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 \'타이레놀\' 표현 대신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으로 정정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세가 나타나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을 복용하라고 권고했다. 지난해 3월에는 이부프로펜이 바이러스와 싸울 백혈구 면역 물질을 억제할 수 있어 복용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WHO는 이부프로펜이 대신 해열제 파라세타몰(타이레놀 계열)을 처방할 것을 제안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자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품귀 현상이 벌어졌다. 백신 접종 이후 발열이나 몸살같은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이부프로펜 대신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간 해열제를 복용하라고 질병관리청은 당부했다. 그러자 약국마다 '타이레놀'만 동이 났다. 타이레놀 품귀 현상이 일자 그제서야 '타이레놀'이라는 제품명 대신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있는 약으로 정정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약은 타이레놀 외에도 펜잘, 서스펜, 엔시드, 타스펜, 트라몰, 타세놀, 이지엔6 등이 있다.
식약처는 약사회, 제약협회 등과 함께 아세트아미노펜 수급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제조업체의 생산량 확대를 독려하고 나섰다.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재고량은 지난 2일 기준으로 약 2억정이다. 이달까지 예정된 예방접종 목표 인원은 800만명으로, 1명이 10정씩 먹는다고 가정했을 때 8000만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약사회는 ‘백신 접종 후 발열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복용해야’ 한다는 입장문을 내놨다. 대한약사회는 정부가 '타이레놀' 복용을 권고하면서 타이레놀 품귀현상을 가져왔다고 지적하면서 특정 약품명 대신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타이레놀은 다국적 제약사 얀센에서 수입하고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로 이미 국내에는 한미 써스펜이알, 부광 타세놀이알, 종근당 펜잘이알 등 타이레놀과 성분과 함량이 동일한 수많은 의약품이 시판되고 있다.
이어 "아세트아미노펜제제의 재고가 시중에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타이레놀을 구입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 것은 보건 당국이 백신 접종 초기부터 타이레놀을 직접 언급하여 해열제 선택에 혼란을 야기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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