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착공… 대전·창원·목포 전국권 확장
어린이들이 ‘재활 난민’이 되지 않도록 여건을 만든다는 취지에다 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긱별한 의지가 버무러진 넥슨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이제 경남권에서 완성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넥슨의 사회공헌사업을 총괄하는 넥슨재단은 오는 2027년 창원시 성산구 남산동에 들어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착공식을 최근 진행했다.
병원 건립에는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에다 넥슨재단이 약정한 100억 원의 기금을 포함해 총 428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착공식에는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넥슨 대표 겸임)을 비롯해 이재교 엔엑스씨(넥슨 지주회사) 대표, 박완수 경남 도지사,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중증 질환으로 인해 지속적인 재활 치료와 돌봄이 필요한 소아 환자나 가족들에게 종합적인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
현재 경남권에는 소아 재활 환자의 장기적인 치료와 집중적인 재활 관리가 가능한 어린이 전문 재활 종합병원이 전무하다. 이에 이번 병원 건립을 통해 해당 지역 환아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인근에 위치한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연면적 7542.34㎡(약 2300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50개 병상을 갖추게 된다. 재활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다 물리치료, 작업치료, 로봇 치료가 가능한 재활치료실을 운영한다.
장기 입원 환아들을 위한 교육 공간도 마련해 치료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김정욱 이사장은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이 지역 사회의 소아 재활 치료 환경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넥슨이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재활병원사업은 지금은 고인이 된 김정주 전 엔엑스씨 대표의 우리 사회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시작됐다. 김 전 대표는 당시 단 한 곳도 없던 어린이 재활병원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 2013년 푸르메재단과 소아 재활 의료 분야에 후원을 약속했고, 그 후로 넥슨은 엄청난 재정 지원으로 공공성 짙은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이 연장선에서 넥슨은 2023년 5월 첫 번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인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출발점으로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창원과 목포에 이른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설을 돕고 있다.
2023년 11월에는 국내 최초 독립형 어린이 단기돌봄의료 시설인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 생겼다. 김정욱 이사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권역별 어린이 의료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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