규모의 차이는 압도적이다. 지난해 치러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비용은 약 40억 원으로, 대통령 보궐선거 비용은 그 125배에 달한다. 당시 국민의힘 후보는 이를 “애교 수준”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바 있으며, 대통령 선거처럼 대규모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상황에서 같은 정당이 책임을 회피할 경우 국민적 비판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러니하게도, 국민의힘은 제21대 국회에서 재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인사와 정당에 대해 책임을 묻는 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해당 법안에는 ▲소속 정당의 선거 추천권 제한 ▲선거비용 반환 ▲재보궐선거 원인 제공자 소속 정당명 홈페이지 공표 ▲피선거권 박탈 등이 포함돼 있다. 해당 법안은 안병길, 박수영, 최형두, 한무경, 윤주경, 이태규, 이종배 의원 등이 공동 발의했다. 이에 따라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보궐선거로 발생하는 막대한 세금 낭비에 대한 책임을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이 과거 주장해왔던 “보궐선거 원인 제공 정당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요구도 제기되고 있다. 국민 혈세의 낭비와 정당성 논란이 맞물린 이번 보궐선거는, 향후 정치적 심판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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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홀딩스 소수주주 700원 VS 대주주 4,776원?
- 티웨이홀딩스(대표 황정현) 주주연대(이하 주주연대)가 인증기반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대표 이상목)에서 공동보유약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약정은 최근 티웨이홀딩스 경영권과 관련하여 이뤄진 부당한 거래에 맞서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티웨이항공 발권 카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2월 26일 예림당그룹은 보유하고 있는 티웨이홀딩스 지분 39.85%를 대명소노그룹에게 매각했다. 이 과정에서 예림당 측의 지분은 시가 대비 약 6~7배에 달하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았다. 주주연대는 해당 거래가 비상식적인 수준의 거래이자 대주주만 배부른 구조였다고 규정했다. 경영권 프리미엄이 발생한 근거가 티웨이항공(자회사) 지분 28.05%에 있음에도, 해당 가치를 홀딩스 차원에서 주주들과 전혀 나누지 않고 예림당그룹이 지주회사(홀딩스)가 아닌 개인 명의 지분만 매각해 경영권 프리미엄을 독점했기 때문이다. 4월 1일부터 시작한 공동보유약정은 4월 4일 오후 11시 40분 기준 5,039,262주(4.45%)이며, 주주연대는 서면위임으로 받고있는 내용까지 반영하면 다음 주까지 5% 이상의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1차 목표는 5% 이상의 결집을 바탕으로 주주연대 명으로 대량보유상황보고 공시를 하는 것이며, 이후 추가 결집 진행과 함께 확보한 지분을 바탕으로 단체행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액트는 주주연대의 결집을 돕는 한편 주주제안이나 임시주주총회 소집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기호 주주연대 대표는 “티웨이홀딩스 주주들은 이번 거래가 회사(티웨이홀딩스)의 재산적 가치를 대주주가 사익을 위해 활용한 것이다 판단했으며, 배임 혐의 등 당면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철저히 규명할 것이다. 또한, 주주행동을 통해 우리가 보유한 주식에 대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수준의 가치를 받아낼 것이다”고 말했다. 액트 윤태준 소장도 “이번 티웨이홀딩스 지분 매각 거래는 한국 시장에서 대주주와 일반주주의 비례적이익이 지켜지지 않은 사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과도한 경영권 프리미엄이 대주주에게 주어지고, 일반주주는 소외되버린 이번 사태에 대한 주주들의 연대 활동을 액트는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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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드메이트 ‘별빛정비’ 전국 확대…퇴근길에 들르세요
- 스피드메이트가 퇴근 시각 이후에도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스피드메이트 별빛정비 이미지 SK스피드메이트(대표 안무인)의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까지 정비를 지원하는 ‘별빛정비’ 제공 매장을 전국 90여개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수도권 일부 매장에서 제공했던 별빛정비를 다른 지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많은 직장인들이 퇴근 시각 이후에도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어 연차를 사용하거나 번잡한 주말에 정비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차량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별빛정비는 6월말까지 진행되며, 서비스 이용률, 고객 반응 등을 분석해 향후 시행 매장 및 운영시간 등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다. 정비 이용에는 소정의 야간 공임이 발생하며, 스피드메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이틀 전까지 예약하면 더욱 쾌적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사전 결제 고객은 주요 소모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4월 서비스 이용 고객에 한해 야간 공임 할인도 실시한다. 별빛정비 확대 시행을 기념해 6월말까지 별빛정비를 받는 고객에게 커피 기프티콘과 함께 무상 차량점검 및 워셔액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별빛정비 후기를 개인 SNS에 ‘스피드메이트’, ‘별빛정비’, ‘야간정비’ 등 키워드와 사진 5장, 1천자 이상 작성해 게시하면 스피드메이트 정비 5만원권을 증정한다. SK스피드메이트는 전국 580여개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자동차 경정비뿐만 아니라 긴급 출동 서비스, 타이어와 수입차 부품 유통 등 차량 관리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모빌리티 생활의 동반자로 사랑받아왔으며, 지난해부터는 ‘AI 데이터 기업’으로의 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별빛정비 확대는 물론 데이터 기반의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하며 국내 대표 자동차 종합관리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지난해 시행했던 별빛정비 시범서비스에 대한 고객 호응에 힘입어 전국으로 서비스 매장을 확대했다”며 “바쁜 하루를 보내는 직장인들에게 효율적인 시간 관리와 믿을 수 있는 차량 정비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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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년간 전국 땅꺼짐 신고는 모두 1727건…경기도가 최다
-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전국 싱크홀 신고·처리 자료’를 보면, 지난 3년간(2022~2024년) 전국 땅꺼짐 신고는 모두 1727건이었다. 지난 3월24일 오후 6시 29분께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3년간 ‘전국 싱크홀 구조 처리’(인명 구조·차량 통제·안전 지도 등) 건수는 2022년 72건, 2023년 166건, 2024년 153건 등 모두 391건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북부 제외)가 11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이 87건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연도별로는 2022년 19건, 2023년 31건, 2024년 37건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였다. 양부남 의원은 “최근 싱크홀 사고 급증에 따라 국민의 불안과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싱크홀 예방을 위한 지반 특별점검을 추진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효적인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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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스 라이트’ 2025고양특례시 하프마라톤 대회 공식 후원
- 오비맥주(대표 배하준)의 ‘카스 라이트’가 6일 열린 ‘2025고양특례시 하프마라톤’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1만여 명의 러너들과 현장에서 완주의 기쁨을 함께했다. [이미지 제공=오비맥주] 국내 1위 라이트 맥주 카스 라이트는 핵심 가치인 제로 슈거, 저칼로리, 그리고 카스 특유의 청량함을 앞세워 ‘헬시 플레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그 일환으로 ‘나만의 라이트 타임’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현장이 됐다. 카스 라이트는 체험 부스에 웜업존, 기록 인증 공간, 포토존, 시음존 등을 마련했다. 특히 당일 현장에는 카스 라이트 전속 모델인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가 일일 코치로 직접 나서 참가자들과 함께 몸을 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완주자들을 위한 포토존과 기록존, 러닝 관련 경품 이벤트가 진행됐다. 카스 라이트는 러닝을 비롯한 아웃도어 활동을 중심으로 마케팅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러닝 앱 ‘러너블’과 파트너십을 맺고 ‘대학러닝리그’를 운영 중이며, 봄·가을 시즌을 중심으로 마라톤 및 러닝 관련 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국내 라이트 맥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카스 라이트는 소비자에게 가볍고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러닝을 넘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과도 접점을 넓혀 카스 라이트만의 매력을 더 많은 소비자들과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스 라이트는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과 배우 설인아를 신규 광고 모델로 발탁, ‘나만의 라이트 타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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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팰리세이드 vs 아이오닉 9’ 대형 SUV 승자는?
