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는 26일 오전 11시 병점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구혁모 화성시장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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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정명근 후보 SNS

정명근 후보는 이날 ‘구혁모 후보 사퇴 촉구 기자회견’에서 “지난 23일 원희룡 장관과 구혁모 후보는 ‘정책협약’ 일정을 진행하고, 구 후보는 이를 적극 홍보했다”며 “이는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정명근 후보는 이어 “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책협조를 약속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 했지만 구혁모 후보는 원 장관이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약속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로 선거를 혼탁하게 만든 구혁모 후보는 반드시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또 “구 후보의 혐의는 한국정치에서 청산되어야할 낡은 정치의 전형”이라고 지적한 뒤 “젊음과 깨끗한 정치를 표방한 후보가 정작 구시대적이고 퇴행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명근 후보는 특히 “허위사실 유포 혐의에서 자유롭지 못한 구 후보에게 우리 화성시를 맡길 수 없다”며 “상식과 도를 넘어선 구 후보는 화성시민에게 사과하고, 모든 책임을 지고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구혁모 국민의힘 화성시장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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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후보 “구혁모 국힘 화성시장 후보 사퇴 촉구” 기자회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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