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독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류시화 시인의 잠언시집 제목이다.
우리는 살면서 갖가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고, 이미 지난 날에 대해서는 많은 후회와 회한을 쌓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 문구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극할 수 있는 것이다.
지난 15일 국내의 한 취업정보사이트에서는 남녀 직장인 680면을 대상으로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에 대한 설문조사(복수 응답)를 진행해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2위는 ‘미래, 진로 결정 등 현재의 모습’으로 절반에 가까운 43.4%의 응답률을 보였다. 3위는 29.3%로 ‘시험 출제 문제’ 등 공부 문제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연인의 속내’등 연애 문제(18.5%), ‘투자 노른자위, 매매 시기’ 등 부동산 문제(17.8%), ‘주가 반등, 하락 시기 및 우수 종목’ 등 주식 문제(14.1%), ‘가족, 친지와의 사별 시기’ 등 죽음에 관한 문제(7.8%) 순이었다.
그리고 본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응답은 바로 ‘로또 당첨번호’였다. 무려 50.4% 과반의 선택이었다.
‘앞으로 나올 로또 당첨번호를 미리 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이나 대다수의 월급쟁이들에게 흥미로운 얘기일 수밖에 없다.
직장인들의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알아본 위의 설문조사에서 함께 제시된 ‘바꿀 수 있다면 무엇을 바꾸겠느냐’는 질문에는 ‘부의 축적’이 1위를 했는데, 무려 99.2%의 응답률을 기록한 것만 봐도 이 설문조사가 시사하는 바는 명확해진다.
그렇다면 로또당첨번호를 미리 알 수 있는 것이, 단순히 가정일 뿐일까?
로또 당첨번호를 미리 받았고, 그 번호로 로또를 구매해 1등에 당첨된 이들이 있다. 지난해 동안만도 이기석(이하 가명, 517회 1등 당첨자, 당첨금 약 26억원), 손정식(512회, 9억원), 양세민(511회, 21억원), 안도영(503회, 18억원), 권도운(501회, 30억원), 홍진우(487회, 16억원), 김기식(483회 25억원), 한호성(477회, 19억원) 씨 등이 로또 추첨 전에 당첨번호를 받아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이다.
이 행운의 주인공들은 모두 국내의 한 로또복권 전문 정보업체(www.lottorichc.co.kr)의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를 통해 로또 1등 당첨번호 예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던 것.
이들은 로또 추첨이 있기 전에 이미 휴대폰 문자로 그 주 1등에 당첨될 번호를 가지고 있었던 셈이다.
이들 로또 1등 당첨자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비슷했는데, “설마 이런 게 가능할까?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다른 실제 당첨자들의 증언도 있고 해서 믿어보기로 했다. 당첨번호 예측 서비스를 이용하며 구준히 로또를 구매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내가 로또 1등 당첨자가 돼있었다. 그토록 꿈꾸던 로또 1등 당첨의 기적이 내게 일어날 수 있다니,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단독] 강남 'ㄸ 치과'… 갑질 논란 이어 이번엔 수면마취 사망까지
서울 강남역 인근의 한 대형 임플란트 전문 치과에서 수면마취 시술을 받던 70대 여성이 끝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치과 건물(사진출처=구글 갈무리) 최근 일부 치과의 무분별한 수면마취 실태를 연속 보도해 온 MBN 취재로 드러난 이번 사건... -
‘판타지오’82억 불복 속 … 남궁견의 수백억 베팅
차은우의 ‘200억 원대 세금 의혹’이 확산된 지 채 열흘도 안 돼 김선호까지 유사한 논란에 휩싸이면서, 두 배우가 몸담았던 판타지오는 ‘아티스트 리스크’와 ‘세무 리스크’가 한꺼번에 몰려든 형국이 됐다. 이미지 출처=판타지오 누리집 김선호 건은 “가족 법인을 ... -
포스코이앤씨…브라질에서 , 1,740억 채무 “먹튀·야반도주“ 파문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엔지니어링)가 브라질 대형 제철소 건설 사업을 마친 뒤 약 1,740억 원에 달하는 미지급 채무를 남긴 채 현지 법인을 사실상 철수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진출처=포스코 이앤씨 누리집 채무의 80% 이상이 임금·퇴직금·사회보... -
재고를 신상품으로 둔갑… ‘K-명품’ 이라는 우영미, ”택갈이 보다 심하다“
우영미(WOOYOUNGMI)를 둘러싼 논란이 단순한 '디자인 변경' 수준을 넘어 소비자 기만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핵심은 같은 해 상·하반기 상품으로 판매된 두 후드 티셔츠다. 우영미는 지난해 하반기 '블랙 플라워 패치 후드 티셔츠’(정가 52만 원)를 출시했는데, 이 제품이 같은 해 상반기 출시된 '블랙 ... -
60억 원 배임·횡령’ 박현종 전 bhc 회장, 공판 앞두고 ‘전관 초호화 변호인단’ 논란
60억 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현종 전 bhc 회장이 다음 달 4일 첫 공판을 앞둔 가운데, 전직 특검보와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들이 대거 포진한 이른바 ‘초호화 전관 변호인단’을 꾸린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박현종 전 bhc 회장 사진출처=연합뉴스 ... -
[단독] 승무원 스타벅스 “민폐 논란”의 진실은?
광화문 일대 스타벅스 매장을 둘러싼 ‘승무원 민폐 논란’이 거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대형 가방과 서류가 매장 곳곳에 놓인 사진과 영상이 확산되자, 기사 제목과 댓글에는 곧바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직원 민폐’라는 표현이 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