- ‘아이오닉 9’ 출시 후 상승세 타고 근소한 차이로 접근 하이브리드 출시 vs 역대급 시승 행사로 각각 반전 노려 연료타입은 달라도 ‘대형 SUV’로 소비자층 일부 겹쳐 ‘팰리세이드 vs 아이오닉 9’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 9’이 신차 소비자 구입의향 1, 2위를 다투고 있다. 연료타입은 다르지만 ‘패밀리카로 적합한 대형 SUV’로 비슷한 시기에 출시됐다는 공통점이 있어 같은 브랜드 내 모델 간 맞대결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21년 11월 시작한 신차 소비자 초기 반응(AIMM : Auto Initial Market Monitoring) 조사에서 앞으로 2년 내 신차 구입의향이 있는 소비자(매주 500명)에게 출시 전후 1년 이내(출시 전, 출시 후 각각 6개월)의 국산·수입 신차 모델(페이스 리프트는 제외)에 대한 인지도, 관심도, 구입의향 등을 묻고 있다. 구입의향은 ‘그 모델을 구입할 가능성이 얼마나 있습니까?’라는 4점 척도 문항에 ‘구입할 가능성 조금(3점)+많이(4점) 있다’ 응답 비율이다. ■ 아이오닉 9, 18%p 열세 뒤집고 3%p 차이 근접 3월 4주(24일 시작 주) 신차 구입의향은 팰리세이드가 25%로 1위, 아이오닉 9이 22%로 2위를 기록했다[그림1]. 10% 안팎에 그친 후발 그룹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현대차 브랜드 두 모델이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 흥미로운 부분은 아이오닉 9이 공식 출시된 2월 2주만 해도 팰리세이드(33%)가 아이오닉 9(15%)을 2배 이상 앞섰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차이가 줄고 있는 점이다. 1월 5주의 최대 18%포인트(p) 차이에서 최근 2주(3월 4, 5주)에는 각각 1%p, 3%p 차이로 좁아졌다. 다만 출시 전후 모든 시점을 통틀어 팰리세이드의 우세는 계속되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출시 직전 20%에서 출시 후 2주(W+2) 34%로 정점에 도달한 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들어 비교 대상 모델 중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아이오닉 9은 출시 직전 15%에서 출시 후 5주(W+5) 26%로 최고치를 찍은 후 주춤한 상태다. ■ 팰리세이드 구입의향자 75%는 하이브리드 구입 희망 출시 후 수주간 급등하다가 점차 낮아지는 일반적인 패턴을 고려하면 아이오닉 9은 출시 후 6주차로, 10주차인 팰리세이드에 비해 재상승 가능성이 높다. 지난주의 숨고르기 전 5주 연속 상승세를 탄 만큼 추가 상승 탄력도 남아 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최근(4월 4일) 개막한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시승 프로모션(1530개 팀 대상)으로 붐업을 노리고 있다. 팰리세이드 입장에서는 구입의향자 75%가 희망 연료타입(복수 응답)으로 하이브리드를 꼽은 점이 고무적이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으나 이전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참고.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기대감 힘입어 구입의향 1위 ’25.01.10). 하이브리드 모델이 2분기 출시 예정임을 고려하면 ‘본게임’은 지금부터 시작일 수 있다. ■ 40·50대 남성 구입의향 압도적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 9은 둘 다 대형 SUV로,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패밀리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연료 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경쟁 모델로 보기 어렵지만, 가족 단위로 활용할 수 있는 대형 SUV로서 수요를 공유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소비자 계층도 유사하다. 두 모델 구입의향자 80% 이상이 남성이며, 연령대별로는 40대, 50대가 각각 30% 이상을 차지했다[그림2]. 다만, 아이오닉 9은 여성 구입의향 비율이 19%로 팰리세이드(13%)보다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팰리세이드의 40대 비율이 38%로 아이오닉 9(33%)보다 높았다. ■ 실제 판매량은 팰리세이드가 크게 앞서 3월 기준 판매 대수는 팰리세이드가 4620대, 아이오닉 9이 784대로 팰리세이드가 크게 앞섰다(다나와 자동차 ‘신차 판매실적’). 이는 아이오닉 9의 출시가 4주 늦었고, 구입의향 차이를 좁힌 것은 최근의 일이며, 조사에서 전기차는 유독 구입의향이 실제 판매량보다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팰리세이드의 하이브리드 생산 임박, 아이오닉9의 대규모 프로모션 등 변수도 많아 앞으로의 판도를 예측하기 힘들다. 현대차의 대형 SUV 2개 모델간 경쟁은 소비자 패러다임의 변화를 보여준다. 내연기관(팰리세이드)과 전동화 모델(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9)이 동시에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소비자는 검증된 연료타입(가솔린, 하이브리드)과 아직 불안한 신기술(전기차) 사이에서 선택을 고심하고 있다. 팰리세이드가 탄탄한 브랜드 파워와 하이브리드 옵션을 내세워 장기 집권할 것인지, 아이오닉 9이 전기차 캐즘을 뚫고 새로운 도전에 성공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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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움 절실할 때 가장 먼저 손 건넨 넷마블
- 넷마블은 자회사인 코웨이와 공동으로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각 2억 5000만 원씩, 총 5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넷마블이 경북과 경남, 울산 등 영남 지역에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5억 원의 지원금을 꺼냈다. 이는 게임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넷마블은 자회사인 코웨이와 공동으로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각 2억 5000만 원씩, 총 5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기탁했다. 기부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과 경남, 울산 지역에 전달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돼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코웨이는 지난 26일부터 산불로 인해 파손된 자사 전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교체 및 AS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코웨이 측은 "조속한 진압과 피해 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과 코웨이는 앞서 2022년 3월에도 대형 산불이 일어난 경북 울진과 강원도 강릉·삼척·동해 지역에 5억 원을 출연했다. 이 성금은 해당 지역의 이재민을 위한 생활지원을 포함해 화재 진압과 잔불처리에 필요한 방진 마스크, 안구 보호용 고글 등 소방용품 구매에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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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레니얼 세대의 자녀세대, 브랜드보다 ‘내게 맞는 경험’ 중시
- 디지털 네이티브 알파세대시장 변화 주도…매년 14조 소비 알파세대 ‘디지털∙콘텐츠∙게임∙AI’ 밀레니얼세대 ‘변화∙사회∙투자’ 밀레니얼, Z세대에 이어 알파세대가 새로운 소비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부모 세대인 밀레니얼 세대와 다른 소비 성향을 보인다는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종합 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5만 건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알파세대’와 관련된 키워드의 언급량은 2024년 1분기 5,792 건에서 4분기 8,245건으로 42% 증가했다. 밀레니얼 세대와 주요 연관어를 비교한 결과, 2010년대 초반 이후 태어난 알파세대는 ‘디지털’, ‘콘텐츠’, ‘게임’, ‘인공지능’ 등 혁신적인 기술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진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변화’, ‘사회’, ‘투자’ 등 경제 및 금융 관련 키워드가 상위에 올랐다. [그림1] 알파세대 ∙ 밀레니얼 세대 주요 키워드 분석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알파세대가 태어나면서 디지털 환경을 경험한 첫 세대인 만큼, 밀레니얼 세대와는 다른 독자적인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알파세대는 ‘AI’, ‘게임’, ‘콘텐츠’ 등 기술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I와 AR, SNS 등 첨단 기술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성장한 알파세대는 학습과 놀이의 경계를 허물고 있으며, 게임과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한다는 특징을 보인다.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소비자이면서도 경제적 주체로서 소비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변화하는 환경을 분석하고 적응하는 성향을 보였다. [그림2] 알파세대 ∙ 밀레니얼 세대 브랜드 키워드 분석 추가 분석 결과, 브랜드 선호도에서도 세대 간 차이가 발견됐다. 밀레니얼 세대는 ‘현대’, ‘스타벅스’,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언급이 두드러진 반면, 알파세대는 ‘다이소’, ‘삼양식품’ 등 실생활과 밀접한 브랜드가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가격 접근성이 높은 브랜드와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소비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를 통해 실용성과 개인화된 경험을 더욱 강조하는 특성이 확인됐다. 알파세대는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게임 내에서 디지털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브랜드와 협업한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새로운 소비 행동을 보였다. 또한, AI 기반 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콘텐츠를 찾고 소비하는 경향도 강했다. 특히,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면서 누구나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는 틱톡과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을 선호하며, 스스로 원하는 물건을 선택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이소’와 ‘편의점’을 주요 쇼핑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은용 소장은 “알파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를 넘어 AI 네이티브로 성장하며, 기존 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소비 패턴과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들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AI·게임·SNS 기반 마케팅을 고려한 브랜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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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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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소재 목장서 학대받던 마필 ‘유니콘’…한국마사회 품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피학대 구조마 ‘유니콘’을 다시 품에 안았다. 