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서브컬처 장르로 쏠쏠하게 재미를 보고 있는 카카오게임즈가 정통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카카오게임즈는 내달 중으로 자회사 엑스엘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있는 신작 ‘아키에이지 워’를 발매할 계획이다. MMORPG 장르는 그동안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크게 성장시킨 중심축이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 · ‘리니지2M’ · ‘리니지W’ 같은 ‘리니지’ 형제를 비롯해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 여기에 넥슨 ‘히트2’ 등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작품 대부분이 MMORPG 장르에 속한다.
‘아키에이지 워’는 PC 온라인 MMORPG ‘아키에이지’를 기반으로 완성됐다. 회사 측은 “‘아키에이지’의 유전자를 지금에 최적화 했다”고 소개한다.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 개발을 이끈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지휘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가 제작사와 한지붕 가족이라는 점에서 배급사가 심심찮게 직면하는 소통의 문제를 접어둘 수 있게 됐다.
‘아키에이지 워’는 ‘아키에이지’ 시절을 떠올리는 캐릭터와 이야기, 언리얼 엔진4를 탑재한 고화질 영상이 눈길을 끈다. 또한 원작보다 전쟁과 전투 요소를 강화했다. 광활한 대지 속에서 전개되는 박진감 넘치는 필드전과 공성전, 드넓은 바다를 무대로 한 대규모 해상전 등 각양각색의 전투 콘텐츠로 기존 MMORPG와는 차별을 꾀했다. 이 같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사전 등록 절차에 200만 명 가까이 몰려들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중 ‘아키에이지 워’의 쇼케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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