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 9회차 SWC ‘월드 파이널’ 佛 파리서 성료
- 결승 당일 센 강변 ‘라 센 뮈지칼’ 앞 관람객 장사진
- 챔피언 PU “출범 10주년 내년 SWC 반드시 참가”
- 11년차 ‘서머너즈 워’ 누적 매출 3조… 해외 90%
사실상 한국산 모바일 게임으로는 세계 무대에서 가장 큰 업적을 달성한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e스포츠 종목으로서 잠재력을 재차 과시했다.
컴투스는 지난 6월 전 세계를 아시아퍼시픽과 유럽, 아메리카 지역 등으로 나눠 ‘서머너즈 워’를 소재로 한 e스포츠 제전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2025’에 돌입했다. 선수 선발부터 온라인 예선, 오프라인 지역 컵을 성황리에 마쳤고, 이달 1일 프랑스 파리 센 강변에 위치한 초대형 공연장 ‘라 센 뮈지칼’에서 대망의 피날레 ‘월드 파이널’을 치렀다.
‘서머너즈 워’ 최강자를 가리는 SWC는 올해로 9회차를 맞았다. 회를 거듭하면서 전 세계 이용자들이 게임으로 교류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승격됐다.
올해 최종 종착지인 프랑스는 ‘서머너즈 워’가 남달리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2019년 ‘월드 파이널’을 유치했고 6년만에 다시 개최했다.
이를 입증하듯 ‘라 센 뮈지칼’ 앞은 결승 당일 굳은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컴투스에 따르면 유럽은 물론이고 아시아와 미주에서도 친구나 가족 단위로 현장을 찾았다고 한다. 직접 입장권을 구해 경기를 직관(直觀)한 숫자만도 1500명을 웃돌았다.
결승에는 각 단계를 통과한 12명이 출전했다.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8강 1·2라운드와 4강, 결승전까지 곧장 속개됐다. 우승컵은 아시아퍼시픽컵 2연패의 주인공 ‘PU’에게 돌아갔다. ‘PU’는 총상금 14만 달러(한화 약 2억 원) 중에서 10만 달러도 챙겼다.
‘PU’는 “플레이할 때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평소에도 여러 전략을 연구하고 훈련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게 된다”며 “’서머너즈 워’는 일상이자 삶”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7년차 소환사(이용자·캐릭터)로서 ‘월드 파이널’ 우승은 오랜 꿈”이라며 “출범 10주년이 되는 내년 SWC도 반드시 참가하겠다“고 했다.
한편, 컴투스에서 만들어 2014년 4월 17일 첫선을 보인 ‘서머너즈 워’는 만 10년을 훌쩍 넘긴 현재도 한국산 게임이 친숙한 아시아뿐만 아니라 북·남미와 유럽, 여기에 상대적으로 우리 게임이 익숙하지 않을 법한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까지 고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덕분에 올해 9월 기준으로 누적 3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해외 비중이 90%를 차지한다.
실제 이번 ‘월드 파이널’은 한국어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13개 언어를 다루는 전문 해설로 전 세계 생중계됐다. 컴투스 관계자는 “파리 ‘월드 파이널’을 통해 글로벌 대표 모바일 e스포츠의 면모를 보여줬다”며 “문화·스포츠·팬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을 전개하고 K-게임의 영향력을 한층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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