임시보호소에서 마사회 장수목장으로 이동하는 유니콘 2024년 10월 공주시 소재 목장에서 발생한 말 학대사건의 피해 마필 중 하나였던 유니콘이 지난 19일부터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2006년, 마사회가 승마용으로 독일에서 수입한 말인 유니콘은 이후 두 차례 소유자 변동 끝에 문제의 공주 소재 목장으로 이동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한 채 학대와 방치 상태에 놓였던 유니콘은 지난해 11월 극적으로 구조되어 경기도 이천의 임시 보호소에서 4개월간 생활하며 안정을 찾았으나, 24세의 고령이라는 이유로 입양자나 입양기관을 만나기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유니콘이 더 이상 낯선 곳을 전전하지 않고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입양을 결정,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유니콘이 지냈던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전북 장수군 소재)에 새 보금자리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오랜 시간 사람을 위해 살아온 유니콘이 이제는 넓은 초지를 편안히 뛰놀며 자유롭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의 말 전문 수의사를 비롯한 전문인력들이 직접 보살필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유성언 말등록복지센터장은 “이번 입양을 통해 말이 단순한 소유물이 아니라 평생 돌봄을 받아야 할 생명체라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대받거나 방치된 말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우리 사회가 말과 공존할 수 있는 선진적인 복지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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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혼자 80% 부부싸움 경험 있어… '원인 ‘1위는 생활패턴 차이’
- 기혼자 10명 중 8명은 부부싸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매우 다양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25~39세 기혼남녀 500명(남녀 각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 결혼 인식 조사’ 중, ‘부부싸움’에 대한 부분을 정리해 공개했다. (1월 16일, 오픈서베이 모바일 조사,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8%P) 먼저 부부싸움 경험이 있는지 여부를 묻자, 78.4%가 있다, 21.6%가 없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부부싸움의 주원인은 무엇일까? ‘생활 패턴의 차이(38%)’로 인한 싸움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제3자로 인한 갈등(가족∙친지)’은 18.6%, ‘집안일 분담(12.5%)’, ‘자녀와 관련된 문제(11.5%)’, ‘경제적인 부분의 문제(10.5%)’, ‘기타(6.9%)’, ‘제3자로 인한 갈등(친구∙동료)’은 2%였다. 기타 항목에는 성격 차이, 술∙담배, 사소한 말다툼 등, 보기 전부를 포함하는 답변도 있었다. 반대로 부부싸움을 하지 않는 이유는 ‘대화를 많이 나눠 해결하기 때문(43.5%)’ ‘성격∙성향이 너무 잘 맞아서(26.9%)’, ‘둘 중 한 명이 잘 맞춰준다고 생각한다(20.4%)’, ‘딱히 자녀와 관련된 문제가 없어서(6.5%)’, ‘딱히 경제적인 문제가 없어서(1.9%)’, ‘기타(0.9%)’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부분적으로 연령별, 성별 차이가 눈에 띄었다. 20대 부부 중 부부싸움 경험이 있음을 택한 비율은 71.1%, 없음은 28.9%였고, 30대 부부는 각각 82%, 18%로 선택해, 같은 기혼자 중에서도 20대보다 30대의 부부싸움 경험이 더 많았다. 경제적인 문제를 원인으로 꼽은 비율은 30대(8.4%)보다 20대(15.3%)가 더 높았는데, 상대적으로 30대보다 20대의 경제적 지반이 약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가족∙친지로 인한 갈등을 고른 비율은 남성보다(15.1%) 여성(21.7%)이 더 높았는데, 아직은 사위와 처가 사이의 갈등보다 며느리와 시가 사이의 갈등을 조금 더 크게 느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가연 이혜연 커플매니저는 “조사 결과처럼 부부싸움의 원인은 사소한 것부터 심각한 것까지 굉장히 다양하다. 특히 기타 응답률이 높고 상세한 점이 이를 말해준다. 부부 간의 다툼에는 서로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는 것이 좋지만, 미리 갈등 요소를 최대한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나와 비슷한 환경, 취향, 취미 등을 반영해, 함께 살아가면서 발생할 상황을 고려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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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의 품격'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EQB’ 차량 10대 기증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 대구 북구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기증식을 갖고,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및 아동 양육시설 등 차량 운행이 필요한 전국 10개의 사회복지기관에 전기 SUV ‘EQB’ 총 10대를 전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화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이 지난 17일 ‘메르세데스-벤츠 대구 북구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 전국 사회복지기관 대상 차량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차량 기증식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 토마스 바거스하우저 부의장(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대표) 및 이경섭 부의장(HS효성더클래스 대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김효승 상임이사, 선정된 10개 사회복지기관장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진행됐다. 이번 차량지원사업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Mercedes-Benz All Together)’의 일환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및 11개 공식 딜러사의 임직원들이 이동 수단이 필요한 기관을 직접 추천하였고, 아이들과미래재단의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전국의 10개 사회복지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차량을 전달받은 사회복지기관은 부산 아동양육시설 ‘동산원’, 대구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기쁨의집’, 서울 장애인복지시설 ‘주사랑공동체’, 경기도 이천 중증장애인요양시설 ‘베데스다’ 등 전국 10 곳이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차량 기증과 함께 차량 등록비 및 3년간의 보험료 등을 일체 지원해 기관들이 추가 부담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증 차량으로 선정된 ‘EQB’는 최대 5인이 탑승할 수 있는 시트와 여유 있는 적재 공간으로 높은 활용도를 갖춘 콤팩트 전기 SUV 모델이다. 해당 차량에는 ▲실내 공기질을 청정하게 유지하는 ‘공기 청정 패키지’와,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속도 제한 표지판 인식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탑재되어 있어, 수혜기관 탑승자들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자동차 기업으로서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수단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에서 긴급한 의료 서비스를 요하는 상황이나 교육 및 문화활동 등을 위해 이동 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QB 차량을 인도받은 부산 아동양육시설 ‘동산원’의 김은형 원장은 “30여 명의 원아들이 함께 생활하는 가운데 늘 차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 아이가 응급 의료 상황에 처해 발을 동동 구른 적이 있다”며, “이번 차량 지원으로 이동성이 향상되어 원활하게 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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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서 ‘로한’ 향수 자극하나
- 유명 PC 온라인 MMORPG ‘로한 온라인’에 기반한 모바일 게임 ‘로한2’가 오는 19일 오후 2시(현지 기준) 대만에서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한다. 유명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한 온라인’에 기반한 모바일 게임 ‘로한2’가 마침내 나라 밖으로 출정한다. 배급사인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오는 19일 오후 2시(현지 기준) 대만에서 ‘로한2’의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한다. 글로벌 서비스의 첫 번째 대상 지역은 원작이 크게 성공한 대만과 홍콩, 마카오다. 이후 동남아로 순차 확대한다. 대만에서는 12일 기준으로 50만 명 넘게 사전 등록을 마쳤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현지 TV 광고를 비롯해 버스나 옥외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인기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인지도 역시 끌어올리고 있다. 대만의 현지 파트너사인 플레이위드 타이완이 서비스를 주도한다. 플레이위드코리아의 관계사인 플레이위드게임즈에서 제작한 ‘로한2’는 원작과 동일하게 MMORPG 장르를 택했다. 지난해 9월 국내 정식 발매 뒤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로한2’는 다양한 전투를 느낄 수 있는 필드 PVP(이용자끼리 대결)와 블러드 포그, 필드 보스전, 서버끼리의 전투가 가능한 암흑 도약 시스템, 자유 경제 시스템 등 MMORPG 본연의 알찬 놀거리로 무장했다. 플레이위드게임즈는 신규 종족인 데칸과 새로운 지역 등 꾸준히 콘텐츠를 늘리면서 마니아 층도 확보했다. 특히 ‘로한2’의 글로벌 서버에서는 대만 이용자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참여해 경쟁과 협력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 측은 “보다 게임을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을 지원하고, 이에 맞춰 글로벌 공략을 위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로한2’의 근간이 되는 ‘로한 온라인’은 2005년부터 이른바 ‘시스템 홀릭’이라는 신조어를 양산할 정도로 성인 이용자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20년 가까이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일본과 대만, 미국, 인도네시아 등에 나가면서 게임한류의 첨병 역할을 했고, 월드 와이드 전용 서버인 ‘로한 월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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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들 행복 도우미 올해도 ‘시동’
