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면 싫다.
어제처럼 정신없이 눈이 내리면 데크를 쓸고 뒤돌아서면 다시 쌓인다.
실내 바닥은 어지러운 신발자국으로 가관이다.
쓸고, 닦기 귀찮고 싫다.
그러나 어제 펑펑 내린 눈은 귀찮기 보다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지친 일상을 다소나마 해소하는 일종의 카타르시스이었다.
현실은 고객의 발길을 묶어 버렸다.
봄이 오면 이 어려움이 나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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