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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로 유니세프 업무 혁신…데이터 검색 90% 단축

  • 김세민 기자
  • 입력 2026.03.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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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렛서 ‘AI 아카이브’ 구축…8TB 비정형 데이터 자연어 검색 구현
  • 기술 협력 넘어선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 국산 AI 기술 선도 기업 사업화 지원 플랫폼으로 ‘주목’

코오롱베니트가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기업 고객의 업무 혁신을 이끄는 실제 사례를 만들며 국내 AI 사업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자사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인 AX 전문 기업 렛서(LETSUR)와 함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AI 아카이브 솔루션’을 구축했으며, 해당 시스템이 지난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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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코오롱 베니트 제공

 

이번 프로젝트는 코오롱베니트가 추진하는 ‘기업 AX(AI 전환) 마켓플레이스’ 전략의 첫 사례로, 기업 고객의 AI 도입 과제를 분석하고 최적의 기술 기업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오롱베니트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업무 환경을 분석한 뒤 파트너로 렛서를 매칭하고, 솔루션 구축부터 도입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렛서가 구축한 AI 아카이브 솔루션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보유한 약 8TB 규모의 사진·영상·문서 등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자연어 검색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방대한 자료를 수작업으로 정리하고 검색해야 했지만, AI 기반 검색 환경을 도입하면서 필요한 콘텐츠를 훨씬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콘텐츠 검색 시간은 기존 대비 약 90~95% 이상 단축됐다. 

반복적인 자료 탐색 업무가 줄어들면서 직원들은 후원자 소통, 캠페인 기획, 아동권리 옹호 활동 등 핵심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렛서 심규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술이 단순 실증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사례”라며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기술 기업과 수요 기업이 정교하게 연결되면서 AI가 업무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 강재훈 AX커머스팀장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례는 고객에게는 업무 혁신을, 기술 기업에는 성장 기회를 제공한 AI 얼라이언스의 대표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국내 AI 기업들이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베니트는 현재 약 90여 개 AI 전문 기업이 참여하는 ‘AI 얼라이언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Vision Language Model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과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며 산업 현장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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