-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시작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내달 7일까지 서울시와 경기도 거주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조기기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시작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카카오게임즈가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등과 협업하고 있는 이 사업은 장애인의 게임 문화 향유권 증진에 초점을 두고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 카카오게임즈는 내달 7일까지 서울시와 경기도 거주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조기기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서 등 관련 서류는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로 자격이 확인되면 센터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으로 통과 여부를 통지받는다. 이후 보조공학전문가의 상담 평가, 신청자의 장애 유형과 정도 등을 고려해 현재 상용되고 있는 게임 보조기기 활용 정도를 알아보는 게임 보조기기 활용성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30여명)을 선정한다. 이번 사업에 도입되는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에는 특수키보드(매크로키보드, 확대키보드, 한손자용 키보드 등)를 비롯해 특수마우스(헤드·안구·한손자용 마우스, 쿼드스틱)와 스위치 및 액세서리(핸들형 조이스틱, 버튼식 아케이드스틱, 한손 컨트롤러 등), 게임 컨트롤러 및 특수 입력장치(아케이드 스틱, 프로테우스·지패드 컨트롤러, 오디오 레이더 등), 자세 관련 보조기기(높이조절·휠체어 책상 등), 콘솔 호환기기(플렉스·MS·엑스박스 컨트롤러, 소니 액세스 등) 등이 해당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으로 2023년부터 총 66명의 장애인에게 405대의 보조기기를 전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장애인의 게임 문화 향유성 증진과 게임 접근성 격차 해소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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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쿠바 수교 1주년 기념, 한인 후손 지원 및 문화 교류 확대
- 한인 후손 인권 보호 및 문화 정체성 회복 위한 다양한 지원 추진 ‘한국-쿠바 예술·문화 축제’ 개최로 양국 간 문화 교류 활성화 기대 조강훈 한국예총 회장(왼쪽에서 3번째)과 한국쿠바문화경제교류협회 관계자가 쿠바 한인 후손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협회 제공 한국과 쿠바의 수교 1주년을 맞아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와 한국쿠바문화경제교류협회가 쿠바 한인 후손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쿠바 한인 후손들의 인권 보호와 문화적 정체성 회복을 돕고, 이들이 쿠바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교육, 문화예술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미술협회와 한국사진작가협회를 비롯한 한국예총 산하 단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해외 이민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 한인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 세대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쿠바 한인 후손 돕기 캠페인’과 함께 ‘한국-쿠바 예술·문화 축제’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양국 국민 간의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예총 조강훈 회장은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재외동포의 권익 보호와 민족 정체성 확립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뤄졌다”며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국내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쿠바 한인 후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협력이 한국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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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과 전통공예 ‘선 넘은’ 만남에 뜻깊은 결실
- 넥슨재단이 넥슨 게임 IP와 전통 공예의 만남을 다룬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 전시에서 상품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3300여만 원)을 한국전통문화대 신진예술가 양성 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앞서 넥슨재단은 지난해 11월 18일 서울 덕수궁 정관헌에서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 전시 개막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디렉터, 김정욱 넥슨 대표(넥슨재단 이사장 겸임), 민경훈 ‘마비노기’ 디렉터 넥슨재단이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 전시에서 상품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3300여만 원)을 한국전통문화대 신진예술가 양성 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보더리스-Craft판’은 대중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제를 정립하는 문화예술 후원 사업 ’보더리스‘(BORDERLESS: 경계가 없는)를 우리 문화유산과 융합하는 단계로 확장한 사례다. ‘보더리스-Craft판’은 넥슨이 보유한 게임 IP(지식재산권)와 전통 공예의 만남을 다룬다. 게임 콘텐츠를 한국의 멋을 담는 독창적인 전통 공예품으로 변신시킨다는 목표다. 우리나라의 전통 공예와 게임을 결합한 새로운 공예품을 통해 무형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무형유산 전승자를 돕는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지난 2021년 첫 회차인 ‘제1회 보더리스 공모전: PLAY 판’을 마쳤고, 2024년 11월 두 번째 회차로 시작된 ’보더리스-Craft판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가 서울 덕수궁에서 12월 1일까지 이어졌다.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전시에는 무형유산 전승자 5인과 현대공예가 5인이 넥슨 게임을 주제로 전통 공예품을 선보였고, 궁궐 내 굿즈샵 ‘사랑’에서 넥슨의 주요 IP인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바람의나라’와 협업한 상품을 내놨다. 이번에 넥슨재단이 전달한 기부금은 한국전통문화대 전통미술공예학과 학생들의 작품 활동비와 전시 물품 제작비 등에 사용된다. 학생들이 넥슨 IP를 차용해 제작한 전통미술 공예 작품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전시에서 공개된다. 공미정 넥슨재단 국장은 “게임과 전통 예술을 연계해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한편, 넥슨재단이 추진 중인 ‘보더리스’ 사업은 게임을 중심축에 두고 예술과 혼연일체(渾然一體)하는 창작 활동이다. 게임을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예술가에게 넥슨의 게임 IP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탄생한 새롭고 다양한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보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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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火魔 딛고 회복 기원’ 손 건넨 게임 업계
- 넥슨 경북과 경남, 울산 등 영남 지역에 동시다발로 일어난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넷마블이 게임 업계에서는 가장 먼저 5억 원의 지원금을 쾌척한 가운데 동참하는 주요 기업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업계 1위인 넥슨은 넥슨코리아와 네오플, 넥슨게임즈 등 산하 기업을 중심으로 5억 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는 넥슨의 사회공헌사업을 총괄하는 넥슨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다. 해당 재원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사업과 긴급 생필품 지원, 이재민 구호 등에 쓰인다. 넥슨 관계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안정을 되찾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넥슨은 지난 2023년 강원도 강릉 산불 발생 당시에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펄어비스 또한 펄어비스는 전사 차원에서 조성한 1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맡겼다. 펄어비스는 2022년 3월에도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북 울진과 강원도 강릉·삼척·동해 지역을 위해 1억 원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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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동행서비스협회, ‘병원동행매니저 전문인력 양성’ 교육생 모집
- 사단법인 한국동행서비스협회(회장 이상헌)는 임원사인 병원동행서비스 전문기업인 서브온 주식회사(대표 홍영준)에서 전국적인 병원동행서비스 네트워크 기반 조성을 위해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에서 병원동행매니저 2,0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러스트 출처= 한국동행서비스협회 교육센터 https://edu.kdhsa.or.kr 서브온 주식회사 홍영준 대표는 “병원동행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 비해 서비스 기반이 취약한 지방 수요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 기반 조성을 통하여 병원동행서비스의 활성화와 전국적인 의료안전망 개선에 기여하고자, 이번에 전국적으로 2,000명의 병원동행매니저를 우선 모집하여 기본적인 서비스망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병원동행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사업의 취지와 향후 방향에 대하여 전달하였다. 협회는 전국적인 병원동행매니저 수요에 대응하고 이번 전국적인 서비스망 구축 지원을 위해, 그동안 분리하여 진행하였던 병원동행매니저 양성교육과 자격시험을 통합하여, 양성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이 별도의 응시료 없이 바로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개편하여 보다 쉽게 병원동행서비스에 대한 교육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병원동행매니저 교육은 협회 온라인 교육센터를 통해 병원동행서비스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 역량을 습득할 수 있으며, 교육이수자는 협회에게 주관하는 병원동행매니저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자격을 취득하고 병원동행매니저로서 활동을 희망하는 경우 한국동행서비스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 또는 병원동행서비스 전문기관인 서브온 홈페이지 케어 매니저 지원 코너를 통하여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협회는 이번 전국적인 병원동행서비스 기반 조성을 계기로 일상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병원동행서비스에 대한 홍보 확대와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관련 단체 및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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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경종 의원 "검단사거리 싱크홀 전조증상 발생"
