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온라인 쇼핑족 증가 추이와 함께 온라인 쇼핑의 보안 위험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에는 1억 9,200만 명의 미국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할 것이라고 조사됐다. 2013년에 미국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3,270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으며, 이는 2012년보다 15% 높은 수치이다. 2016년에 쇼핑객은 평균적으로 연간 약 1,738달러 이상을 지출하게 될 것이며, 이는 2012년보다 44% 높은 수치이다. 여성들은 마케팅 이메일에 더 많이 반응하는 경향을 보이며, 남성들은 온라인 서핑을 하며 제품을 직접 찾는 경향이 높다.
온라인에서 소비자들의 지불 방식(온라인 상점 및 여행 구매량 기준)을 살펴보면, 신용 카드 사용이 42%로 가장 높았으며, 직불 카드가 29%, 대체 결제 수단이 16%, 선불 기프트 카드가 7%, 매장 신용 카드가 6%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42%는 저렴한 가격 때문에 온라인 쇼핑을 이용한다고 답변했다. 2,500만 명의 미국인들은 매월 쿠폰 앱을 사용하고 있다.
밀레니엄 세대는 197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지칭하며 통상 10대~20대를 대표하는 명칭이다. SNS와 게임 및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에 능하며 기술변화에 빨리 적응하고, 소비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의 45%는 하루에 1시간 이상을 온라인 쇼핑몰 웹사이트를 보는데 소요한다.
밀레니엄 세대의 엄마들은 다른 세대 엄마들의 평균 소요 시간보다 주당 4시간 이상 많은 주당 17.4 시간을 소셜 네트워크를 사용한다.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는 만큼 온라인 쇼핑의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 피싱 공격, SQL 인젝션 공격, 현금 도난 등 그 피해도 다양해지고 잇다. 전세계 3,730만 명의 사용자들이 피싱 공격에 시달리고 있다. 피싱 공격의 횟수와 강도는 점차 강해져, 지난 2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2012년 1분기와 2분기 사이에 SQL 인젝션 공격(공격자가 주소창 혹은 IDㆍPW 창에 SQL 명령어를 입력한 후 웹사이트에 침투에 서버를 제어하고, 해당 서버가 공격명령어에 따라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출력하는 방식)이 6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보안문제로 인해 고객 이탈이나 회사 선호도에 악영향을 미쳐 발생한 비즈니스 평균 손실 금액은 3,030,814 달러이다. 2012년 미국에서 28,765건의 데이터 침해가 있었으며, 데이터 침해당 비용은 평균 199달러나 된다.
웹보안 전문회사인 블루코트코리아는 “지속되는 보안 위협에 맞서 안전하게 비즈니스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방위적 보안 환경 구축이 필수적이다. 아직까지는 지능형 보안 위협을 발견하고 해결하는데 몇 달이 소요되는 등 미숙한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전세계 기업들의 보안 사고 처리 사례들을 자사 IT 인프라에 자동으로 적용함으로써 잠재적인 보안 위협 요인들을 빠르고 쉽게 식별하여 보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능형 보안 위협 대응 솔루션 활용이 필요한 때다”라고 말했다.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DB그룹 경영권 향방 중대 고비…김남호 명예회장, 법률 자문 검토
DB그룹 2세인 김남호 명예회장이 두 달 전 회장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내년 3월 사내이사직까지 내려놓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지 주목된다. 김남호 DB그룹 명예회장 사진=DB그룹 제공/연합 지난 6월 27일, DB그룹은 돌연 ... -
“출산 후 수혈 못 해 아내를 잃었다”…영주 A 병원 예고된 인재
지난 7월, 경북 영주시의 분만취약지 지원병원에서 출산 직후 산모가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병원은 매년 수억 원의 국비·지방비를 지원받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이었지만, 정작 응급 상황에서 사용 가능한 혈액조차 확보하지 못해 비극을 막지 못했다. 이 사고는 한 개인의 불운이 아니라 제도적 허점... -
대한전선-LS전선 해저케이블 분쟁, 1년 넘긴 수사와 재계 파장
LS전선 동해공장 전경 사진=LS전선 제공 대한전선과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 의혹을 놓고 진행 중인 경찰 수사가 1년을 넘겼다. 비공개 영업비밀 침해 사건 특성상 혐의 입증이 까다로워 수사가 지연되는 가운데, 이번 사안이 국내 해저케이블 산업 주도권과 재계 구도에 ... -
“유기견 보호소를 ‘실험동물 창고’로…휴벳 사태 전모
전북 익산에 본사를 둔 동물용 의약품 개발사 휴벳과 이 회사가 운영·연계한 동물병원 및 보호소들이 연달아 동물 학대·관리 부실 의혹에 휩싸이고 있다. 정읍 보호소 유기견 안락사 후 카데바(해부 실습용 사체) 사용, 군산 보호센터의 실험 비글 위탁 관리, 돼지 사체 급여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한 기업과 그와 ... -
“티웨이보단 나을줄 알았다…분노의 대한항공 결항기”
지난해 티웨이항공이 이른바 ‘항공기 바꿔치기’가 항공업계의 역대급 결항 사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당시 사건을 뺨치는 사태가 발생했다. 심지어 LCC가 아니라 FSC인 대한항공이라는 점에서 승객들의 비판이 커지고 있다. 대한항공 사진=연합뉴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
ITX 열차 10대 중 7대 ‘미납’… 고의 지연 업체, 입찰 제한 추진
노후 무궁화호 대체를 위해 도입 중인 ITX-마음 열차가 계약 물량의 3분의 2 이상 납품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을 따낸 업체의 반복적인 지연에도 실질적인 제재 수단이 없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북구갑)이 한국철도공사로부...