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되면 이사나 결혼 등으로 새 전셋집을 구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전세 물량이 줄어 좋은 집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처럼 전셋집을 구하다 보면 썩 마음에 내키지 않더라도 예산이나 현실과 타협해 계약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럴 때 집을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채광이나 구조, 싱크대, 화장실 등 변경하기 어려운 것들이다.
전셋집은 세입자가 마음대로 구조 변경을 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내 소유가 아니기 때문에 내 돈을 들여 직접 수리하려는 세입자도 거의 없다. 하지만 큰 공사를 하지 않는 한에서 사는 동안만큼은 깔끔하고 자신의 편의에 맞게 내부 인테리어를 새롭게 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셋집 인테리어에 셀프 리폼 바람이 불고 있다. 스스로 인테리어를 하려면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할애해야 하지만 업체를 통하지 않고 자신의 취향에 따라 직접 인테리어를 하면 더 저렴하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인터넷 커뮤니티나 블로그를 통해 관련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오래된 아파트의 좁고 낡은 부엌에는 아일랜드 식탁을 활용해 부족한 조리공간을 늘리고 기존의 벽지 위에 깔끔하게 페인트 칠을 하면 카페 같은 부엌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또 낡은 문은 새로 페인트 칠을 하고 손잡이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집 자체에 가장 큰 변화를 준다.
최근에 출간된 ‘전셋집 인테리어’(저자 김동현, 미호)에는 전셋집을 구하는 방법에서부터 전셋집 인테리어까지 전세 세입자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들이 담겨 있다. 저자의 집은 이미 인터넷 상에서 ‘카페 같은 집’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고 여러 잡지와 인테리어 책에도 소개된 바 있다.
평범한 30대 샐러리맨이자 가장이지만 신혼집으로 18년 된 아파트를 전세로 얻어 손수 고치고 다듬었다는 저자는 전셋집에 손상이 가지 않으면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 노하우를 책을 통해 공개했다.
도서 ‘전셋집 인테리어(http://goo.gl/UV1P7)’에서는 자신의 집과 저자가 인테리어한 친구의 신혼집, 가족들 방 등을 변경 전과 후로 나누어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준비 과정을 통해 작은 변화로 큰 효과를 내는 리폼 방법, 수납과 장식 방법 등 셀프 인테리어의 핵심 사항을 공개한다.
이 밖에도 전셋집 인테리어 시에 생길 수 있는 집주인과의 문제나 셀프 리폼을 하기 좋은 집 찾는 법 등 전셋집을 꾸밀 때 고민하는 점들에 대한 답까지 제시하고 있어 전세 세입자들이 인테리어와 관련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미호,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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