-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27일 지역구인 인천 서구 검단사거리에 싱크홀로 진행될 수 있는 전조증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모경종 의원(왼쪽 앞줄 첫번째)이 검단사거리 싱크홀 의심 지역을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출처=모경종 의원실 SNS 모 의원은 이날 오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지역구 주민에게 "검단사거리 주변을 지나시는 분과 퇴근길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라면서 안내했다. 모 의원은 "현장으로 바로 달려가 확인 결과 상수관 파열이 유력해 보인다"면서 "경찰, 서구, 인천도시공사, 상수도본부 관계자 등과 대책을 논의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도로를 폐쇄하고 복구에 최소 6시간이 걸린다는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 있었다'면서 "계속 상황을 주시하고 살피겠다. 검단 주민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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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강 LCK 어린이 행복 도우미 자처
- LCK는 이정훈 사무총장(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자체 e스포츠 경기장인 롤파크에서 유니세프와 협약식을 갖고 일명 ‘레전드 포 에브리 차일드’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소재로 한 국내 e스포츠 프로리그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 LCK는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자체 e스포츠 경기장인 롤파크에서 유니세프와 협약식을 갖고 일명 ‘레전드 포 에브리 차일드’(Legends for every child)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CK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와 캠페인을 다방면에서 공동 전개한다. 내달 14일 LCK 경기가 열리는 장소인 롤파크에서 캠페인이 시작되고 14일부터 20까지 1주일 동안 롤파크 내부는 ‘레전드 포 에브리 차일드’를 알리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LCK 해설자들의 내레이션 영상이 상영되고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도 뒤따른다. 4월 마지막 주인 세계예방접종 주간을 기념해서는 필수 예방접종(DTP·결핵·소아마비·홍역)을 돕는 ‘LCK 패키지’를 진행한다. ‘LCK 패키지’ 후원은 이달 26일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LCK 측은 추첨을 거쳐 ‘LCK 패키지’ 참여자 일부를 4월 14일 LCK 선수들이 나오는 특별 이벤트에 초청할 계획이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e스포츠로 하나된 문화가 전 세계 어린이의 삶과 미래를 바꾸는 일에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LCK와 유니세프의 공조는 앞서 LCK 소속 T1의 선수 ‘페이커’ 이상혁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뤄진 바 있다. 이상혁은 2018년 아동 청소년 폭력 근절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유니세프와 첫 인연을 맺었다. 2024년 3월 유니캐스터로 임명됐고 한 달 뒤 전 세계 모든 어린이의 공평한 교육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페이커 패키지’를 선보였다. 한편, LCK는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실시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프로리그 중에서 단연 최고의 기량을 자랑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제전(祭典)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총 9회 우승하는 등 전무한 업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비례해 LCK는 전 세계에서 강력한 팬덤을 형성했다. LCK를 즐기는 시청자는 약 400만 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해외 시청자일 정도로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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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 개의 대죄’ 시리즈 ‘Origin’ 일찌감치 티저 공개
- 넷마블은 차기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하반기 발매를 앞두고 일찌감치 맛보기 형태로 티저 사이트를 열었다. 게임 마니아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으면서 ‘낭만의 시절’을 누린 유명 IP(지식재산권)들이 넷마블이라는 공통 분모를 거쳐 화려하게 부활하는 가운데 또 한 편의 수작(秀作)이 이 같은 흐름에 올라탄다. 넷마블은 차기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하반기 발매를 앞두고 일찌감치 맛보기 형태로 티저 사이트를 열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에서 누적 5500만 부 이상을 판매 실적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프월드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다.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을 내세워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멀티버스 오리지널 이야기로 제작되고 있다. 특히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일곱 개의 대죄: GRANDCROSS’의 개발진(넷마블에프앤씨)이 직접 손을 대고 있다. 이 게임은 글로벌 누적 7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흥행작이다. 이 연장선에서 후속작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원작의 큰 줄기인 일곱 개의 대죄 속 세계를 살아가는 경험을 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티저 사이트는 트리스탄이 시공간이 뒤틀린 브리타니아 대륙을 바라보는 모습을 2D 라이브 이미지로 구현하면서 게임 세계관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낮과 밤이 교차하고, 극명하게 대비되는 브리타니아 왕국의 풍경을 통해 멀티버스 세계에서 펼쳐질 모험과 서사의 깊이를 암시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2004년부터 20여년간 전 세계 54개 나라에서 2000만 명이 즐긴 ‘RF 온라인’에 기초한 ‘RF 온라인 넥스트’를 새해 첫 신작으로 최근 출시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2014년 3월 시판 이후 넷마블을 말 그대로 게임 명가 반열에 진입시킨 주인공 ‘세븐나이츠’도 부활을 의미하는 리버스(Re:Birth)라는 명찰을 달고 ‘세븐나이츠 리버스’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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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만화 ‘도원암귀’ 컴투스 손 거쳐 게임으로
- 컴투스가 유명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에 기반한 게임을 만든다. 컴투스가 유명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桃源暗鬼, TOUGEN ANKI)에 기반한 게임을 만든다. 컴투스는 최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현지 최대 애니메이션 축제 ‘ANIME JAPAN2025’에서 오는 7월 일본에서 방영 예정인 애니메이션 ‘도원암귀’의 게임화를 알렸다. 현재 개발 중인 주요 장면을 40초 트레일러 영상과 티저 이미지로 선보였다. ‘도원암귀’(작가: 우루시바라 유라)는 AKITASHOTEN의 주간 소년 챔피언에서 연재 중인 인기 만화 시리즈다. 일본의 유명한 민담 모모타로를 바탕으로, 오니(도깨비)의 피를 이어받은 자들과 모모타로의 피를 물려받은 이들 간의 갈등을 그린다. 지난 2020년 첫 연재 이후 총 발행 부수가 300만 부를 돌파했다. 이에 2023년 6월에는 ‘도원암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첫 프로젝트는 2024년과 2025년에 2년 연속으로 본작을 기초로 한 연극 공연이다. TV 애니메이션은 프로젝트의 두 번째 단계다. 컴투스 측은 ‘도원암귀’의 깊이 있는 이야기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등 원작의 설정이나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RPG(역할수행게임) 장르로 완성하고 있다. 3D 모델링 아트와 여러 고도의 기술을 적용해 애니메이션 원작을 완벽에 가깝게 재현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모바일·PC 멀티 플랫폼으로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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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 명소'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4월3일부터~
- 3월 깜짝 눈 소식과 함께 벚꽃 개화시기 예측이 쉽지 않은 가운데 3월 중순 제주도를 시작으로 4월 초 전국적으로 개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종잡을 수 없는 날씨 변화를 고려해 약 2주간 벚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이 경기도 과천에 있다. 주인공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말랑달달, 스위트 체리블라썸」이라는 테마로 4일부터 1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벚꽃이 개화하는 모습부터 만발하는 모습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한번 가본 사람은 매년 가는‘ 이색 벚꽃 명소로 지난해에는 무려 30만명의 상춘객이 다녀가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달콤한 디저트 테마답게, 가로 4.6m 높이 3.4m의 초대형 케이크 대표 포토존을 필두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QR주문시스템을 도입한 총 23대의 푸드트럭이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말 관련 다양한 이벤트도 높은 관심을 이끌고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승마체험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품종의 말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마방 견학, 포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행사 등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체험들이 다양하다. 여기에 더해 관람대에 위치한 ’경마 스테이지’는 200인치 규모의 LED 모니터로 다양한 경마체험 콘텐츠가 제공되며 야간경마는 토요일 20시까지, 벚꽃축제는 21시까지 시행되며 이색적인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벚꽃축제 기간 중 첫 주말인 5일에는 과천 시민오케스트라, 버스킹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화려한 점등식이 예정되어 있으며, 12일에는 20시 30분부터 약 10분간 드론 라이트쇼도 펼쳐진다. 300대의 드론이 밤하늘에 수놓을 아름다운 연출은 경마고객 뿐 아니라 벚꽃을 보러 온 방문객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야간경마도 벚꽃축제 기간과 동일하게 4일부터 13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시행된다. 낮에는 포토존과 말 관련 행사를, 저녁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인 벚꽃로와 박진감 넘치는 야간경마를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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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지원사업 사업설명회 개최
