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립 3년 미만 초기 스타트업 대상 최대 300억 원 투자 지원
빗썸(대표 이재원)이 다가오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빗썸 창업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산업을 성장시키고 사업을 추진하는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사업은 △빗썸 창업 경진대회와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300억 원 투자 지원 등 두 가지로 진행된다.
먼저 빗썸 창업 경진대회는 국내에서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설립 3년 미만의 개인, 단체와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며, 사업 분야에 대한 제한은 없다. 창업지원금은 △1등(1팀) 1억 원, △2등(3팀) 각 7,000만 원, △3등(6팀) 각 3,000만 원과 함께 향후 투자 유치를 위한 IR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국내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300억 원을 투자 지원하는 프로젝트는 3년 미만의 국내 기반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참가할 수 있다. 사업 분야의 제한은 없으며 참가 사업자의 혁신성과 사업성 등을 중점으로 심사한다.
빗썸 창업 경진대회와 투자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 단체 및 중소기업 등 사업자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가 담긴 참가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업계획서 또는 주요 인력 현황이 포함된 IR 자료를 이메일(socialcontribution@btci.vc)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11월 30일까지이고, 2024년 1월 4일 서류 심사 발표 후 1월 중 서류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대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 결과 발표와 투자지원 대상에 대한 투자 검토 및 집행은 2월부터 진행 된다.
기타 심사 방법과 유의 사항 등 지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빗썸카페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이메일(qna@btci.vc)로 가능하다.
빗썸 이재원 대표는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빗썸은 많은 사랑을 받아 성장했고, 이제는 빗썸이 스타트업과 동행하며 그들을 성공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할 시간”이라며 “빗썸의 창업지원 사업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가상자산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만들어 사회에 공헌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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