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가 최근 두 달간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거래대금 점유율에서도 글로벌 4위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거래소’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을 대상으로 7~8월 가상자산거래소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 업비트는 총 14만7905건으로 브랜드 인지도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빗썸은 10만484건으로 뒤를 이었다.
업비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디지털 자산 기부 협약, 새로운 광고 캠페인 ‘시대는 이미 업비트’ 공개, 기관 투자자 유입 확대 등을 통해 온라인 화제성을 높였다. 특히 알트코인 거래량 증가와 맞물리며 글로벌 거래대금 점유율 순위 4위에 올랐다.
빗썸은 프로야구 SSG랜더스와의 팬 참여형 기부 캠페인,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Thumbs Up)’ 운영 등 브랜드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유지했다.
코인원은 1만5027건으로 3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코빗(1만916건), 고팍스(5377건)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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