-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지역별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경기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주관기관인 비스타컨설팅(대표 신승만)은 지난 7일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와 사업 관련 MOU를 체결하고 현재 각 지역별 사업설명회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주관기관인 비스타컨설팅연구소와 경기도 광주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사업설명회 관련 미팅을 가졌다. 사진=비스타컨설팅연구소 제공 지난 12일 경기도 광주시 소상공인연합회를 시작으로, 오는 4월 7일은 과천시상권활성화센터, 4월 11일은 남양주 남부지역 연합회, 4월 29일은 연천군 연합회에서 실시하며 그 외 지역도 4~5월 중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2022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올해는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기기를 지원하여 모든 소비자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되는 기술은 크게 4가지로 나뉘며, 일반형, 선도형, 렌탈형, SaaS형으로 구분된다. 일반형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전자칠판, 테이블오더 등 일반 스마트 기술이 포함되며, 선도형은 스마트팜, 조리로봇, 스마트 기술 패키지 등이 있다. 렌탈형은 서빙로봇,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등으로, 최대 2년간 연 350만원까지 지원된다. 마지막으로 SaaS형은 캐시노트, 도도포인트와 같은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1년 구독료를 지원하며 최대 2년간 일부 지원된다. 사업은 각 기술별로 차등 지원되며, 일반형은 최대 500만원, 선도형은 최대 1000만원, 렌탈형은 연 350만원까지, SaaS형은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 외에도, 경기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이어진다. 하지만 최근 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 악화로 휴. 폐업자가 증가하고 사업 참여를 원하지만 자기 부담률의 부담으로 사업 지원을 포기하는 소상공인들이 증가하면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어 해당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경기 광명시는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사업 지원금을 포함해 무장애 키오스크 구매 비용의 90%를 지원한다고 밝혔으며, 테이블 오더 구매 시에도 20%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광명시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 중 '일반형'만 지원한다. 일반형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스마트상점 누리집에 안내된 공급사의 기성품을 구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테이블 오더 등은 오는 4월 별도 공고 예정이다. 광명시는 테이블 오더 구매 시에도 기성품 구매 시 구매 비용(부가세 제외)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임성호 비스타컨설팅연구소 PM은 "최근 지자체별로 스마트 기술 지원 사업에 대한 참여 문의가 많다. 특히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업종별 단체에서 사업에 대한 문의가 점차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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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만 먼저 호응한 ‘로한2’ 대만 出征
- ‘로한2’가 19일 오후 1시(현지 기준) 대만에서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했다. 글로벌 서비스의 첫 번째 대상 지역은 원작이 크게 성공한 대만과 홍콩, 마카오다. 이후 동남아로 순차 확대된다. 유명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한 온라인’에 기반한 모바일 게임 ‘로한2’가 마침내 나라 밖으로 출정했다. 배급사인 플레이위드코리아는 19일 오후 1시(현지 기준) 대만에서 ‘로한2’의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했다. 글로벌 서비스의 첫 번째 대상 지역은 원작이 크게 성공한 대만과 홍콩, 마카오다. 이후 동남아로 순차 확대한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대만의 현지 파트너사인 플레이위드 타이완과 공조해 TV 광고와 버스·옥외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인기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인지도 역시 끌어올렸다. 덕분에 대만에서는 100만 명 넘게 사전 등록을 마치는 등 흥행을 예고했다. 플레이위드코리아의 관계사인 플레이위드게임즈에서 제작한 ‘로한2’는 원작과 동일하게 MMORPG 장르를 택했다. 지난해 9월 국내 정식 발매 뒤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로한2’는 다양한 전투를 느낄 수 있는 필드 PVP(이용자끼리 대결)와 블러드 포그, 필드 보스전, 서버끼리의 전투가 가능한 암흑 도약 시스템, 자유 경제 시스템 등 MMORPG 본연의 알찬 놀거리로 무장했다. 플레이위드게임즈는 신규 종족인 데칸과 새로운 지역 등 꾸준히 콘텐츠를 늘리면서 마니아 층도 확보했다. 특히 ‘로한2’의 글로벌 서버에서는 대만 이용자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참여해 경쟁과 협력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 측은 “대만과 홍콩, 마카오에 이어 영역권을 더 확장해 국가간 교류와 경쟁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로한2’의 근간이 되는 ‘로한 온라인’은 2005년부터 이른바 ‘시스템 홀릭’이라는 신조어를 양산할 정도로 성인 이용자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20년 가까이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일본과 대만, 미국, 인도네시아 등에 나가면서 게임한류의 첨병 역할을 했고, 월드 와이드 전용 서버인 ‘로한 월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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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4월부터 목장 개방 프로그램 운영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장수목장이 봄을 맞아 지역주민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말 목장 특성화 개방 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장수목장 방목 사진=한국마사회 목장 개방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 무료 승마체험과 ▲어린이집 등 단체 대상 ‘호스키즈’,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팜스쿨’,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농장(케어팜)’ 등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유아 무료 승마체험은 4세~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승마체험, 말만지기, 당근 먹이기 등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별 방문객은 토,일요일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승마체험장 내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 아동들이 트램펄린, 모래놀이터 등 10여종의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놀이터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지역 내 실외 행사 공간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운동회나 소풍 등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기도 하다. 어린이 승마체험 사진=한국마사회 어린이집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호스키즈’ 프로그램에는 유아 승마체험과 트랙터 목장투어, 사진촬영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말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장수목장에 별도 신청 후 참여가 가능하다. ‘팜스쿨’은 장수목장의 일종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인근 고등학교에서 참여 신청을 받아 시설견학과 육성조련심사 참관, 이론 강의 등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발달장애인을 대상 맞춤형 말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치유농장(케어팜)’도 운영한다. 전주시와 전북지역 4개 공공기관, 전주시장애인부모회가 MOU를 체결해 운영하고 있는 동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올해에는 목장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 장애인 등을 위해 지역 복지시설과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장수목장이 찾아가는 말 문화체험’을 신규 운영할 계획이다. 목장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시설 내에서 유아 승마체험, 말만지기, 먹이주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전북 지역 소외계층에 말 체험 기회를 넓힌다.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김진갑 목장장은 “목장개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말을 테마로 한 양질의 문화체험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공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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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으로 전 국민 치매 예방
