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렛서 ‘AI 아카이브’ 구축…8TB 비정형 데이터 자연어 검색 구현
- 기술 협력 넘어선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 국산 AI 기술 선도 기업 사업화 지원 플랫폼으로 ‘주목’
코오롱베니트가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기업 고객의 업무 혁신을 이끄는 실제 사례를 만들며 국내 AI 사업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자사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인 AX 전문 기업 렛서(LETSUR)와 함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AI 아카이브 솔루션’을 구축했으며, 해당 시스템이 지난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오롱베니트가 추진하는 ‘기업 AX(AI 전환) 마켓플레이스’ 전략의 첫 사례로, 기업 고객의 AI 도입 과제를 분석하고 최적의 기술 기업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오롱베니트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업무 환경을 분석한 뒤 파트너로 렛서를 매칭하고, 솔루션 구축부터 도입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렛서가 구축한 AI 아카이브 솔루션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보유한 약 8TB 규모의 사진·영상·문서 등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자연어 검색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방대한 자료를 수작업으로 정리하고 검색해야 했지만, AI 기반 검색 환경을 도입하면서 필요한 콘텐츠를 훨씬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콘텐츠 검색 시간은 기존 대비 약 90~95% 이상 단축됐다.
반복적인 자료 탐색 업무가 줄어들면서 직원들은 후원자 소통, 캠페인 기획, 아동권리 옹호 활동 등 핵심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렛서 심규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술이 단순 실증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사례”라며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기술 기업과 수요 기업이 정교하게 연결되면서 AI가 업무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 강재훈 AX커머스팀장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례는 고객에게는 업무 혁신을, 기술 기업에는 성장 기회를 제공한 AI 얼라이언스의 대표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국내 AI 기업들이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베니트는 현재 약 90여 개 AI 전문 기업이 참여하는 ‘AI 얼라이언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Vision Language Model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과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며 산업 현장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BEST 뉴스
-
남궁견의 판타지오, 세무 추징 속 드러난 아이러니
차은우 관련 논란은 판타지오가 과거 부가가치세 환급과 관련해 82억원 규모의 세금을 다시 납부하라는 처분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회사는 해당 추징 처분에 대해 과세적부심(과세전적부심사)을 청구했으나 결과는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판타지오 사옥 출처=SNS ... -
[단독] 승무원 스타벅스 “민폐 논란”의 진실은?
광화문 일대 스타벅스 매장을 둘러싼 ‘승무원 민폐 논란’이 거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대형 가방과 서류가 매장 곳곳에 놓인 사진과 영상이 확산되자, 기사 제목과 댓글에는 곧바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직원 민폐’라는 표현이 따... -
“초대리 대신 락스?”…용산 유명 횟집 ‘위생 대참사’ 논란
서울 용산의 한 유명 횟집에서 초밥용 식초(초대리) 대신 락스가 담긴 용기가 제공됐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위생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사건 이후 식당 측의 대응 방식까지 도마에 오르며 비판 여론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용산의 한 횟집에서 초대리 대신 락스가 담... -
[단독] 초3 일기장에 ‘죽음’…거창 사건, 무엇이 아이를 벼랑 끝으로 몰았나
온라인 커뮤니티 올라온 한 초등학생 아버지의 글이 수천 건의 추천과 댓글을 받으며 확산되고 있다. 국민동의청원으로까지 이어진 이번 사안은 단순한 학교폭력 논란을 넘어, 학교·교육청·경찰 대응의 적절성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로 번지는 양상이다. ... -
600억 수혈에도 현금은 58억…하림 양재 물류단지, 착공 앞두고 ‘경고등’
하림그룹이 서울 양재동에서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복합단지 사업이 인허가의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있지만, 정작 발목을 잡는 건 재무 체력이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영업적자 누적으로 계열사 자금 수혈까지 받았음에도 현금 여력은 바닥 수준에 머물러, 대규모 개발 착공을 뒷받침할 자금 조달이 가... -
라인건설 ‘주안센트럴파라곤’ 곳곳 하자 논란…“입주 한 달 전 맞나” 우려 확산
인천 미추홀구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된 주안센트럴파라곤 아파트에서 대규모 하자 논란이 불거지며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전점검 과정에서 지하주차장 설계 문제와 내부 마감 불량, 난간 미설치 등 안전 문제까지 확인되면서 “입주를 한 달 앞둔 아파트 상태라고 보기 어렵다”는 비판이 나오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