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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중형 전기세단 ‘씰 AWD’ 4690만원 확정… “일본·호주보다 약 천만원 저렴”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5.07.0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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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0마력 퍼포먼스 전기차, 3천만 원대 보조금 적용 가격 기대”
  • 아토 3 이어 두 번째 가격 승부수

“이 가격에 3.8초 전기세단?” 전기차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BYD가 또 한 번 파격적인 가격 책정을 내놨다. 


BYD SEAL Dynamic AWD.jpg
BYD 중형 전기세단 ‘씰 AWD’

 

퍼포먼스 중형 세단 ‘BYD 씰 다이내믹 AWD(SEAL AWD)’의 국내 가격이 4690만 원(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후, 전기차 보조금 미포함)으로 확정됐다.


BYD코리아는 1일, 씰 AWD의 국내 출시 가격을 공개하며 “해당 모델은 일본(605만 엔), 호주(61,990 AUD) 대비 최대 990만 원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고객 접근성을 대폭 끌어올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BYD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씰 RWD 모델을 약 4750만 원, AWD 모델은 5250만 원 선으로 예고한 바 있다. 이번 확정 가격은 이보다 약 560만 원가량 저렴해, 사실상 사전예약 고객들에게 ‘예상 밖 선물’이 된 셈이다.


BYD 씰 AWD는 전후방 듀얼모터(160kW+230kW)를 탑재, 총 530마력(390kW)의 강력한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 여기에 복합 기준 407km 주행거리, 고급 나파 가죽 시트, 엠비언트 무드 조명, D컷 스티어링 등 퍼포먼스와 감성을 동시에 잡은 점도 눈에 띈다.


가격 경쟁력은 물론 차량의 성능과 상품성까지 갖춘 BYD 씰에 대해 업계는 “아토 3에 이은 BYD의 두 번째 승부수이자,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지형을 바꿀 다크호스”라고 평가하고 있다.


BYD코리아 조인철 승용 부문 대표는 “BYD는 첫 모델 아토 3를 통해 가격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며 “씰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고성능 전기차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씰 AWD는 인증 절차를 모두 마친 상태로, 전기차 보조금 산정을 거쳐 7월 중 고객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RWD 모델 역시 인증이 진행 중이며, 전 라인업의 출시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고객 시승은 오는 19일부터 전국 17개 BYD 오토 전시장에서 가능하며, 씰을 포함한 아토 3, 씨라이언 7 등 총 3개 차종의 라인업 확장은 BYD가 그리는 e-모빌리티 청사진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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