- 카카오게임즈는 17일 인지기능 측정 및 치료 전문 스타트업 벨루가에서 개발한 치매의 진단과 예방, 관리를 위한 기능성 게임 ‘호두’의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이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카카오게임즈가 게임을 중심에 두고 전 국민의 두뇌 건강 개선에 팔을 걷어붙인다. 카카오게임즈는 17일 인지기능 측정 및 치료 전문 스타트업 벨루가에서 개발한 치매의 진단과 예방, 관리를 위한 기능성 게임 ‘호두’(hodoo, 가칭)의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호두’ 관련 사업과 마케팅 등을 다루고 벨루가는 게임 개발과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호두’는 IT와 의학 전문가들이 만든 초정밀 인지 기능 강화 훈련 프로그램이다. 민경복 서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가 공동 연구진으로 참여했다. ‘호두’는 쉽고 재밌는 게임 형태의 두뇌 트레이닝 콘텐츠로 구성된다. 30여개 테마로 짜여진 게임 콘텐츠는 학술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인지 기능 강화 기법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아 노년층뿐만 아니라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다. 특히 ‘호두’는 정밀한 인지 기능 측정 결과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해 이용자 연령이나 인지 기능 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개인화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밀 측정 기술과 개인화된 맞춤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의 고령층 사용자에게는 치매 예방과 지연 효과에 집중하고, 일반 사용자들은 두뇌 기능 활성화와 두뇌 건강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23년 벨루가와 업무 협약을 맺고 기능성 게임의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호두’에 앞서 2024년 6월 선출시된 치매 징후 탐지 게임 ‘브레인 오케이’의 인지기능 측정 효과성을 입증하는 논문도 의료 진단 전문 학술지인 ‘MDPI Diagnostics’에 올해 1월 게재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본업인 게임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사 차원에서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게임 문화 체험 기회를 전하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 이용자 및 임직원 동참 기반 기부 캠페인, ESG 보고서 발간 등 각론도 다양하다. 덕분에 이달 초 글로벌 평가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ESG 평가에서 전회차보다 두 단계 상승한 AAA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평가 대상 중 상위 2% 안에 포함됐다. 국내 게임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2024년 11월에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공지한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게임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게임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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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광고 이미지 1순위 ‘맥심 커피' 이번엔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
- 맥심(Maxim)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커피 브랜드로,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맥심의 광고는 독특한 감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주목받아 여러 차례 광고 관련 시상식에서 수상을 한 바 있다. 이번엔 동서식품은 ‘맥심골목’편으로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OOH(옥외광고)영상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상으로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올해는 TV, 디지털, 인쇄, OOH(옥외광고)영상, 오디오 등 5개 부문에 총 303편의 광고가 출품되었으며, 엄격한 평가를 거쳐 41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맥심골목’은 동서식품이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전북 군산시 월명동 일대에서 운영한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한 달 동안 세대를 초월한 약 12만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광고 영상에는 모델 박보영이 맥심골목 곳곳을 탐방하며 자연스럽게 맥심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맥심골목은 기존의 일방적인 팝업스토어와 달리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공간인 골목 전체에 커피믹스, 솔루블, 원두, RTD 등 제품 특성에 어울리는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을 구성하며 맥심이 추구하는 가치인 ‘일상 속에서 커피 한 잔이 주는 행복’을 방문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치수 동서식품 마케팅팀장은 “지난해 맥심골목이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은 것에 이어 이번 ‘소비자가 뽑은 광고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차별화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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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김새론 사례로 재부각된 사이버레커 문제…"규제방안 마련할 때"
- 배우 고(故) 김새론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지목되는 이른바 '사이버 레커' 행위를 적절히 규제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사진=픽사베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민규·이훈기·조인철 의원(주관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미디어특위원장)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이버 레커 근절과 바람직한 미디어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사이버 레커는 '사설 레커차'에서 유래한 신조어로, 타인의 사건·사고 등을 자극적으로 왜곡해 수익을 올리는 유튜버들을 말한다. 발제에 나선 유현재 서강대 커뮤니케이션대학 교수는 "예전에는 사람이 죽으면 공소권 없음 등으로 이슈가 묻혔는데, 이제는 해당 사례가 돈이 되기 때문에 사람이 죽어도 가만히 있지 않는 언론이 됐다. 굉장히 무서운 이야기"라고 경고했다. 유 교수는 "김새론 씨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기능적으로 보면 정치 유튜버도 다르지 않다"면서 "(유튜브 미디어에 대한) 규정과 정책의 미비, 사법 체계 공백이 기가 막히게 만들어낸 창의적이고 저열한 비즈니스 세계"라고 꼬집었다. 그는 "유튜브도 방송이라고 말하지만, 방송법에 의해 처벌받지 않고 정보통신망법이 있기는 하지만 불법 규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전직 언론인들도 유튜버로 많이 활동하는 등 일반인들은 유튜브 속의 내용이 진짜 언론인지 아닌지 알 수 없어졌다"고 지적했다. 유 교수는 일정 이상의 영향력을 가진 미디어를 언론처럼 심사 대상으로 삼는 독일의 사례나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유튜버를 백악관 브리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통제 범위에 둔 사례 등을 들어 온라인 미디어에 대한 적절한 규제를 제안했다. 노종언 법무법인 존재 변호사는 "김새론 씨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지적받는 유튜버는 관련 방송을 딱 4개 했는데, 이를 기반으로 기존 언론에서 창출된 기사가 1천 개가 넘는다"고 지목했다. 그는 "표현의 한계가 있는 언론과 반대로 굉장히 자유로운 유튜브라는 구조적인 문제로 어떤 소비자는 계속 유튜버를 활용하고 시청자 입장에서도 훨씬 더 생생한 정보라고 생각하게 된다"며 유튜브에 규제가 필요한 것인지 기존 언론에 표현의 자유를 더 줄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토론에 참여한 김우석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유해정보대응과장은 유럽의 '디지털서비스법'(DSA)을 참고한 '사이버 레커 방지법'이 국회에 발의돼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해당 법에 온라인 사업자가 문제 이용자에게 경고해도 시정되지 않을 경우 계정을 박탈하거나 수익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며 "다만 개별 사안에 대해서 접근하는 방법보다는 인터넷 문화에 대해 종합적으로 접근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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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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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실련 성명] 중대시민재해 대상에 도로 포함하고 철저히 예방해야
- 서울의 도로 한복판에서 발생한 대형 씽크홀로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서울 강동구 씽크홀 사고로 실종된 오토바이 운전자가 매몰 17시간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고, 씽크홀 발생 인근 지하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하철 9호선 연장선 공사와 세종포천고속도로 지하구간 공사가 영향을 미쳤음이 언론을 통해서 언급된 상태이다. 5일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도로에서 전날 발생한 대형 땅꺼짐 현장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우선 일차적으로 상수도관 파열로 다량의 토사가 인근 9호선 지하공사장에 쏟아져 빈 공간이 함몰되면서 상부의 도로구간에 큰 구멍이 발생하게 된 것이 직접적인 사고 원인으로 보인다. 과거에도 지하철 공사에서 지장물에 대한 관리 소홀로 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많이 있었다. 특히 가스관 관리 소홀로 인한 폭발 사고가 대형재난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었으며, 대표적으로 아현동 애오개역 인근 폭발사고, 대구지하철공사장 폭발사고 등이 있었다. 과거에는 대부분 지하철공사가 오픈컷(개착식)으로 공사를 해서 도로구간에는 가시설물을 설치하고 그 위에 복공판을 놓고 공사를 진행하다 보니 가스관 누출로 인한 폭발사고가 나면 피해가 크게 발생했던 반면, 상하수도관 파열로 인한 사고는 일부 지하공사장에 침수가 발생할 수는 있어도 피해가 크게 발생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최근에는 도시구간 지하개발이 심화되면서 건물 지하 5~6층까지 주차장을 만들기도 하고 깊이를 달리해서 지하철노선이 겹쳐서 지나가거나 지하철터널과 도로터널이 인접하기도 하는 등 지하개발이 복잡하게 되었다. 또한 지표에서 가깝게 지하철공사 등 터널 공사를 하는 경우 지하수의 변화를 가져와 지반침하를 유발하기 쉽고 그 영향으로 지하에 매설된 가스관, 상하수도관 등 매설물이 함께 침하되면서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이러한 손상이 큰 경우 관이 파손되면서 2차적으로 상하수도관으로부터 누출된 물이 지반을 약화시켜 결국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사실 도심지내 대형 씽크홀 발생과 사고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서울시 내에서만 매년 수백개의 지하동공이 GPR탐사를 통해 사전에 발견되고 있고 일부는 발견을 못 해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최근 정부와 지자체는 서울과 수도권의 과밀화, 고밀화로 인한 문제해결을 위한 수단으로 적극적인 지하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교통 문제해결이나 도심 내에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다는 목적을 내놓고 있지만, 그 과정과 결과가 과연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심히 의문이 든다. 