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式 ‘숨은 보석 찾기’에 250여편 몰려
유망 게임 인재 발굴 공모전 ‘컴:온 2024’에 작품 대거 접수
컴투스가 우리 게임 업계의 숨은 보석을 찾는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도한 개발 공모전 ‘컴:온 2024’에 250편이 넘는 작품이 신청을 마쳤다.
컴투스는 유망한 개발 인재를 발굴하고 궁극적으로 국내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이번 공모전을 고안했다. 지난 11월 1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모바일 또는 PC 플랫폼 기반의 창작 게임을 모집했다.
특히 공모전은 접수 시작 전부터 예비 지원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업계에서 화제를 모았다. 컴투스 관계자는 “참신성과 완성도가 돋보이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대거 몰렸다”며 “치열한 수상작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컴투스는 접수된 작품들의 기획서와 영상 파일을 면밀히 검토해 1차 심사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후 1차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프로토타입 빌드와 프레젠테이션 발표 평가로 구성된 2차 심사 과정을 진행한다.
1, 2차 심사를 종합해 최종 선정된 대상 1팀에는 2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최우수상 1팀은 1000만 원, 우수상 2팀은 각 500만 원을 받는다. 수상자에 한해 컴투스 그룹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하이브’ 무상 제공과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컴투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 특전도 따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