특히 지상의 과도한 개발도 모자라 이제는 말이 지하이지 땅속에도 건물과 도로를 건설하는 형국이 되었다. 지방쇠퇴 시대에 수도권만 자꾸 개발해서 인구를 더욱 집중시키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다. 이번 강동구 씽크홀 사고는 도로에서 발생하였으며 사고로 시민이 사망했지만, 현행 중대재해처벌법으로는 중대시민재해 대상에 도로가 해당하지 않아 기소나 처벌이 쉽지는 않다. 그러나 향후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중대재해처벌법에 도로를 포함해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정부와 서울시는 이번 강동구 대형 씽크홀 사고를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발생의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해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단순히 사고에만 집중해서 공사관계자에 대한 처벌로 매듭지을 문제가 아니며, 근본적으로 도심지 지하개발과 지하안전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도시안전 대책 마련과 함께 본격적인 기후변화 시대에 대비하는 관점에서 중장기적으로 도시의 지하안전을 전면 재검토해야 할 것이다. 또한 최근 추진되고 있는 철도 지하화에 대해서도 도시안전과 맞바꿀 만큼 시민과 도시에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 도시안전의 관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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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의 미래를 여는 길, 바로 스마트상점 기술보급화사업
- 현대 경제에서 소상공인은 우리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요소다. 이들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국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소비자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 이런 시대적 환경에 맞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시행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 잡고 있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단순히 최신 기술이나 장비를 도입하는 차원을 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고객의 구매 패턴을 더 잘 이해하고, 데이터 기반의 경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사업장의 경영 환경의 질을 개선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한 고객이 키오스크를 통해 결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비버웍스 구체적으로, 스마트 카드리더기, 재고 관리 시스템, 고객 분석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도입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혁신은 소상공인이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를 이루고, 소비자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다. 특히 지금과 같은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서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그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비자 행동은 크게 변화했고, 비대면 쇼핑의 선호가 높아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다. 중앙정부가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지원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들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경제 구조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소상공인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다 스마트기기의 도입은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우선, 소상공인은 고객의 구매 패턴을 정확히 분석함으로써 개인화된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는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재방문율을 증가시켜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스마트 재고 관리 시스템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인건비 및 관리비 절감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점포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활용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은 경영 의사결정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스마트기기 도입으로 인한 구체적인 성과는 이미 여러 사례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소상공인이 스마트 재고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재고 손실이 최소화되었고,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이 향상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는 다른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인 귀감을 제공하며, 스마트 기술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 나아가, 이러한 성과는 소상공인들이 협력하여 스마트 상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보 교류를 통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는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에게 제공되는 단순한 기술적 지원이 아니라,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소상공인들은 보다 탄탄한 기반 위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스마트 혁신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소상공인이 그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 결국,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미래를 열어줄 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소상공인과 정부, 그리고 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체계를 통해 보다 나은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 글=신승만 비스타컨설팅연구소 대표(경제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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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혐오의 가면을 쓴 애국주의…민주주의의 위기를 말하다
- 최근의 대한민국은 극단적인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찬반 시위는 단순한 정치적 의견 대립을 넘어, 서로를 향한 혐오와 증오의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전쟁터와 같습니다. 애국심이라는 이름 아래 포장된 혐오의 언어들은 광장을 가득 메우고, 사회 전체를 깊은 분열의 수렁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광장에서 울려 퍼지는 혐오 발언들은 이제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닙니다. 22일 서울 시내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집회가 열리고 있다. 위쪽은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16차 범시민대행진, 아래쪽은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광화문국민대회. 사진=연합뉴스 상대방을 '적폐', '빨갱이', '매국노' 등으로 낙인찍고, 인간 이하의 존재로 취급하는 언어들이 난무합니다. 이러한 혐오 발언은 단순한 감정적 표현을 넘어, 특정 집단에 대한 적대감을 조장하고 사회적 갈등을 극단으로 치닫게 하는 위험한 행위입니다. 일부 정치 세력과 언론은 이러한 혐오 감정을 부추겨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려 합니다. 그들은 '애국'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자신들의 주장을 정당화하고, 반대 의견을 묵살하려 합니다. 이러한 행태는 건강한 비판과 토론을 가로막고, 사회 전체를 극단적인 대립 구도로 몰아넣습니다. 레거시 미디어들은 물론 다국적 플랫폼에서조차도 취향에 취향을 덧입혀 주는 '알고리즘'이 확증적 혐오라는 엔돌핀을 양상 해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혐오로 인한 정치 분열은 대한민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사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극우 성향의 정치인과 언론이 이민자, 소수 인종, 성 소수자 등에 대한 혐오 발언을 쏟아내며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극우 포퓰리즘 정당들이 이민자 문제, 종교 문제 등을 이용하여 혐오 감정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군부와 극단주의 불교 세력이 로힝야족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여 인종 청산이라는 비극을 초래했습니다. 혐오와 증오는 애국심의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진정한 애국심은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상대방의 아픔에 공감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려는 노력이 그 핵심 아닐까요? 슈레더 총리는 전통적 좌파 정당(사민당) 소속이었지만, '어젠다 2010'을 통해 실용주의적 접근으로 독일의 경제 위기와 사회적 갈등을 해결했습니다. 노동 시장 개혁, 복지 축소, 기업 친화적 정책 등 보수적 성향의 정책을 추진하며 당내 반발을 겪었지만, 장기적으로 독일 경제의 회복과 사회적 안정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의 리더십은 이념적 유연성과 실용적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혐오와 증오의 광장이 아닌,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동체 의식이 필요합니다. 2002년 거리를 뒤덮던 '대한민국'의 외침은 어디로 갔나요? 모두가 하나 된 그때의 모습은 간 데 없는 광화문 광장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에 울컥 울컥 목이 멥니다. "사람들은 미워하는 법을 배운다. 그리고 만약 미워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면, 사랑하는 법도 배울 수 있다. 사랑은 인간의 마음에 훨씬 더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이다." - 넬슨 만델라 글=이호준 문화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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